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하우저는 최근 4경기에서 2승을 따냈다. 부진했던 원정과 달리 홈에서는 그나마 3점대 방어율인데 홈 경기 연속등판으로 성적을 냈다. 그러나, 이전 시즌까지 꾸준하게 3선발 역할을 해주며 팀을 지탱했던 솔리드한 선발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이 다소 떨어졌고 투심과 슬라이더도 피안타율이 올라갔다. 세인트 상대로는 이번 시즌 2전전패 5.59의 방어율이었다.
◈세인트루이스
미콜라스는 최근 3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4실점한 피츠버그 전을 제외하면 두 경기에서는 QS를 기록하며 선발로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좋은 계약을 하고 2년 정도를 부상으로 뛰지 못했었는데 이번 시즌은 확실히 달라진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패스트볼 무브먼트가 있고 브레이킹볼 구사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밀워키 상대로는 시즌 2승 2패 3.35의 방어율이었다.
◈휴스턴
맥컬러스는 최근 4경기에서 3승과 더불어 3경기 연속 QS를 기록했다. 그의 공백에도 리그 1위를 질주했던 휴스턴이었는데 그의 복귀로 날개를 달았다는 평입니다. 최고의 커브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타자의 헛스윙 유도를 잘하고 투심 패스트볼도 안정적으로 제구되고 있습니다. 휴스턴이 포스트시즌에 가면 벌랜더와 발데스의 뒤를 이어 3선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애리조나 상대로는 이전 시즌 등판해 QS를 기록했었다.
◈애리조나
데이비스는 15경기 가깝게 선발 등판에서 노디시전의 다소 의외의 현재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기간 부진한 경기도 있었지만 최근 9경기에서는 5+ 이닝 소화로 2실점 이하 피칭을 6차례나 해냈다. 데뷔 시절부터 구위가 아닌 컨트롤과 커맨드로 타자를 상대하던 투수였는데 여전히 안정적인 컨트롤 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LA에인절스
산도발은 최근 4경기에서 2승을 따냈다. 에인절스의 좌완 에이스 역할을 한 투수였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승수 추가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시즌 막판 승수를 추가 중입니다. 그 기간 최소이닝이 5이닝이었고 최다실점이 2점일 정도로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했다. 90마일 후반의 속구로 타자를 윽박지를 수 있는데다 커브와 체인지업 구사도 능하기에 공략이 쉽지 않은 투수다. 오클랜드 상대로는 시즌 2승 1.32의 방어율로 매우 강했다.
◈오클랜드
카프리엘리안은 이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8월 중순 이후 4연패를 당하는등 고전했는데 시애틀 타선 상대로 좋은 피칭으로 승리했다. 다소 부진하던 시기를 지나 안정을 찾은 모습인데 공격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고 있습니다. 에인절스 상대로는 시즌 1승 1패 3.48의 방어율이었다.
◈샌디에이고
스넬은 이전 경기에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노히터도 노릴만한 페이스였는데 시즌 최다인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9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컷패스트볼, 커브등 다양한 구종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샌디가 최근 와카 레이스 2위로 올라왔는데 그의 상승세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다저스 상대로는 시즌 1패 6.00의 방어율이었다.
◈LA다저스
앤더슨은 이전 경기에서 애리조나 상대로 패하며 연승이 끝났다. 그러나, 6이닝 동안 단 2안타만 내줬을뿐 아니라 야수진의 에러가 아니었다면 실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때 팀 타선의 지원을 받는 운좋은 투수 정도로 치부된 적도 있지만 이제는 다저스의 3선발로 손색이 없는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최근 8경기에서는 7차례의 QS에 성공하기도 했다. 샌디 상대로는 시즌 2승 1.50의 방어율로 강했다.
◈샌프란시스코
웹은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따냈다. 다저스전 패배가 있긴 하지만 이전 경기에서 마르케스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따내는등 팀의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다소 주춤했던 시기를 스스로 극복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투심의 컨트롤을 잡으며 상대를 막아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이전 경기 승리를 비롯해 시즌 3경기에서 2.50의 방어율이었다.
◈콜로라도
마르케스는 이 경기에서 이전 경기 패배의 리벤지를 바라고 있습니다. 웹을 상대로 등판했었는데 3점의 자책점을 내주며 패했었다. 그러나, 부진한 홈과 달리 원정 성적은 충분히 내고 있습니다. 시즌 8승 중 6승을 원정에서 따냈고 방어율도 홈의 절반 수준입니다. 샌프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승 1패 4.91의 방어율이었다.
★경리의 분석★9월 28일 MLB 프리뷰~♥ 적중내역인…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