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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미치 켈러(4승 10패 4.43)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켈러는 3경기 부진 후 원정에서 호투를 해낸바 있다. 그러나 최근 홈 2경기 투구가 5.2이닝 12실점으로 극도로 좋지 않은데 그나마의 희망이라면 낮 경기 성적이 5패 3.40으로 투구 내용은 나름 괜찮다는데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리플링 상대로 오닐 크루즈의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단 5개의 안타가 말하듯 타격이 여전히 좋지 않은 상태다. 특히 9회말 무사 1,3루를 놓친건 이 팀의 한계라고 할수 있을듯. 접전에서 결승점을 허용하는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사라지는 중입니다.
◈뉴욕메츠
타이완 워커(10승 3패 3.45)가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31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워커는 서서히 후반기 워커라는 문제가 드러나는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특히 최근 원정에서 6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인데 승부를 건다면 낮 경기 성적이 6승 1.55로 유독 낮경기에서 상당히 강합니다는데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페디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메츠의 타선은 초반 대량 득점의 기회에서 단 1점에 그친게 그대로 굳어져버린게 치명적입니다. 2경기 연속 홈에서 타선이 가라앉았다는건 이번 경기의 전망을 어둡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패하긴 했어도 트레버 윌리엄스가 4.1이닝을 책임져준건 그나마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뉴욕양키스
제이미슨 타이욘(12승 4패 3.97)이 시즌 13승에 도전합니다. 31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2이닝 2실점 투구 후 타구에 공을 맞고 예방차 강판되었던 타이욘은 일단 몸 상태에 문제는 없는 걸로 판명이 난 상태다. 하지만 최근 홈 경기에서 꽤 흔들리는 모습이 종종 나오고 있는데 낮 경기 성적이 4승 3.03으로 낮경기에 매우 강합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 상대로 애런 저지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하긴 어렵다. 그러나 홈으로 돌아온 양키스라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질듯. 또다시 실점을 허용하고 블론 위기까지 갔던 클레이 홈즈는 아무래도 마무리 자리에서 한계가 느껴지는듯 합니다.
◈미네소타
크리스 아처(2승 7패 4.5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아처는 8월 한달간 2패 5.74로 투구 내용이 매우 좋지 않았다. 원정이라는것도 문제인데 낮 경기 성적이 5패 5.53인 아처라면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2실점 이상 허용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카를로스 코레아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원정에서 조금씩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그러나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불안함을 많이 남기는 부분.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낸 불펜은 역시 원정에선 안정감이 떨어진다는걸 부인하기 어렵다.
◈탬파베이
루이스 파티뇨(1승 1패 3.95)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9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거둔바 있는 파티뇨는 홈 경기에 강점이 있음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하지만 이전 경기의 영향을 받는 편인데 메이저에서 호투하고 내려가자마자 2경기에서 9.2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다는게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몬타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9회말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호조의 페이스가 급격하게 무너져버린게 상당히 아쉽다. 특히 9회말 마지막 2사 2,3루의 역전 찬스에서 디아즈의 삼진이 나온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는 부분. 그나마 불펜진이 벌크가이 포함 1점으로 6이닝을 버텨준게 다행스럽다.
◈보스턴
마이클 와카(10승 1패 2.56)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카는 원정에서 페이스가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27일 홈 템파베이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 소지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시작과 동시에 데인 더닝을 무너뜨리면서 트레버 스토리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보스턴의 타선은 이후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 조금 걸리는 부분입니다.그래도 연승의 기운이 작동합니다는건 긍정적인 부분. 윈코스키 강판후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그래도 템파베이의 불펜과 맞대결은 무리일 것입니다.
◈콜로라도
라이언 펠트너(2승 6패 5.78)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펠트너는 기묘하게도 홈보다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다. 오히려 홈에서 강합니다는 점이 펠트너의 특징이지만 어디까지나 약팀 한정이기도 하고 낮 경기 방어율이 6.27이라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날 1차전에서 후반 폭발력으로 8점을 득점했지만 2차전에서 완봉패를 당한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 귀환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게 반대가 됐어야 했다. 완봉패를 당하고 온다는게 문제가 될듯. 2차전에서 무너진 불펜은 밀워키의 그것보다 한참은 부족한게 현실일 것입니다.
◈밀워키
애드리언 하우저(4승 9패 5.0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2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하우저는 일단 컨디션은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하지만 쿠어스 필드에서 잘 던질수 있느냐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잭 갤런에게 완벽하게 막혀 있다가 멜란슨 상대로 9회초 2사에서 터진 헌터 렌프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밀워키의 타선은 그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말 외엔 하기 어렵다. 그래도 장거리포가 계속 나와주고 있다는건 이번 시리즈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하지만 불펜에서 계속 파열음이 나온다는건 좋은 징조는 되지 못합니다.
