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선장] 4월 16일 KBO 분석

안녕하세요!

후크선장입니다.

오늘은 국야 5경기를 모두 분석해 보았습니다.

데이터 믿고 투자하면 승리할 수 있고

감이나 촉이나 느낌 따라가시면 조옷망입니다.

제가 2015년부터 야구 분석을 연재해오면서 늘 드리는 말씀이 

'야구가 주식보다 쉽다' 

'야구만큼 데이터가 정확한 스포츠가 없다' 입니다.

여러분들의 선택은 자유이고 조합도 자유입니다.

하지만 제 글을 읽어보시고 결과를 보신다면 한 배에 올라 타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승리하는 마음을 담아 오늘도 배 뛰웁니다.

키움 vs KT

오늘 키움 선발은 한현희 입니다.

올시즌 첫 등판입니다. 

첫 등판을 바로 선발로 내세우는 그림을 보아하니

라이브 피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라이브 피칭에서 5이닝 72구 4피안타 무자책. 

한현희는 오른손 검지 손가락 부상 이후 회복하고 오늘 시즌 복귀전입니다.

지난해 kt전 1경기 선발로 나와서 7이닝 4피안타 2자책.

kt전 대체로 잘 던졌었던 한현희입니다.

자, 그럼 오늘 복귀전은 과연 어떨까?

우리가 연승, 연패, 스윕, 부상 복귀 

위 4가지는 플랜A로 절대 투자하지 않습니다.

플랜B나 C가 적당해 보입니다.

그닥 끌리지 않습니다.

kt선발은 소형준 입니다.

01년생 작년 신인 최고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끝나고 겨울 준비도 처음이고 아무래도 어리다 보니까 들떠있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자랑도 하고, 자리도 만들어지고 예쁜이들 연락도 슬슬 많이 옵니다.

이럴 때 관리 못하고 어깨 뽕 들어가면 그대로 추락입니다.

자, 아무튼 첫경기 한화전은 퀄리티스타트도 못하고 어찌어찌 잘 막았는데 

두번째 삼성 경기는 5이닝도 못채우고 4자책 털리고 진작 내려왔습니다.

키움전은 생애 첫 등판입니다.

작년에 키움전 아다였고 오늘 키움전 아다 깹니다.

아다전 투수가 유리할까요, 타자가 유리할까요?

당연히 투수가 유리합니다.

자 결론입니다.

한현희 복귀보단 소형준 키움 아다가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두 투수 모두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두 팀 모두 이동거리 짧게 수도권 이동했습니다.

오늘 불타는 금요일 답게 양팀 방망이가 기대되고 

두 투수가 상당히 불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부상복귀' 보단 '아다 깨기'에 한표 던집니다.

삼성 vs 롯데

삼성 선발 라이블리 입니다.

라이블리 겨울에 누가 관리했는지 케어한 직원은 재택근무 예상합니다.

그리고 단장도 지금 교체해야되나 눈치보느라 굉장히 우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이라이트라도 보신 분은 알겠지만, 

겨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망테크행 열차 탑승하고 있습니다.

일단 올시즌 2경기 8.2이닝 11자책.

이닝보다 자책이 많다는 건 캐리어가 거의 숙소 방까지 들어왔다는거고 

지금 티켓팅을 해줘 말어 하고 있을겁니다.

작년 롯데전 2경기 나와서 10이닝 12피안타 5자책 4.50 입니다.

나쁘진 않아 보이지만 피안타 굉장히 많죠,

공략하기 쉽다는 겁니다. 일단 타자들이 자신감 갖고 들어갑니다.

'응 너 공 쉬워' 하고 말이죠,

오늘 괜히 '고니병' 걸려가지고 "난 달라, 삼성이야" 하지 마시길 권유합니다.

오늘 삼성 임직원과 가족들 외엔 절대 투자 불가 상품입니다.

롯데 선발은 스트레일리 입니다.

롯데에서 그나마 몇 안되는 믿고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스트레일리 투자했다가 털리면 그냥 운 안좋았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상대가 삼성에다가 상대 선발이 라이블리라서 플랜A까지 보셔도 충분합니다.

스트레일리는 작년 삼성전에 가장 많은 등판을 했습니다.

5경기 나와서 31.2이닝 25피안타 12자책 3.41

5경기나 선발 등판을 했는데도 자책점이 3점대를 유지한다는 건,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고 있지 못하는 겁니다.

그리고 스트레일리는 88년생으로 한국나이 34살 입니다.

바짝 1~2년 열심히 던져서 노후자금 마련할려고 합니다.

92년생 라이블리는 아직 놀 때라 겨울에 망가졌고

스트레일리는 뭔가 가정을 지키는 가장포스.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스트레일리의 롯데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모두가 '예스"하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아 이거 쫌 불안한데.. 하는 순간 절대 수익을 낼 수 없습니다.

시몬스 침대 배팅이라고 편안하게 믿고 가시길 권유해드립니다.

두산 vs 엘지

두산 선발 로켓입니다.

요즘 로켓배송이 장난 아닌데 용병 로켓까지 아주 난리입니다.

오자마자 마운드 점령하고 있습니다.

로켓은 믈브 통산성적 20경기 2승4패 7.67

마이너 114경기 28승31패 4.11 

준수한 성적을 남기고 한국으로 넘어온 94년생 젊은 투수입니다.

로켓은 생각합니다. 

"아 한국가서 존나게 잘 던진 다음에 믈브 다시 도전하자"

첫 등판 기아전에 5.2이닝 1자책으로 몸 풀더니

지난 한화전 6이닝 4피안타 1자책 기록합니다.

