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1등픽◆국내야구 KBO 마지막 강승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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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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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7일 국내야구 KBO

두산 VS 삼성

두산 선발투수는 곽빈. 9위를 확정한 가운데 곽빈은 그래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26경기 141.1이닝을 치르면서 8승 8패 3.63으로 훌륭한 구위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10경기는 에이스 그 자체였다. 10경기 60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 1패 2.55로 호투했다. 홈 성적도 더할 나위가 없다. 3승 4패 3.02를 기록하면서 방문팀 타자들을 손쉽게 돌려세웠다. 삼성을 상대로는 3경기 17.2이닝 6자책점, 1승 1패 3.06으로 호투했다. 

삼성 선발투수는 김윤수. 199년생 영건으로 성장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현재, 36경기에 나서 30.2이닝 23실점, 3승 3패 6.75에 그쳐 있다. 볼삼비가 1.4-1에 불과한데 고질적인 제구 난조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다. 구위로 승부를 보는 타입이 아니다 보니 맞춰잡는 투구의 한계가 명확하다. 원정 성적 역시 1승 2패 6.91에 불과하다. 딱히 기대할 만한 요소가 없다. 

10월7일 국내야구 KBO

NC VS LG

NC는 맷 더모디가 선발로 나선다. 기아의 5위 매직넘버가 1로 줄어든 상황에서 NC는 기적을 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더모디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7경기에 나서 노 디시전 없이 3승 4패 4.11을 기록했다. 35이닝을 치르면서 3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구위는 아주 훌륭하다는 평. 직전경기 상대가 LG였는데 5.1인이 6피안타 5탈삼진 1자책점으로 잘 던진 바 있다. 모든 걸 걸어야 하는 만큼 야수, 타자, 주자들의 높은 집중력도 기대해 볼 수 있다. 

LG는 2위를 확정했다. 잔여경기에서 괜스레 무리할 필요가 없다. 기존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2021년 1차 지명 우투수 강효종을 내세운다. 이 경기가 1군 무대 데뷔전. 제구력이 약점이라는 평가 속에 구속은 꾸준히 148㎞가 찍힐 정도로 패스트볼의 위력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1.5군으로 나설 LG가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 거의 2군에 가까운 멤버를 내고 있다. 

10월7일 국내야구 KBO

KIA VS KT

기아와 KT가 맞대결을 벌인다. 기아는 5위를 확정하기 위해 매직넘버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8회 터진 박동원의 역전 투런 홈런을 통해 1승을 추가했다. 선발투수는 션 놀린. 20경기에 등판, 117이닝을 소화한 가운데 7승 8패 2.62로 아주 잘 던지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선 슈퍼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63.2이닝 5승 3패 1.85로 칠 수 없는 볼을 뿌렸다. 와일드카드를 확정하기 위한 이 중요한 시기에 가장 잘 던지고 있는 투수다. 

KT는 소형준을 내세운다. 신인왕 출신답게 역시나 기대에 화답하고 있다. 26경기 166.1이닝을 치르면서 13승 5패 3.08로 호투 중이다. 직전경기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13승째를 새겼다. 4위 키움을 상대로 반 경기 차이로 앞선 채 3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기아만큼이나 동기부여, 집중력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소형준은 원정에서 잘 던지고 있다. 7승 1패 2.39. 다만, 기아를 맞아선 2경기에 나서 12이닝 1승 1패 4.50으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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