◈샌디에이고
블레이크 스넬(6승 7패 3.87)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넬은 두 번의 홈 경기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문제는 이번이 다시 홈 경기라는 점이고 낮 경기 성적이 1승 2패 6.46으로 상당히 좋지 않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불펜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면서 4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상위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홈런을 때려낼 선수가 마차도 1명 뿐이라는게 계속 발목을 잡을듯. 모레혼마저 무너진 불펜은 이제 누굴 등판시켜야 할지 머리부터 싸매야 할 판입니다.
◈애리조나
라인 넬슨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다. 현재 애리조나 유망주 랭킹 8위이자 우완 투수 랭킹 3위에 랭크된 넬슨은 강력한 포심-커브-슬라이더 조합을 가진 우완 투수다. 하지만 금년 AAA에서 PCL임을 감안해도 10승 5패 5.43으로 좋지 않았는데 이전 라스베가스전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 투구를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긴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알렉산더와 수터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8월 후반 이후 대단히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집중력이 만만치 않고 좌완 상대 타격이 좋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수 있다. 그러나 멜란슨의 실점은 이 팀의 약점이 불펜임을 자인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시애틀
마르코 곤잘레즈(10승 12패 3.99)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곤잘레즈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홈 경기에서 완벽히 부활했다는 점이 최근 곤잘레즈가 좋아진 원인인데 낮 경기 방어율 3.00 피안타율 .223도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콴트릴과 스테판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시애틀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에서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아쉽게도 이 팀의 타선은 원정보다 홈에서 조금 더 부진한 편입니다. 하지만 2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세금이 슬슬 나오는 느낌입니다.
◈화이트삭스
랜스 린(4승 5패 4.70)이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린은 3경기 연속 5.2이닝 이상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그야말로 전성기 린의 부활이라고 해도 좋은데 문제는 낮 경기 방어율이 5.97로 상당히 좋지 않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번디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토요일 경기의 폭발력을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는게 심각한 문제다. 좌완 상대로 강합니다고는 해도 기세가 확 떨어진 상태로 이동하는건 절대로 좋지 못한 부분. 1점차 상황에서 3실점을 추가로 허용한 불펜은 시애틀의 그것과는 비교가 어려워 보인다.
◈LA에인절스
호세 수아레즈(5승 6패 4.10)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수아레즈는 다시금 홈 경기의 호조를 되찾아가는 중입니다. 특히 약팀 상대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타입인지라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얼퀴디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비랙 상대로 터진 트라웃의 솔로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말 그대로 타격이 따로 놀고 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오타니 결장시의 득점력은 바닥으로 추락중. 9회초에 추가 2실점으로 상대의 기를 살려준 불펜은 접전에서나 잘 던지는듯 합니다.
◈디트로이트
타일러 알렉산더(3승 8패 4.76)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1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알렉산더는 원정에서의 악몽을 홈에서 어느 정도 극복한 바 있다. 에인절스 상대로 21일 홈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문제는 이번이 홈 경기가 아닌 원정 경기라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맥스 카스티요 상대로 터진 해롤드 카스트로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9월 들어서 득점력이 바닥으로 가라앉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좌완 상대로 나름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 8회초 결정적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접전에서 신뢰를 할수 없을 것입니다.
◈LA다저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앤드류 히니(2승 1패 2.1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메츠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히니는 원정에서 부진하고 홈에서 강한 투구가 조금씩 나오는 중입니다. 8월 2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를 기록했는데 일단 홈이라는 점에서 5~6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클레빈저와 모레혼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2이닝에 9득점이라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한 바 있다. 최근 2번의 홈 경기에서 완벽한 집중력의 부활이 이번 시리즈 내내 최대의 강점으로 작동할듯. 그러나 지금의 불펜으로는 월드시리즈 우승은 절대로 무리다.
◈샌프란시스코
플로레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신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건 웹(11승 8패 2.89)이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31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웹은 일단 앞선 2경기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8월 2일 홈에서 다저스 상대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웹이 기대해야 할건 7월 23일 다저스 원정의 6이닝 1실점 투구를 살려내는것 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와 로버트슨 상대로 5점을 득점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으 홈에서 어느 정도 좋아진 타격감을 원정에서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문제는 유독 다저스 원정만 가면 타격이 확 죽어버린다는데 있다. 로돈의 승리를 깔끔하게 날려버린 불펜은 다시금 추락합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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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사랑 이경리 ♥ 9월 6일 MLB 프리뷰~☆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