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토고 쇼세이(11승 6패 2.76)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한신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토고는 역시 코시엔 전문가가 무엇인지 유감없이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주니치 상대로 3승 1.57로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하고 있는데 홈 경기에서도 충분히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를 책임져 줄수 있는 레벨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메로와 히라타 상대로 홈런 2발로 6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역시 홈 경기에서 홈런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일단 홈 경기의 화력은 기대해도 좋을 레벨. 그러나 여전히 승리 권한을 가진 선발 투수에게서 타이세이까지 가는 길은 멀기만하다.
◈주니치
오노 유다이(6승 8패 2.75)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오노는 잊을만 하면 터지는 진구 구장 징크스가 발목을 잡은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아쉬운 면이 있는데 아무래도 도쿄돔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QS 내외의 투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시타와 마츠모토 상대로 단 2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그 2점이 홈 충돌 규정 미스와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이라는게 문제다. 즉, 타격이 안되고 있다는 것. 그나마 승리조가 제대로 작동한게 전날 건진 소득일 것입니다.
◈요코하마
카미챠타니 타이가(2승 6패 5.15)가 3달만에 1군 복귀전을 가진다. 6월 8일 닛폰햄 원정에서 2이닝 2실점 투구 후 수비 중 쓰러지면서 왼쪽 발목 염좌로 긴 기간 마운드를 떠나 있었던 카미챠타니는 이제야 1군에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회복이 된 상태다. 일단 2군에서 어느 정도 컨디션은 회복이 된 상태인데 5월 14일 한신 상대로 홈에서 4.2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게 걸리는 부분인건 사실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어찌됐든 부진 탈출의 계기를 잡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러나 8회말 1사 2,3루의 찬스에서 1점만 만회한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 히라타 이후 나머지 투수들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건 그나마의 소득일지도 모른다.
◈한신
후지나미 신타로(2승 3패 2.9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후지나미는 비 때문에 경기 운용에 손해를 보면서 아쉬운 결과를 남긴바 있습니다. 이번 시진 DeNA 상대 등판은 처음인데 일단 야외 구장 경기라는게 변수가 될수 있는 편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9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감각을 원정에서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금년 하마스타에서 2승 9패로 매우 부진하지만 최근 DeNA 투수진을 감안하면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수 있습니다. 이토 마사시의 완투로 2일의 휴식을 받은 불펜은 에너지가 충분할 것입니다.
♥ 토사랑 이경리 ♥9월 9일 NPB 다먹어보자~★햄복… 의 댓글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