두산 스카우터는 보너스 팍팍 주거나 한달에 두번은 쩜오 룸빵 회식 시켜줘야 합니다.

근데 요즘 두산그룹 어려우니까 논현동 노래방이라도 고고고.

아주 훌륭합니다. 

아무튼 로켓 좋아요, 잠실은 편하고 본인이 쭉 훈련한 구장입니다. 

엘지 타선이 기아와 한화 이상이라 오늘이 진짜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주 기대되는 두산과 엘지의 주말 시리즈 입니다.

엘지 선발은 켈리 입니다.

벌써 3년차 켈리네요, 시간 빨라요 참.

켈리 작년 자책점 퐁당 한번 볼까요

5-0-4-0-8-1-4-3-4-2-3-2-1-5-1 (켈리 20시즌 초반 자책점)

아니 무슨 공식처럼 한경기 털리면 한경기 잘던지고

그러다가 안정세 보이면서 다시 루틴 오고.

투자하기 가장 어려운 투수, 이런 투수는 뭐다?

절대 플랜A가 될 수 없다.

20시즌 두산전 총 4경기 24이닝 25피안타 11자책입니다.

이닝보다 안타가 많다는 건 두산 타자들이 켈리 공 잘 친다는 것을 의미하죠,

저는 켈리 투자할 땐 신중합니다. 여러분들도 켈리는 항상 신중하세요.

그리고 오늘 켈리 빨간불입니다.

자 두산과 엘지의 주말 시리즈 입니다.

현재 우승후보까지 거론되고 있는 엘지, 

두산과 주말을 위닝시리즈 이상으로 끝내면 진짜 올시즌 탄탄대로 갑니다.

팀은 엘지가 좋아보이는데 투수는 두산이 좋아보입니다.

이럴 때 오히려 난타전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같이 신중히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플랜 조합으로 승부봐야 합니다.

기아 vs SSG

기아 선발 임기영 나옵니다.

그닥 좋은 투자 상품은 아닙니다. 항상 조심 상품.

그래도 풀타임 선발투수 입니다. 

풀타임 선발투수의 의미는 털려도 늘 털리지 않고 밥값은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시즌 SK전 3경기 17이닝 19피안타 7자책입니다.

임기영은 경기 초반 굉장히 강한 모습 보이다가 타순 한바퀴 돌고나면 털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1,2이닝 보다가 "일 내겠는데?" 

하고 설레발 과학 수업 받지 마시고 끝까지 조심스럽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임기영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슥 선발은 르위키 입니다.

첫선발 롯데전 6이닝 2자책, LG전도 6이닝 2자책

준수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이름은 신세계의 신을 따서 신준수라고 지어주고 싶네요,

시즌 내내 그랬으면 좋겠구요.

준수한 상품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 수익이 올라갑니다.

미국 뉴저치 출신으로 디트로이트에서 믈브 맛 살짝만 보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결혼해서 생활도 안정적이고 여기서 1~2년 불태우고 마지막 빅리그 도전하고 싶어 합니다.

충분히 가능성 입니다.

르위키도 분명 털리는 날이 올텐데 다음경기 아니면 다다음경기 입니다.

그때 조심하시면 될 것 같구요, 오늘까지는 괜찮아 보입니다.

에이스급 투수들을 투자하실 땐 털리는 날을 잘 집어야합니다.

그게 수익과 손해의 차이를 불러옵니다.

제가 늘 항상 여러분들에게 호투와 털림 사이에서 도움을 드렸듯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한화 vs NC

한화 선발은 장시환 입니다.

장시환은 작년 선발 풀타임 뛰었죠,

132이닝 139피안타 81자책 5.02

한화라는 팀을 감안했을 때 0.5 마이너스하면 4.50 정도 던졌다고 보면 됩니다.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 투수 입니다.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87년생) 선발 마지막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작년 엔씨전 5경기 22이닝 29피안타 16자책 6.55

창원에서 2경기 8이닝 13피안타 9자책 10.13

이걸 어떻게 투자하죠?

그럼 이럴 때 어떻게 해야되죠 우리?

바로 다득점, 다득점을 중점적으로 보면 됩니다.

장시환을 봐서는 안되고 한화도 NC 투수를 상대로 빠따 잘 칠 수 있는가,

그걸 보시면 됩니다.

자 엔씨 선발은 루친스키 입니다.

20시즌 한화전 3경기 나와서 18이닝 19피안타 5자책 2.50 입니다.

좋은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 타자들이 루친스키 상대로 2~3득점, 

주말 첫 시리즈라 불펜 풀가동은 안합니다, 감안하면 2~3득점,

장시환이 데이터대로 털리면,, 오늘 다득점 각 나오네요.

자, 다시 루친스키로 돌아와서, 

첫경기 5이닝 1자책, 두번째 6이닝 1자책. 

올해가 마지막 해가 될 것 같은데 연봉값 해주고 있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오늘 5경기 중에 다득점 포함되어 있는 경기입니다.

뭐 안전빵으로 엔씨 투자하실 분은 하시면 되는데 조합을 잘 꾸미시길 바랍니다.

자, 오늘도 어느정도 윤곽이 나왔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게 분석이지만, 

수익을 올리게 해주는 건 조합입니다.

여러분들께서 플랜A, B, C를 통해 꾸준히 장기간 수익을 내고 싶다면 저와 함께 한 배에 타시면 됩니다.

그 누구보다 많은 도움과 꾸준한 승리에 보탬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저의 최종 조합은 5시 30분에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쪽지 혹은 카톡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