▶라스트is토토◀ 16일 FIFA 월드컵예선 핵심 분석

​

​

11월 16일 FIFA 월드컵예선 < 호주 방글라데시 > 분석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돌풍을 일으켰던 호주는 2026 월드컵 2차예선에서 팔레스타인, 레바논, 방글라데시와 함께 I조에 편성됐다. 변함없이 아놀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평가전에선 잉글랜드(0-1), 뉴질랜드(2-0)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한 상황. 최근 5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했다고는 하나,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등 전통의 강호들 상대로 실험적인 라인업을 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 대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FW 렉키, MF 맥그리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젠로, DF 데제넥이 추가 이탈한 반면 지난 시즌 호주 A-리그 득점왕 FW 맥클라렌은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아놀드 감독이 연계능력이 뛰어난 FW 듀크를 주전 원톱으로 중용하고 있긴 하지만, 방글라데시와 같은 약체팀 상대로는 맥클라렌에게 선발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도 낮지 않아 보인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강세를 유지 중이며, 방글라데시 상대로는 2016 월드컵 예선 당시 홈 5-0 승, 원정 4-0 승으로 2전 전승을 기록했던 전적이 있다.

방글라데시는 2026 월드컵 1차예선에서 몰디브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3-2 신승을 거두고 2차예선 무대에 안착했다. 지난 2022 월드컵 2차예선에서는 카타르, 오만, 인도, 아프가니스탄에게 밀려 2무 6패로 E조 꼴찌에 머물렀던 악몽이 아직까지도 생생한 상황. 아시아 축구의 동네북 신세에 불과했던 과거에 비해서는 전력이 어느 정도 강화됐다고는 하나, 이번 I조에서는 최약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호주 원정에서도 승패보다는 어느 정도 스코어로 패할 것인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상태다. 지난 몰디브와의 1차예선 2차전 당시 선제골을 넣었던 FW 호사인은 부상으로 이번 11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MF 라나 역시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상태다. 공격진의 두 핵심 자원 없이 호주 상대로 1골 사냥이 가능할지 강한 의문이 남는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2무 3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는 중. 호주 원정은 2015년 0-5 대패 이후 이번 경기가 8년 만이다.

​

# 주요 결장자

호주: FW 렉키(주전/부상), 마빌(백업/명단제외), MF 맥그리(주전급/부상), 흐루스틱(주전급/부상), 젠로(백업/부상), DF 데제넥(주전/부상), 라이트(백업/부상).

방글라데시: FW 호사인(주전/부상), MF M.라나(주전/징계), DF 바르만(주전급/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호주의 8:2 우세를 예상. 2023년 내내 실험적인 라인업을 가동했음에도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같은 강팀들 상대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던 호주다. 2022 월드컵 16강 돌풍 기세가 여전히 살아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방글라데시가 공격진에 큰 상처를 입은 채로 원정길에 올랐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호주의 5-0 이상 대승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

# 베팅 Tip

- 핸디캡1: 호주 핸디(-4) 승(추천:★★★★☆).

- 핸디캡2: 호주 핸디(-5.5) 승(추천:★★★☆☆).

- 언오버: 5.5 기준 오버 혹은 패스.

​

​

​

​

​

​

​

11월 16일 FIFA 월드컵예선 < 필리핀 베트남 > 분석

지난 2022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던 필리핀은 독일 출신 바이스 감독을 9년 만에 귀환시켰다. 몽골, 라오스 등의 변방팀을 이끌며 젊은 인재들을 육성했던 감독으로 알려진 상황. 필리핀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무난히 세대교체를 주도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MF 쉬록크를 비롯한 1세대 귀화·혼혈 선수들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거나 사실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세대교체의 과도기적 시기에 놓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로 인해 탈 동남아급 피지컬을 자랑하던 필리핀 대표팀에서 왜소한 자국 선수들의 비중도 늘어났다는 평가. 아무래도 이라크, 베트남, 인도네시아가 포진한 F조를 통과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모양새다. FW 홀트만, MF 미네기시, DF 켐프터 3인방은 부상으로 이번 11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 중이지만, 2승을 북한 2군과 최약체 괌 상대로 거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 상대로는 내리 5연패를 당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과 결별하고 트루시에 감독체제를 새롭게 출범시킨 베트남은 2회 연속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노린다. 2026 월드컵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남에 따라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커다란 동기부여를 받고 있는 상황. 단, 이라크,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함께 그리 쉽지 않은 F조에 편성된 만큼 최약체 필리핀 상대로는 실수 없이 2승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다. 참고로 아시아 지역 3차예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하며, 베트남은 전력 차가 크지 않은 이라크 및 인도네시아와 함께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트루시에 감독이 지나치게 급진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항서 감독 시절의 팀을 지나치게 빠르게 무너뜨림과 동시에 극심한 경기력 부진을 나타내고 있어 필리핀 상대로도 쉽사리 승리를 장담해선 안될 전망이다. 설상가상으로 핵심 MF 꽝 하이를 비롯한 일부 주력들은 부상 및 기타 이유로 이번 11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반면 한국 원정(0-6)에 불참했던 FW 반 꾸예트, DF 띠엔 중 등은 복귀를 신고한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1무 5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지만, 대부분의 패배를 최종예선 단계에서 강팀들 상대로 당했음을 감안해줄 필요가 있다. 필리핀 원정은 2019년 평가전 4-2 승리 후 이번 경기가 4년 만이다.

