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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is토토◀ 2일 KBO 프로야구 (승패,언오버) 핵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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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s 한화

두산 선발은 로버트 스탁,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용병이다. 2018년부터 작년까지 ML에서 뛰었는데, 사실 짧은 경력(55경기 72.2이닝 2승 4패 4홀드 ERA 4.71)에 불과하고, 성적도 평균 이하였다. ML 시절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7마일(157km)에 달할 정도로 스피드 하나는 일품이다. 그러나 선발로 뛰면서도 그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을진 의문. 선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이며, 시범 경기 기록(3경기 9.1이닝 10실점 7자책 ERA 6.75)도 좋지 않았다. 미란다의 부상 때문에 개막전 선발을 맡긴 했는데, 기대 반 걱정 반이다.

한화는 김민우(작년 14승 10패 4.00)를 선발로 예고했다. 작년에 이은 2년 연속인데, 개막전 선발은 한국인 투수가 맡아야 한다는 수베로 감독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팀의 미래와 팬 서비스적인 입장에선 맞는 말이며, 작년 성적을 봐도 자격은 충분하다. 가장 중요한 건 김민우가 두산을 상대로 강하다는 점이다. 지난 2년 동안 두산을 5번 만나 3승 2패 ERA 2.23의 뛰어난 기록을 남겼고, 홈런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시범 경기 전까지만 해도 올 시즌 전망을 ‘3강 5중 2약’ 구도로 꼽는 사람들이 많았다. 두산은 3강, 한화는 2약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두산은 시범경기를 꼴찌(1승 8패 3무)로 마무리하면서 많은 약점을 노출했다. 물론 한화가 하위권이란 전망에는 변함이 없지만, 오늘 경기의 경우 선발 맞대결에서 김민우가 밀린다고 보기 어렵다. 12번의 시범경기에서 2홈런(팀 타율 .218)에 그친 두산 타선이 영 미덥지 못한 상황. 과감하게 한화의 역배당 승리를 예상해본다. 핸디캡 매치는 특히 좋은 찬스가 될 전망.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추천.

추천 - 한화 승 / 기준점 언더

NC vs SSG

NC는 드류 루친스키(작년 15승 10패 3.17)가 선발로 등판한다. 올해로 KBO에서 4년째를 맞이하며, 3년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리그 정상급 투수 중 하나다. NC가 루친스키를 개막전 선발로 예고한 건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루친스키는 KBO 데뷔 후 지금까지 SSG를 11번 만나 8승 1패 ERA 2.25를 기록, 사실상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NC는 루친스키가 등판한 SSG와의 홈경기에서 7전 전승이다.

SSG는 윌머 폰트(작년 8승 5패 3.46)가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사실 개막전 선발로는 다소 아쉬운 감이 있다. 작년에 25경기에 등판했는데 퀄리티스타트(QS)는 13번으로 50%를 겨우 넘겼다. 전체적인 투구내용은 좋은데, 구원투수 출신이라 그런지 투구수가 75개를 넘기면 피안타율이 대폭 치솟는다. 오래 던지지 못해서 QS가 적은 편이다. 지난 시즌 홈 성적(13경기 6승 2패 ERA 2.89)에 비해 원정 기록(12경기 2승 3패 ERA 4.06)은 조금 아쉬웠다 NC를 만난 건 딱 한 번이고, 결과는 5이닝 2실점.

NC는 오프 시즌 동안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팀이다. 우승 멤버 중 상당수가 팀을 떠났고, 새로운 얼굴이 대거 합류했다. 전력 면에서 손해본 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난 시즌 팀을 망쳤던 술판 4인방(박석민,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은 개막을 2군에서 맞이한다. 그래도 오늘 경기는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선발 맞대결에서 루친스키 쪽으로 기울기 때문. 그러나 NC 타선의 현재 상황을 놓고 봤을 때 핸디캡 매치까진 논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보단 언더/오버 게임의 ‘언더’ 베팅을 추천한다.

추천 - NC 승 / 기준점 언더

KT vs 삼성

KT 선발은 쿠에바스(작년 PS 포함 11승 5패 3.77)다. 작년 기록은 평균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지만, 쿠에바스의 진가는 가을에 나타났다. 정규리그와 PS을 합쳐서 10~11월에 등판한 7경기에서 3승 1패 ERA 1.69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공헌했기 때문. 지난 3년 동안의 삼성전 기록(13경기 7승 2패 ERA 2.98)도 상당히 좋다. 딱 한 가지 걸리는 부분은 쿠에바스의 낮경기 성적(통산 12경기 3승 3패 ERA 5.88)이 유독 나쁘다는 점이다.

