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선장] 4월 24일 KBO 5경기 심층분석

04.24(토) KBO 5경기 심층분석

우리 모두가 승리하는 마음을 담아 

오늘도 후크선장은 배 뛰웁니다.

LG vs 한화 (14시)

어제 경기 한화 플핸 기가 막히게 수익 내셨죠 다들,

저도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토요일이라고 늦잠 주무시면 안되고 

저의 분석글을 쭉 읽어보시고 

주간 경기부터 투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 엘지 선발은 임찬규 등판합니다.

임찬규도 어느덧 서른입니다.

엊그제 유망주였는데 벌써 서른, 

서른 임찬규 시즌 선발 1경기 

키움전 3.1이닝 5피안타 3볼넷 4자책

피나는 노력했으면 연봉 4억 이상은 받았을 선수인데

아직 2억2천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 그래도 희소식은 본인이 강한 팀에 등판합니다.

20시즌 한화전 4경기 22.2이닝 19피안타 24탈삼진 6자책 2.38

20시즌 대전에 1경기 6이닝 8탈삼진 1자책 기록합니다.

대전만 오면 아주 신납니다.

93대전엑스포 당시 돌잔치 세대라 대전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임찬규 돌잡이 할 때 대전 방향으로 앉았을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어제 엘지 불펜 딱 3명 1이닝씩 잘 던져줬습니다.

대전 임찬규 나쁘지 않습니다.

한화 선발은 김이환 등판합니다.

00년생 새내기 투수입니다.

시즌 첫경기 쓱전에 선발로 나와 2.2이닝 2피안타 2볼넷, 

그리고 수감독이 말합니다. "아 얘 아직 선발은 안되겠다"

다시 불펜으로 갑니다.

근데 지난 13일 삼성전에 한화 선발 박주홍이 1회부터 난사 당하고

김이환이 마운드 올랐는데 5이닝 68구 깔끔하게 던지고 1피안타 무자책,

수감독이 생각 바꿉니다 "아 얘 다시 올려봐야겠다"

아직 한국에도 적응 중이고 한화에도 적응 중인 수감독입니다.

머리 아픕니다. 미국에 있는 친구랑 통화합니다.

"도대체 얘네 가지고 어떤 야구를 해야되는거냐"

김이환에게 투자하는 건 김이환 최측근과 지인들만 가능합니다.

오늘 임찬규가 낫베드, 

그리고 현재 엘지의 전력으로 볼 때 저는 엘지에 한표 던집니다.

SSG vs 키움 (14시)

쓱 선발 폰트 나옵니다.

지난경기 제 예상대로 호투해준 폰트입니다.

첫 두 경기 한반도 적응하는 시기이고

세번째 경기부터 본인의 모습 나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8일 기아전 5이닝 1피안타 1자책

아주 좋은 모습 보여준 폰트입니다.

한가지 걸리는 부분은 오늘 5일 휴식 등판이 아니고

연속 4일 휴식 등판입니다.

워낙 불펜 경험도 많은 투수라 휴식기가 불필요해 보이겠지만

4일 휴식, 5일 휴식 번갈아가면 괜찮은데 연속 4일 휴식 등판은 

투자하기가 굉장히 위험합니다.

오늘 폰트 책임 못집니다.

키움 선발 최원태 출격,

시즌 선발 3경기 14이닝 23피안타 8자책 5.14

투자 가능합니까?

데이터만 보면 감히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무조건 데이터 위주로 갑니다.

20시즌 스크전 2경기 7.2이닝 7피안타 5자책

역시나 어렵습니다.

한가지 위로가 되는 부분은 주간경기 11이닝 3자책

부지런한 선수입니다.

보통 낮져밤이를 추구하는데 최원태는 낮이밤져 스타일입니다.

우리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여러분은 낮져밤이가 좋으세요? 낮이밤져가 좋으세요?

어제 키움이 용병 프레이타스 포수로 내세우고 개털렸습니다.

홍감독이 도박을 했으나 무리수와 악수로 끝났습니다.

당분간 프레이타스의 보호장비 착용 모습은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팀 분위기도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어제 고척 불빠따전 예상했었죠, 예상대로 흘러갔습니다.

고척은 주말 내내 화제 위험입니다.

기준점 18점 줘도 가뿐히 넘어갈거라 예상합니다.

아마 17시 경기들이 시작할 때 까지 빠따질 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굳이 승을 보시겠다면 쓱에 투자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빠따전에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롯데 vs KT

롯데 선발 박세웅 나옵니다.

박세웅은 시즌 3경기 선발로 등판해 17.2이닝 13피안타 7자책

3.57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세웅도 두번 연속 4일 휴식 등판입니다.

이 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일, 5일, 4일은 괜찮은 반면에

개인적으로 연속 4일 휴식 등판에는 소극적 투자합니다.