​

# 주요 결장자

필리핀: FW 홀트만(주전급/부상), MF 미네기시(주전급/부상), DF 켐프터(주전급/부상).

베트남: FW 꽁 푸엉(주전급/명단제외), MF 꽝 하이(핵심전력/부상), 쯔 엉(주전/명단제외), 판 반득(주전급/부상), DF 두이 만(주전/부상), 퐁 홍 두이(주전급/부상), 탄 타이(백업/부상), 반 하우(백업/부상), 슈미트(백업/명단제외).

​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베트남의 6:4 우세를 예상. 단, 박항서 감독과 결별하고 트루시에 감독을 부임시킨 뒤 세대교체의 과도기적 시기에 놓여 있는 베트남이다. 일부 주력들이 이번 11월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점, 트루시에 감독의 팀 개편이 지나치게 급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을 무시해선 안될 듯. 필리핀도 마찬가지 입장인 만큼 원정 승을 예상해야겠으나, 그 과정이 순조롭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

# 베팅 Tip

- 일반: 베트남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

​

​

​

​

​

​

11월 16일 FIFA 월드컵예선 < 한국 싱가포르 > 분석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휘하에서 2026 월드컵 2차예선 첫경기를 치른다. 중국, 태국, 싱가포르와 함께 2차예선치고는 까다로운 C조에 편성된 상황. 조 최약체 싱가포르와의 첫경기를 실수 없이 잡아내야 하는 입장이다.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만큼 팀 사기를 더욱 끌어올려야 하는 타이밍이기도 하다. MF 백승호, 나상호, DF 김문환 등은 이번 11월에도 클린스만 감독의 외면을 받은 상태이며, MF 홍현석은 경미한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반면 FW 손흥민, 조규성, MF 이강인, 황인범, DF 김민재 등의 유럽파 정예 멤버들은 대부분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문제는 손흥민과 김민재를 필두로 한 유럽파들이 소속팀에서 혹사에 가까운 2023-24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11월 월드컵 예선전에서 최상의 폼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도 꽤 높다고 봐야 할 듯. 또한 지난 10월 튀니지전(4-0), 베트남전(6-0)에서 2연속 대량득점에 성공했다고는 하나, 베트남의 경우 1.5군 이하 라인업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15승 2무로 17연속 무패행진을 지속 중이며, 가장 최근의 패배는 2013년 당시 이란 상대로 당한 것(0-1)이다. 싱가포르와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싱가포르는 2026 월드컵 아시아 지역 1차예선에서 괌을 종합스코어 3-1로 완파하고 2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22 월드컵 2차예선 당시에는 사우디와 우즈벡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D조 4위로 탈락 고배를 마신 상황. 내년 1월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도 실패하는 등 여전히 아시아 축구의 약체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해 부임한 일본인 감독 니시가야 휘하에서 점유율에 바탕을 둔 공격축구를 구사 중이라는 평가. MF 송의영, DF 판 하위젠 등 일부 귀화 및 혼혈 선수들의 존재도 눈에 띈다. 문제는 공격진의 에이스나 다름없는 FW 판디가 1년 가까이 장기 공백기를 가진 뒤 이제 막 복귀를 신고했다는 점이다. 소속팀 빠툼에서 복귀전을 치르지 못하고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인 만큼 한국전 선발 출격은 여러모로 어렵다고 봐야 할 듯. FW 람리, DF 함자 역시 부상으로 명단 제외되는 등 풀전력과 거리가 있다는 점을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3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동아시아 원정은 2015년 일본전 무승부(0-0) 이후 이번 경기가 8년 만이다.

​

# 주요 결장자

한국: MF 백승호(주전급/명단제외), 나상호(백업/명단제외), 홍현석(백업/불투명), DF 김문환(주전급/명단제외), 박지수(백업/명단제외).

