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사랑 이경리 ♥ 8 월 29일 MLB 프리뷰 ♥ 8월 한달 수익왕♥ 언제올래?~♥

◈마이애미 

에드워드 카브레라(4승 1패 1.4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브레라는 8월 한달간 4경기에 등판해 2승에 22.2이닝 8안타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홈에서 샌디에고 상대로도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이번 경기가 그가 만난 최대의 벽이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더스틴 메이 상대로 2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정말 적게 주어진 찬스를 확실히 잡아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이런 집중력이 이번 경기에서도 발휘되어야 할 듯. 알칸타라 덕분에 휴식을 취한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풀가동이 가능할 것입니다.

◈LA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13승 7패 2.36)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23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유리아스는 홈런 1발 허용이 정말 아쉬웠던 경기였다. 최근 원정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워낙 마이애미가 좌완에 약한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의 투구에 막히면서 3회초 터진 무키 베츠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다저스의 타선은 이전처럼 알칸타라를 무너뜨리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 카브레라와 알칸타라의 차이를 얼마나 공략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듯. 2이닝을 막아낸 불펜은 주력을 쓰지 않았다는 점에 안심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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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닉 피베타(9승 9패 4.24)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피베타는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12.2이닝 2실점의 호조를 이어갔다는게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홈 경기는 물음표가 살짝 있고 7월 6일 템파베이 상대로 홈에서 5.2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불안하게 느껴질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스프링스를 무너뜨리면서 키케 에르난데즈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선이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1회말의 기선 제압으로 경기가 쉽게 풀린 날이라고 할수 있을듯. 그러나 쥬리스 파밀리아는 정말 괜히 데려온것 같다.

◈탬파베이 

코리 클루버(8승 7패 4.20)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4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클루버는 길었던 홈 부진에서 벗어난게 다행스럽다. 최근 원정 투구는 2경기 연속 QS를 기록할 정도로 페이스가 좋고 7월 13일 보스턴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기 때문에 호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은근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리치 힐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파밀리아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힐의 긁히는 날을 만난게 그저 운이 없음을 탓해야 할지도 모른다. 일단 슈라이버까지 끌어 올렸다는것에 만족해야 할듯. 클레빈저가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건 불펜 운용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워싱턴 

패트릭 코빈(4승 17패 6.81)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코빈은 그나마 조금씩 투구 내용이 좋아져 간다는 점이 위안이라면 위안이 될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서 계속 4실점 이상으로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고전이 이어질 가능성은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체사와 파머 상대로 레인 토마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마저 타선이 살아나지 못한다는게 문제다. 현재 이 팀에서 믿을수 있는 타자는 메네세스 1명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깔끔하게 3실점을 추가로 허용한 불펜은 한계점을 드러낸지 오래다.

◈신시내티 

닉 로돌로(3승 4패 4.35)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4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로돌로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상당히 큰 문제가 발생중입니다. 즉, 원정의 로돌로는 신뢰가 극도로 떨어지는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런포로 대부분의 득점을 올렸다는게 특징입니다. 그래도 12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팀의 타격감은 여전히 좋은 편.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신인 마무리 알렉시스 디아즈의 1점대 방어율이 매우 기쁠 것입니다.

◈필라델피아 

노아 신더가드(8승 8패 3.77)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3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신더가드는 이제 완벽히 NL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최근 2번의 홈 경기에서 13이닝 3실점으로 살아나고 있다는건 피츠버그에게 대단히 좋지 않은 소식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일러 비디를 무너뜨리면서 카스테야노스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약팀 상대로 자비 없는 공격력을 과시하는 중입니다. 확실히 하퍼가 있다는것 자체가 팀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는 중.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역시나 우위를 점유중입니다.

◈피츠버그 

론시 콘트레라스(3승 4패 3.8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2실점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콘트라레스는 일단 후반기 들어서 투구 내용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투구가 은근히 안정적인 투수인데 낮경기 성적이 1승 2.31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이변의 가능성을 예감케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깁슨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한번 가라앉은 타격이 올라올줄 모르는 상황입니다.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그렇다 쳐도 아예 홈런이 실종된게 대단히 치명적인 문제일듯. 그나마 불펜 투수 3명이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문제는 이미 점수차는 다 벌어진 상태였다는 점입니다.

◈화이트삭스 

딜란 시즈(12승 6패 2.27)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1이닝 3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시즈는 2경기 연속 5.1이닝 이하 3실점 이상이라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즉, 어떤 의미에선 파훼당했다고도 할수 있는데 낮 경기에서 8승 3패 1.24로 워낙 강한 투수인만큼 이번 경기가 반등의 계기가 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와 멜란슨 상대로 개빈 시츠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나름 홈 경기의 집중력은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산발 안타가 너무 많이 나오는게 아쉬운 부분.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한번 무너질때 화끈하게 무너지는게 특기인듯 하다.

