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MLB 조합 공유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는 카를로스에르난데스입니다. (승패없이 방어율 8.31) 에르난데스는 첫 등판에서 클블을 만나 고전했으며, 4.1이닝을 소화했는데 안타를 6개 맞으며 4실점했고 강점인 탈삼진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캔자에서는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부비치와 린치등 좌완 선발이 많은 팀에서 젊은 우완 선발입니다. 90마일 중반의 포심을 경기 내내 뿌릴 수 있고 코너웤이 좋기에 이닝 소화가 가능합니다.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는 타일러알렉산더입니다. (방어율 5.06)알렉산더는 첫 경기에서 보스턴을 만나 나름 인상적인 피칭을 했으며, 3점을 내주긴 했지만 5.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하나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포심 패스트볼의 피안타율이 높았던건 분명하지만 체인지업으로 우타자 상대를 했습니다. 그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등판했지만 이번 시즌은 로테이션 선발 한 자리를 맡고 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루키 바비 위트 주니어의 타격감이 부진한건 아쉬운 일이지만 페레즈가 살아났고 베닌텐디와 도저, 로페즈등이 타선을 이끌 수 있습니다. 특히, 좌투수 상대로 리그에서 가장 강한 페레즈의 장타 생산이 기대됩니다. 디트는 에르난데스 상대로 그리 인상적인 타격을 하지 못했는데 레이예스와 배두, 반하트등 하위 타선의 부진도 극심한 상태입니다. 기준점 언더를 예상합니다.  

시카고화이트 선발 투수는 빈스벨라스케스입니다. (승패없이 방어율 2.25) 벨라스케스는 필라에서 이번 시즌 화삭으로 넘어왔으며, 옮긴 팀에서도 롱릴리프 혹은 5선발 정도로 나서리라는 예상이었는데 지올리토와 랜스 린의 부상 이탈로 인해 상위 선발 자리를 맡았습니다. 첫 등판에서는 시애틀 상대로 나섰는데 4이닝 동안 2피안타 1자책으로 나름 호투했습니다. 9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더불어 슬라이더로 우타자 상대를 잘한 것이 선전의 이유였습니다. 템파베이 선발 투수는 토미로메로입니다. (방어율 16.20) 원래, 이날 템파의 선발은 셰인 바즈와 함께 팀이 기대하는 파이어볼러 유망주인 루이스 파티뇨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등판 이후 그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당분간 나설 수 없기에 오프너에 이은 불펜 데이로 나서야 힙니다. 로메로와 샌더스, 스프링스등이 경기 초반 멀티 이닝을 책임지며 경기를 이끌 것으로 보여집니다. 벨라스케스가 그리 안정적인 선발은 아니지만 커리어 대부분을 aL에서 보냈기에 템파 타선에 그리 낯익은 투수는 아닙니다. 타선이 그의 속구 위주 피칭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템파는 리그 최강의 투수진을 자랑하는 팀이지만 부상자가 너무 많습니다. 맥케이와 페어뱅크스, 앤더슨등 필승조가 모두 빠져있기에 불펜 경기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화삭 타선이 템파 불펜을 두들길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W 승리를 예상합니다. 

밀워키 선발 투수는 애런애쉬비입니다. (1패 방어율 1.80) 애쉬비는 지난 시즌 빅리그로 올라와 이제 두 시즌을 맞이하는 젊은 좌완이며, 이번 시즌은 불펜으로 시작했는데 5선발인 라우어가 첫 경기에서 부진했기에 그가 선발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닝당 탈삼진 1개 이상을 잡을 수 있는 구위를 보유했는데 컷패스트볼과 체인지업도 던질 수 있습니다. 팀에서는 5이닝 이상 투구를 기대하겠지만 박스버거를 비롯한 불펜이 언제든 가동될 수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는 다코타허드슨입니다. (방어율 6.75) 허드슨은 첫 등판에서 캔자 타선 상대로 다소 고전했으며,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가운데로 공을 던지는 공격적인 피칭을 했는데 장타 허용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세인트가 마운드 운영의 키로 생각하는 투수입니다. 부상 후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몸상태를 확실하게 올렸습니다. 투구 제한도 풀렸기에 100개의 피칭 소화도 가능합니다. 밀워키는 우드러프와 번즈가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그 최고인 상위 선발진과 달리 하위 타선의 페이스는 좋지 않습니다. 또, 장타가 실종된 옐리치의 장타 기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인트는 좌투 상대로 강한 타자들이 즐비한데 골드슈미트와 몰리나. 데용등 베테랑 외에도 오닐과 칼슨이 애쉬비를 통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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