싱가포르: FW 판디(핵심전력/불투명), 람리(주전급/부상), DF 함자(주전급/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한국의 7:3 우세를 예상. 단, 한국 공격진이 클린스만 감독 휘하에서 아직 본 궤도에 올라서지 못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베트남전 6-0 대승에 상대 팀의 2군급 라인업 가동과 같은 변수가 있기도 했다. 손흥민-김민재 등 일부 유럽파들의 컨디션이 최상이 아닐 수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6골 차 이상의 대승은 어렵다고 본다.

​

# 베팅 Tip

- 핸디캡1: 싱가포르 핸디(+5) 승(추천:★★★☆☆).

- 핸디캡2: 싱가포르 핸디(+6.5) 승(추천:★★★★☆).

- 언오버: 5.5 기준 언더 혹은 패스.

​

​

​

​

​

​

​

11월 16일 FIFA 월드컵예선 < 태국 중국 > 분석

2022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던 태국은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다. 2026년 대회부터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남에 따라 태국에게도 본선 진출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된 상황. 단, 한국, 중국, 싱가포르와 함께 쉽지 않은 C조에 편성된 만큼 2차예선부터 난관에 부딪히고 만 상태다. 사실상의 2위 경쟁팀인 중국과의 첫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됐음을 감안하면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치게 될 듯. 10월 유럽 원정에 불참했던 FW 당다, MF 차나티프, 유옌, 사라차트, 판야, DF 분마탄, 헴비분 등의 주력 멤버들이 대거 복귀를 신고했다는 점, 에스토니아 원정에서 2군급 라인업으로 무승부(1-1)를 이끌어냈다는 점 등에 주목해 볼 만하다. 비록 MF 푸앙찬, 품찬투에크, DF 미켈손 등이 부상으로 11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긴 했지만, 정예 베스트 11에 가까운 라인업을 가동하게 될 전망이다. 35세 노장 FW 당다가 2023-24 시즌 들어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라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1승 2무 2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중국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만의 본선 진출에 도전장을 내미는 중국은 태국 원정에서 2차예선 첫경기를 치른다. C조 최강팀 한국과의 천적관계를 감안하면 태국과의 2연전에서 무조건 1승 1무 이상을 올려야만 하는 상황. 참고로 아시아 지역 3차예선에는 각 조 2위 팀까지만 진출할 수 있으며, 중국은 태국과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원정에서 패하기라도 할 경우 '광탈'에 대한 중압감이 강해질 수 있는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치게 될 듯. 귀화용병 FW 엘케손, 에버턴 출신으로 유명한 혼혈 DF 브라우닝이 부상 및 얀코비치 감독의 선택으로 이번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중국 대표팀에서 지난 2년 동안 1골밖에 넣지 못한 엘케손은 결국 얀코비치 감독의 신임을 잃어버린 것으로 전해지며, 그 대신 FW 장 유닝(베이징)을 18개월만에 발탁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수비의 핵 브라우닝 공백은 사실상 대체가 어렵다고 봐야 할 듯. 중국 입장에선 다행히 또 한 명의 혼혈 MF 예나리스는 이번 원정에 동참한 상태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내리 5연패를 당하고 있는 중. 태국 원정은 2018년 평가전 2-0 승리 후 이번 경기가 5년 만이다.

​

# 주요 결장자

태국: FW 크라이소른(백업/부상), MF 푸앙찬(주전급/부상), 품찬투에크(백업/부상), DF 미켈손(주전급/부상).

중국: FW 엘케손(주전/명단제외), DF 브라우닝(핵심전력/부상), 왕 셴차오(주전급/명단제외), 가오 주니(백업/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태국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한국, 태국, 싱가포르와 함께 C조에 편성됨에 따라 2차예선 '광탈설'에 중압감을 느끼고 있는 중국 대표팀이다. 지난 2년 동안 주포 역할을 수행해 온 귀화용병 FW 엘케손, 수비의 핵 DF 브라우닝이 부상 및 기타 이유로 이번 원정에 불참한 상태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에스토니아 원정에서 2군으로 1-1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저력을 발휘했던 태국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

# 베팅 Tip

- 일반: 태국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

​

​

​

​

​

​

11월 16일 FIFA 월드컵예선 < 타지키스탄 요르단 > 분석

​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타지키스탄은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 사우디, 요르단, 파키스탄과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요르단과 함께 조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지난 2022 월드컵 2차예선 당시 일본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 간발의 차로 탈락했던 기억이 생생한 만큼 자신감을 갖고 홈 첫경기에 임하게 될 전망이다. 문제는 대표팀 부동의 주포 FW M.잘릴로프(A매치 20골)가 장기부상으로 이탈해 있다는 점이다. K리그 출신 MF 투르수노프 역시 부상 및 컨디션 문제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한 만큼 정예 라인업을 가동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반면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파미르 고원을 안방으로 삼고 있는 만큼 고지대 이점에는 항상 높은 기대를 줄 만하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서도 최근 5전 3승 2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반면 요르단과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 1무 3패로 뚜렷한 열세다.