◈애리조나 

잭 데이비스(2승 4패 3.86)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4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2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데이비스는 무려 6경기 연속 노디시전을 기록중입니다. 그러나 최근 4경기중 3경기를 5이닝 1실점 이하의 투구를 해냈는데 그 상대가 샌프란시스코와 캔자스시티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5이닝을 잘 버틸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0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런 없이 이틀 연속 몰아치기로 대승을 거두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시즈 상대로도 충분히 승부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멜란슨의 실점은 정말 한 시대가 가고 있다는걸 느끼게 해준다.

◈밀워키 

에릭 라우어(9승 5패 3.44)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우어는 8월 한달간 2승 2패 2.16으로 투구 내용만큼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2번의 홈 경기를 모두 7이닝 2실점 이하로 장식했는데 7월 5일 컵스 상대로도 홈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 호투를 해냈기 때문에 낮 경기 약점만 보강한다면 쾌투의 가능성은 극도로 높다. 전날 경기에서 스마일리에게 막혀 있다가 막판 2이닝동안 컵스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역시 홈런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풀린다는걸 증명중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경기 후반에 집중력이 이어진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두 번의 실패가 없었다는게 다행스럽다.

◈시카고컵스 

애드리언 샘슨(1승 4패 4.04)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4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샘슨은 볼티모어 원정에서 첫 승을 거둔 바로 뒷 경기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아쉽다. 낮 경기에 강한 투수인데 7월 7일 밀워키 원정에서 5.2이닝 4안타 1실점 호투를 보여주었고 그 경기도 낮 경기였다는 점에 포인트를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컵스의 타선은 9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말해주듯 1차전의 집중력을 재현하지 못한게 컸다. 특히 프란밀 레예스는 혼자서 경기를 날렸다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2이닝동안 완벽한 7실점 투구를 보여준 불펜은 극과 극의 모습을 매일 경험하게 해준다.

◈오클랜드 

애드리언 마르티네즈(2승 3패 6.08)가 메이저 복귀전을 치른다. 8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 투구 후 AAA로 내려갔던 마르티네즈는 데뷔전을 제외한 나머지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는 투수다. 팀내 보직 이동으로 1일 전에야 선발 등판이 통보되었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하는건 대단히 어려울듯. 전날 경기에서 10회말 터진 스티븐 보그트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승리를 헌납 받은 기분을 지울수 없을 것입니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엉망 그 자체. 폭투 1개로 2점을 헌납한 수비와 불펜의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뉴욕 양키스 

클라크 슈미트(5승 2패 2.18)가 시즌 두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복귀전이었던 24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후반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구원승을 거두었던 슈미트는 7월부터 9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선발로 나선 6월 17일 템파베이전도 4이닝 1안타 무실점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지금의 슈미트라면 2~3이닝은 확실히 막아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11회까지 단 1안타 2득점에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기록적인 패배를 당할뻔 했다. 특히 11회초의 무기력한 공격은 정말 양키스가 맞는가 싶을 정도. 믿었던 마리나치오가 보그트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는 순간 경기의 승리는 물건너간거나 마찬가지였다.

◈시애틀 

로비 레이(10승 8패 3.75)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워싱턴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던 레이는 역시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한 바 있습니다. 낮 경기 성적도 3승 2패 3.50으로 야간 경기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보기보다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플리색 상대로 3안타 3홈런 3점을 기록한 시애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공격력 문제가 크게 불거지고 있는 중입니다. 하위 타선은 그야말로 식물 타선 그 자체. 분명 안드레스 무뇨즈는 팀 최고의 구속을 가지고 있지만 제구 문제가 터져버리면 전날과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할 것입니다.

◈클리블랜드 

애런 시발레(2승 5패 5.37)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4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4.2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하고 강판을 당했던 시발레는 마지막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8월 들어서 2.45의 방어율을 기록할 정도로 4~5이닝은 잘 막아낼수 있겠지만 문제는 낮 경기 성적이 3패 6.64로 극도로 좋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티요에게 막혀 있다가 무뇨즈를 무너뜨리면서 호세 라미레즈의 1홈런 2타점 포함 4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상위 타선이 충실히 제 몫을 해준게 결국 승리로 연결되었다. 현 시점에서 스티븐 콴은 훌륭한 리드 오프 히터다.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승리조는 원래 이게 정상적인 클리블랜드의 불펜임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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