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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최승용(3승5패 4.69)은 이전 선발경기였던 한화전에서 5이닝 1피안타 4K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의 구위와 제구가 나쁘지 않았고 이에 무사사구, 무실점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이후 이전 7일 NC전 불펜자원으로 등판해 0.2이닝 무실점으로 또한번 안정감있는 피칭을 보여주었다. 다만 올시즌 대체선발로 나선경기들에서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전 기아전 선발 등판경기에서도 4.2이닝 4실점(홈)으로 고전한 바 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큰 기대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입니다.(김명신과 임창민이 2연투를 펼치긴 했지만 투구수가 각각 22구, 24구 밖에 되지 않아 출전가능성은 열어둬야 하겠다.)

◈KIA

선발 임기영(2승11패 4.38)은 이전 KT와의 경기에서 5.2이닝 11피안타 1K 무사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모두 맞아나가면서 고전하고 말았다. 올시즌 대량실점 경기가 간간히 나오고 있는데 부진의 흐름이 길지않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 반등하는 피칭을 적지 않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꼭 염두하셔야 되겠다. 또한 올시즌 두산전에서 7이닝 3실점(원정), 5.2이닝 2실점(원정), 5이닝 1실점(홈), 6.1이닝 2실점(홈)으로 모두 성적도 좋은만큼 오늘 반등의 피칭을 펼쳐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어제 32구를 던진 송후섭이 휴식을 취할 전망입니다. (남하준이 2연투 이긴 하지만 2일간 투구수가 26구 밖에 되지 않아 오늘 등판할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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