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요미우리는 야마사키 이오리를 선발로 내세운다. 150km대까지 나오는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등을 보유한 우완으로 올해 데뷔한 신인이다. 8월부터 다시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선발로 활약하고 있는 중으로 최근 내용은 꽤 좋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을 정도. 나머지 한 경기도 5이닝 3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경기도 아니었다. 요코하마 상대로 올해 4번 나와 4번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2승 1패 ERA가 1.73으로 매우 좋았다.
요코하마는 오오누키 신이치가 요미우리와 맞선다. 140km대 직구를 보유했고, 투심,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타자들을 공략하는 타입. 범타 유도에 능한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올 시즌 10승에 22번째 선발 등판으로 요코하마 선발진 중 유일하게 이탈 없이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요미우리 상대로는 올해 두 번 나와 1패뿐이나, ERA가 2.19로 꽤 좋다.
최근 요미우리 타선이 페이스가 아주 좋다. 휴식이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17일 경기에서는 3점에 그쳤지만, 그 전 두 경기에서는 평균 8점 이상을 냈을 정도. 최근에 휴식일을 많이 가져간 덕분에 체력적으로 부침이 덜해서 그런지 타선이 잘 터지고 있다. 요코하마는 요 근래 타선이 힘을 못 내고 있다. 최근 4경기 평균 득점이 2.25점으로 평균 3점을 못 낼 정도로 타선이 식어가고 있다.
요미우리 불펜이 센트럴리그에서 가장 좋지 않은 팀은 것은 여전히 사실. 불펜 ERA 부문 리그 최하위다. 마무리 타이세이가 건재하고 헤이나이 류타와 타카나시 유헤이의 불펜진은 괜찮으나 이들 외의 불펜은 꽤나 불안한 편이다. 여기에 수비까지 안 좋은 팀으로 알려져 있다. 요코하마 불펜은 이세 히로무, 에드윈 에스코바르, 야마사키 야스아키까지 필승조가 아주 좋은 편인데, 지난 16일 히로시마전에서 이세가 무너진데 이어 17일 경기에서는 필승조 아닌 선수들이 대거 실점해 불펜 ERA가 크게 상승해버렸다.
선발투수 싸움에서는 크게 안 갈릴 경기다. 야마사키 이오리나 오오누키나 모두 상대전적이 나쁘지 않아서 호투 가능성은 꽤 있다. 문제는 타선의 차이가 크다. 요코하마가 최근 타격감이 급격히 식은 점 때문에 이 경기에서도 야마사키 이오리의 공을 치기 매우 어려울 전망. 여기에 최근 요코하마 불펜이 필승조 외에는 불안해 요즘 감이 좋은 요미우리 타선을 감당해 내기 쉽지 않을 듯하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보는 것이 좋겠으며, -1.5점 핸디캡 승리 역시도 가능해 보인다. 선발투수들의 상대전적이 좋아 7.5점 언더가 좋다고 본다.
추천 - 요미우리 승 / 기준점 언더
니혼햄 vs 지바롯데
닛폰햄인 코디 폰스가 선발투수다. 150km 후반대까지 나오는 직구와 커터, 슬라이더, 커브 등을 두루 사용하는 우완. 지난달 27일 소프트뱅크전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페이스는 좋은데, 전반적으로 다 좋으나 이닝 소화능력이 떨어진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 지바롯데 상대로 올해 승리는 없는데, 두 경기에 나와 ERA가 2.45로 좋은 편이다.
지바롯데는 오지마 카즈야가 선발로 나선다. 140km대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가 주 무기인 좌완. 올 시즌 지바롯데 선발의 한 축이고, 지난해 10승을 거둔 수준급 투수다. 문제는 올해 굉장한 불운을 보이는 선수로 ERA 2.81에 3승 10패라는 매우 불운한 투수 중 하나다. 득점지원이 2.51로 굉장히 짠 편으로 퍼시픽리그에서 가장 짠 축에 속하는 투수라 할 수 있다. 퀄리티스타트 성공률도 67%로 상당함에도 10패를 당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올 시즌 닛폰햄 상대로 2.2이닝 4실점으로 매우 부진했던 바가 있다.
17일 경기 막판 난타전 끝에 닛폰햄이 승리를 챙겼다. 2회 키요미야 코타로의 솔로포와 6회 이마카와 유마의 솔로포로 2-0으로 앞서나갔으나, 8회 지바롯데가 나카무라 쇼고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이노우에 세이야의 1타점 및 닛폰햄의 실책으로 대거 4점을 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닛폰햄이 바로 아리스맨디 알칸타라의 2점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후, 9회 카미카와바타 다이고의 끝내기 안타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안타 수에서 9-8로 닛폰햄이 살짝 앞섰던 것과 장타 3개로 재미를 본 것이 승인이었다.
불펜에서는 지바롯데가 더 안 좋았던 경기였다. 닛폰햄은 선발 이토 히로미가 8이닝 4실점(3자책)으로 거의 모든 이닝을 책임졌고, 9회는 타마이 다이쇼가 나와 1이닝으로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승리투수가 됐다. 반대로 지바롯데는 선발 후타키 코타가 5.1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니시노 유지와 마스다 나오야가 무실점 행진을 벌였으나, 리드를 잡은 후 카라카와 유키가 홈런을 맞고 그 다음 나온 토죠 다이키마저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필승조가 무너졌던 경기라 할 수 있었다.
오지마가 워낙 불운한 투수라 이번에도 반대로 찍는 편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고 본다. 마침 폰스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라 페이스도 좋은 편이기도 하고 여기에 상대전적까지 좋아 호투 가능성이 꽤 있다. 오지마가 닛폰햄전 한 번 안 좋았던 점도 문제. 과감하게 닛폰햄의 승리를 봐도 좋고, 양 팀 타선이 강하지 않고 선발투수들이 수준급이라 다득점은 기대 안 하는 것이 좋겠다. 언더가 좋다 본다.
추천 - 니혼햄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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