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vs 템파베이
지난 시즌 안정적인 투구를 보인 마이애미 선발 파블로 로페즈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12경기 6승 5패 62.1이닝 3.61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았다. 컨트롤, 제구가 좋고 탈삼진 능력도 과시했다. 통산 템파베이를 상대로 1승 2패 4.24를 기록했다. 지난해 홈에서 5경기 3승 1패 2.56으로 강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템파베이 투수 라이언 야브로는 올시즌 풀타임 선발로 뛸 전망이다. 지난해 16경기 2승 4패 70.1이닝 3.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구속이 나쁘지 않고 변화구 움직임도 괜찮다. 통산 마이애미를 상대로 3경기 1패 2.63으로 좋다. 지난해 원정에서 10경기 1승 3패 3.48로 좋았다.
개막전에서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는 타선이 부진하다. 상대 마운드가 높아 공략이 힘들다. 한편 1 - 0 승리를 거둔 템파베이도 타선이 아쉽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짜임새가 좋다. 결승 홈런을 친 오스틴 메도우스에 랜디 라오자레나가 타선을 이끈다.
콜로라도 vs LA 다저스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러는 올시즌도 기대한다. 지난해 12경기 5승 3패 73.1이닝 3.44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았는데 구위가 좋고 범타 유도 능력이 좋아지며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LA다저스를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4.76으로 주춤했다. 홈에서 5경기 3승 2.10으로 특히 좋았다.
거액의 계약을 맺고 LA 다저스로 이적한 트레바 바우어는 지난해 좋은 투구를 보였다. 12경기 5승 4패 80.2이닝 1.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구속과 구위가 좋고 구종도 다양하며 제구도 좋다. 통산 콜로라도를 상대로 3경기 1패 3.86으로 좋다. 지난해 원정에서 6경기 4승 1패 1.08로 강력했다.
8 - 5로 개막전을 승리한 콜로라도. 타선이 위력을 보였는데 크리스 오윙스가 3안타, 트레버 스토리, CJ 크론이 2안타식 때렸다. 다저스는 쿠어스필드의 부담을 넘지 못했다. 바우어의 호투가 예상되지만 센자텔라가 강점을 보인다.
LA 에인절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몇년 동안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는 LA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히니는 그러나 가장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지켰다. 12경기 4승 3패 66.2이닝 4.46의 평군자책점을 기록했는데 위기에서 집중타를 맞는다. 통산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5경기 3승 2.84로 강하다. 지난해 홈에서 5경기 2승 2.81로 강점을 보였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댈러스 카이클은 반등에 성공했다. 12경기 6승 3패 66.2이닝 2.30의 평균자책점으로 뛰어났다. 커브를 바탕으로 변화구가 날카롭고 코너워크가 뛰어났다. 최근 10번의 LA 에인절스 상대 성적은 8승 1패 2.22로 좋았다. 지난해 원정 성적은 8경기 3승 2패 2.11로 강했다.
4-3, 1점 차 역전승을 거둔 에인절스는 개막전 승리를 안았다.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요한 몬카다, 아담 이튼이 타격감이 좋았다. 팽팽한 투수전 속에 더 꾸준한 카이클의 호투를 바탕으로 원정팀이 설욕할 것이다.
샌디에이고 vs 애리조나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했다. 에이스의 부담을 조금 내려논 상태. 지난해 17경기 6승 4패 79.2이닝 3.16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았다. 여전히 좋은 구위에 컨트롤, 제구도 좋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2년전 6이닝 무실점 승리가 있다. 단 1피안타 9탈삼진으로 압도인 투구를 보였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초반에 시즌을 마감했던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는 건강한 모습으로 등판한다. 5경기 3승 2패 31.1이닝 2.59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았는데 그래서 더 아쉬웠다. 볼끝이 좋아지고 변화구가 날카로우며 코너워크가 좋아 호투를 펼친다. 특히 샌디에이고 상대로 2승 0.71로 강력했다. 통산 원정 맞대결 성적도 3승 1패 3.48로 좋다.
8-7로 어렵게 승리를 거둔 샌디에이고는 어쨌든 첫 경기 승리로 장식했다. 불펜 필승조는 역할을 해냈다. 에릭 호스머가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이 가장 좋았다. 애리조나는 만만치 않은 모습. 불펜이 아쉬웠다.
시애틀 vs 샌프란시스코
FA로 친정팀으로 돌아온 시애틀 선발 제임스 팩스턴.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얼룩졌다. 5경기 1승 1패 20.1이닝 6.64의 평균자책점으로 무너졌다. 구속이 하락하고 구위가 떨어지며 변화구도 밋밋했다. 2년전 샌프란시스크코를 상대로 5.2이닝 5피안타 8탈삼진 3실점 승리가 있다. 3년전 시애틀 홈에서 14경기 5승 4패 3.35로 좋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자니 쿠에토는 부상과 부진으로 폼이 떨어졌다. 지난해 12경기 2승 3패 63.1이닝 5.40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지 못했다. 구속이 떨어지고 변화구도 예리함이 사라졌다. 구위가 떨어지고 제구도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는다. 통산 시애틀을 상대로는 2승 1패 2.41로 좋았는데 3년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원정에서 5경기 1승 1패 4.05로 괜찮았다.
연장전끝에 승리한 시애틀은 극적으로 이겼다. 9회 대거 6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리했다. 에반 화이트를 축으로 고르게 활야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불펜이 무너지며 대역전패를 당했다. 9회 동점을 민들었지만 결국 패했다. 타격전끝에 기세를 올린 시애틀이 연승에 입맞춤할 것이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직전 경기에서 1-8 패배를 당한 오클랜드는 헤수스 루자르도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루자르도는 지난 시즌 3승 2패 ERA 4.12를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연습경기에서도 1승 1패 ERA 4.22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비해 전혀 나아진 점이 없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한 피칭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레이민 구두안이 3실점, 아담 콜라렉이 2실점을 내주며 무너진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직전 경기에서 8-1 승리를 거둔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하비에르는 지난 시즌 5승 2패 ERA 3.48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연습경기에서도 ERA 0.00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조 스미스, 블레이크 타일러, 라이네 스타넥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루자르도는 지난 시즌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고, 연습경기에서도 꾸준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마이클 브랜틀리와 알렉스 브레그먼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하비에르는 연습경기에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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