그리고 20시즌 크트전 5경기 등판 24.2이닝 32피안타 13자책 4.74

20시즌 수원에서 3경기 13.2이닝 21피안타 9자책

박세웅의 광주 등판과 수원 등판은 피해야 합니다.

이 점 기억하고 소중한 자산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크트 선발은 군전역한 고영표 나옵니다.

현역으로 다녀왔고 정신교육과 체력 모두 업그레이드 해왔습니다.

올시즌 선발 3경기 등판해서 전부 6이닝 소화,

18이닝 6자책 3.00 기록 중 입니다.

군대에서 경계 나갔을 당시 후임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야, 나 존나 열심히 할거다. 프로가 현역왔는데 뭘 못하겠냐, 

형 나가면 던지는 거 꼭 잘 봐라"

후임이 말합니다.

"고병장님은 최고!! 믿습니다. 분명 해내실겁니다!!"

지금 그 고병장이 해내고 있습니다.

전역 버프는 최소 석달은 갑니다.

우리를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제 수원 경기 패쓰 했었죠 

오늘은 고병장 믿고 투자합니다.

롯데 타선 퐁당퐁당 매우 심합니다.

오늘은 홈팀 좋습니다.

두산 VS NC

두산 선발 미란다 나옵니다.

미란다의 법칙이 계속 통하느냐 마느냐는 

오늘 경기에 달려있습니다

미란다가 오자마자 퐁당퐁당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첫경기 삼성전 5이닝 2피안타 무자책

두번째 크트전 2.1이닝 5피안타 4볼넷 강판

세번째 엘지전 5이닝 2피안타 무자책

자 그럼 오늘은?

과연 미란다의 법칙이 유효할까요?

엔씨 선발은 강동연 입니다.

시즌 첫경기 구원등판 3.1이닝 3피안타 무자책

"선발 한번 올려보자" 하고 선발로 올라갑니다.

시즌 두번째 선발등판 5이닝 2피안타 1자책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선발 기록이 없고 엔씨의 불펜을 맡아 활약했습니다.

20시즌 두산전에 3경기 구원등판

2이닝 4피안타 3자책 기록합니다.

구원등판이라 큰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

양팀 투수로는 당연히 미란다가 더 무게 있습니다.

하지만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 처럼

우승팀 망해도 3개월은 갑니다.

엔씨 오늘 지면 3연패 입니다.

엔씨 3연패 없다고 봅니다.

비슷한 조건이라고 볼 때 엔씨에 c플랜 투자하시면서 

창원 불구경 하시면 됩니다.

삼성 vs 기아

얼굴값 해주고 있는 삼성 선발 원태인 나옵니다.

시즌 3경기 18이닝 2자책 1.00

본인 역대 최고 좋은 출발입니다.

여자친구 새로 생겼는지 의지가 활활 타오릅니다.

공도 좋습니다. 구위도 좋습니다.

하지만 연인관계가 매일 좋지 않은 것처럼 마운드도 똑같습니다.

좋을 때 있으면 나쁠 때가 옵니다.

하필 털림주의 타이밍에 기아를 만납니다.

20시즌 기아전 2경기 10이닝 12피안타 8볼넷 8자책 7.20

그리고 광주에서 5이닝 6피안타 6자책 기록합니다.

오늘 기아는 원태인 나온다고 신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삼성 좋아보일 수 있으나

내야-외야-불펜 다 dtd 과학 나옵니다.

기아 선발은 이민우 나옵니다.

93년생 우완, 시즌 첫경기 불펜 등판,

그리고 두번째 롯데전 선발 등판 2이닝 7피안타 3볼넷 6자책

처참하게 털리고 털리고 털렸습니다.

윌감독 개빡쳐서 2군 내려 보냈습니다.

"야, 가서 반성하고와"

그리고 17일에 2군 엔씨전 등판해서 5이닝 8피안타 2볼넷 4자책 기록합니다.

윌감독 싱숭생숭 한지 다시 부릅니다.

"야, 한번 더 기회를 줄께"

오늘 그 기회 부여 받았습니다.

오늘도 털리면 다시 낮에만 야구해야 합니다.

어제 양팀 다 조용했습니다.

오늘 양팀 선발만 볼 때 당연히 '원태인이지' 하고 가실 수 있으나

저는 다른 생각을 가집니다.

어제 삼성 경기를 하이라이트라도 보신 분들은 팀 상태가 보이실겁니다.

그리고 기아 선수들이 끝나고 락커룸에서 대화합니다.

"야 내일 원태인이야? 우리 3연승 개꿀??"

아무튼 털림주의 타이밍의 선발투수와 

이전경기 2이닝 6자책 선수가 등판하기 때문에

저는 어제 조용했던 빠따에 불날거라 예상합니다.

굳이 승패를 가신다면 플러스 핸디 받고 투자하세요

저희 최종 조합은 문의주시는대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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