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이토 마사시(8승 5패 2.11)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DeNA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이토는 그랜드슬램 1방에 무너진바 있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부진하긴 하지만 딱 한번을 버티지 못하는 것이고 워낙 코시엔 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라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차고 넘친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시타에게 막혀 있다가 닉 털리 상대로 터진 오오야마 유스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신의 타선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말 외엔 하기 어렵다. 그래도 결정적일때 오래간만에 오오야마의 홈런이 터진게 코시엔 경기 답다 싶을 정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
◈히로시마
쿠리 아렌(5승 8패 3.12)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4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쿠리는 4개의 제구난으로 스스로 무너진바 있습니다. 홈 경기에 강하고 원정에 약한 문제가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데 그나마 한신 상대로 5월 11일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아오야기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경기 이전 소나기가 쏟아진게 오히려 아오야기에게 이득이 된게 패인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5회초 1사 1,3루에서 스퀴즈 번트에 실패한 후유증도 무시하지 못할듯. 닉 탈리의 홈런 허용은 패스트볼에 극도로 강한 오오야마 상대로 패스트볼만 주구장창 요구한 아이자와 츠바사의 포수 리드 미스의 결과물입니다.
◈소프트뱅크
이시카와 슈타(5승 7패 3.57)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라쿠텐 원정에서 6.2이닝 6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시카와는 6회까지 잘 던지다가 점수차가 벌어진뒤 긴장감 하락으로 와르르 무너진바 있습니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 방어율이 1.29에 피안타율 .139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인데 치바 롯데와 첫 홈경기고 홈 방어율 2.13을 고려한다면 역시 타선의 도움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 상대로 1회말에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결국 장타 부족이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5회말 무사 1,3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결정적 패인일 것입니다. 오쿠무라의 데뷔 승리를 지켜주지 못한 불펜진은 마무리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멀어 보인다.
◈치바롯데
이시카와 아유무(6승 5패 2.54)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3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시카와는 잠잠하던 홈 경기 부진이 결정적일때 다시 나왔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3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승부를 건다면 2년전 페이페이돔 원정에선 3경기 모두 QS 이상을 해냈다는 점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타카베 아키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소프트뱅크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승리를 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역시 월요일 전승을 이어가는 팀다운 경기력일듯. 외인 듀오의 승리조 조합은 현재로선 상당히 강력해 보인다.
♥ 토사랑 이경리 ♥ 8월 마지막 NPB 보기쉽게 조합…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