삼성도 용병 에이스 데이빗 뷰캐넌(작년 PS 포함 16승 6패 3.08)이 등판한다. 2년 연속 15승을 기록한 투수로 개막전 선발로 나서기에 부족함이 없다. 안정감 있는 투구내용에 이닝 소화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믿고 내세울 수 있는 투수다. 통산 KT전 기록(5경기 3승 1패 ERA 2.12)이 매우 좋고, 낮경기 성적(11경기 5승 1패 ERA 3.62)도 준수한 편이다.

디펜딩 챔피언 KT는 올해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유한준이 은퇴한 대신 박병호를 영입했고, 새 용병 타자 헨리 라모스는 시범경기(12경기 4홈런 9타점 타율 .387)에서 9할대 장타율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그에 비해 작년에 KT와 동률 1위로 순위결정전까지 치른 삼성은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 특히 타선만 놓고 보면 KT의 비교대상이 될 수 없을 정도로 부실하다. KT가 홈경기의 이점 속에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뷰캐넌의 기록을 감안해 핸디캡 매치는 패스,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베팅을 추천한다.

추천 - KT 승 / 기준점 언더

KIA vs LG

KIA는 양현종이 2년만에 돌아와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해 ML에서는 형편 없는 성적(12경기 0승 3패 ERA 5.60)을 거뒀지만, 그래도 KBO에선 통할 수 있는 투수다. 다만 2020년 기록(11승 10패 ERA 4.70)이 기대 이하였고, 작년도 그 연장선상에 있었다는 점에서 불안 요소는 망이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시범경기에서 12.2이닝 2실점의 좋은 피칭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는 점. 그리고 LG는 양현종이 데뷔 후 가장 많은 승리(25승 12패 ERA 3.26)를 따낸 팀이다.

LG는 새 용병 애덤 플럿코가 등판한다. 짧은 시간 이지만 ML에서 붙박이 선발로 뛴 경험도 있는 투수지만, 성적이 썩 훌륭한 건 아니었다. ML 통산 성적(88경기 14승 14패 ERA 5.39)도 그저 그런 수준. 기본적으로 제구가 좋은 편이라 KBO에서 성공하기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다. 여간해선 볼넷을 잘 내주지 않는 편인데, 세로 폭이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이 덕을 볼 수 있을 전망. 시범경기 때도 좋은 피칭을 했다.

KIA는 양현종의 복귀와 나성범 영입으로 인해 평가가 수직 상승했다. 그러나 나성범은 몰라도 양현종의 영입이 그 정도로 임팩트 있을진 의문. KBO에서 수년간 혹사 당해온 투수이며, 2020년부터 2년 연속 그 후유증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오히려 LG는 올 시즌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는 KT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으며, 시범 경기부터 장타력을 과시했다. 특히 수비와 불펜은 리그 최고라는 평가. 원정팀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매치도 마찬가지.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베팅을 추천한다.

추천 - LG 승 / 기준점 언더

키움 vs 롯데

키움은 용병이 아닌 안우진(작년 8승 8패 3.26)을 개막전 선발로 예고했다. 이해가 안 될 건 없다. 안우진은 작년 후반기 최고 투수 중 한 명이기 때문. 마지막 10번의 등판에서 6승 1패 ERA 2.33을 기록하며 팀이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단, 롯데전 기록은 좋지 않다. 작년에 3번 만나 2패를 기록했고, 홈런 4개를 맞는 등 투구내용도 불안했다.

롯데는 용병 찰리 반즈가 등판한다. 레일리나 요키시 스타일의 좌완 기교파 유형인데, 구속은 그들보다 느리다. 글렌 스파크맨의 부상 때문에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되었는데, 일단 시범경기 성적(3경기 14이닝 3실점 ERA 1.93)은 상당히 좋았다. 다만 전형적인 땅볼 유도형 투수라는 점에서 불안 요소가 있다. 이제 롯데 내야에는 더 이상 마차도가 없기 때문이다.

두 팀의 시범경기 결과는 극과 극이었다. 키움이 4승 9패 3무로 9위에 그친 반면, 롯데는 8승 3패 2무의 성적으로 공동 1위(=LG, KIA)에 올랐기 때문. 물론 시범경기는 어디까지나 테스트일 뿐이지만, 키움이 팀 타율 꼴찌(.206), 롯데가 1위(.298)라는 건 의미가 있다. 롯데는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팀 타율 1위였다. 마운드가 문제였던 만큼, 용병이 등판하는 경기에선 승부를 걸어 볼만하다. 롯데의 지난 시즌 최대 성과는 제대로 된 필승조 구축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원정팀 롯데의 역배당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추천.

추천 - 롯데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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