​

지난 2019 아시안컵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잠재 가능성을 증명해냈던 요르단은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2차예선에서 사우디, 타지키스탄, 파키스탄과 함께 비교적 해 볼 만한 G조에 편성된 상황. 파키스탄보다 껄끄러운 타지키스탄과의 원정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릴 경우 일찌감치 2위 다툼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전망이다. 단, 요르단 역시 주포 FW 알 다부르(A매치 32골)가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음을 감안하면 고지대 원정에서 무리한 공세를 취할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할 듯. 에이스 MF 알 타마리(A매치 12골)가 몽펠리에 이적 후 전성기를 불태우기 시작했다는 점은 충분히 고무적이지만, 오랜 기간 요르단 대표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해 온 알 다부르 공백을 가볍게 봐선 안될 것으로 보인다. 그 대체자 역할을 수행 중인 FW 알 나이마트(A매치 9골)의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한 상태이기도 하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타지키스탄 원정은 2015년 3-1 승리 후 이번 경기가 8년 만이다.

​

# 주요 결장자

타지키스탄: FW 잘릴로프(핵심전력/부상), MF 투르수노프(주전급/부상), DF 아소로로프(백업/부상).

요르단: FW 알 다부르(핵심전력/부상), MF 사미르(주전급/부상), DF 야센(주전급/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주포 FW 알 다부르 없이 고지대 원정에서 월드컵 2차예선 첫경기를 치러야 하는 요르단이다. 단, 타지키스탄 역시 주포 FW 잘릴로프가 부상 중이라는 점, 객관적 전력 면에서 여전히 요르단보다 열세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 가능성을 보게 된다.

​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타지키스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

​

​

​

​

​

​

​

11월 16일 FIFA 월드컵예선 < 이라크 인도네시아 > 분석

​

지난 2022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던 이라크는 1986년 대회 이후 40년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이번 2차예선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함께 비교적 수월한 F조에 편성된 상황. 동남아 3팀과 한 조에 편성됐음을 감안하면 큰 변수가 없는 한 2위 안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분류되는 인도네시아와의 홈경기를 실수 없이 잡아내야 할 듯. 다른 무엇보다 장기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주포 FW 알리(A매치 17골)가 복귀를 신고한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한때 중동 최고의 영건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알리인 만큼 제 컨디션을 발휘하기만 하면 이라크 최전방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될 전망이다. 반면 MF 이크발을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하다는 소식.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1승 2무 2패로 승률 5할 미만이지만, 2패를 이란과 한국 상대로 당한 것임을 감안해줄 필요가 있다. 인도네시아 상대로는 통산 3전 전승을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강세를 유지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2026 월드컵 아시아 지역 1차예선에서 부르나이를 종합스코어 12-0으로 대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2차예선에서 이라크, 베트남, 필리핀과 함께 비교적 해 볼 만한 F조에 편성된 상황. 객관적 전력상 베트남과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 원정에서 승점 획득에 성공할 경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고 볼 수 있을 듯. 이를 감안하면 평소의 공격성을 버리고 실리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보인다. 1세대 귀화 공격수들인 FW 베투, 스파소예비치는 이번 11월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소식. 반면 네덜란드계 FW 스트라위크(덴하흐)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차세대 주포로 주목받고 있는 상태다. 이외에도 또 한 명의 네덜란드계 MF 클록(전 위트레흐트 B), 스페인 출신 귀화 DF 아마트(전 에스파뇰) 등이 스쿼드 곳곳에 포진해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1무 3패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이라크 원정은 2013년 0-1 패배 후 이번 경기가 10년 만이다.

​

# 주요 결장자

이라크: FW 압둘-라힘(주전급/명단제외), MF 이크발(백업/부상), 알 사예드(백업/부상), 파르한(백업/부상), DF 나티크(주전급/부상).

인도네시아: FW 베투(주전급/명단제외), 스파소예비치(주전급/명단제외), 릴리팔리(백업/명단제외), MF 페르디난(백업/부상), DF 세트요(백업/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이라크의 6:4 우세를 예상. 마침내 주포 FW 알리가 복귀하며 최전방에 큰 힘이 실리게 된 이라크다. 원정 약세의 인도네시아를 잡고 월드컵 2차예선 첫승을 신고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

# 베팅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