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선장] 4월29일 KBO 5경기 심층분석

04.29(목) KBO 5경기 심층분석

한화 vs 기아

한화 선발은 카펜터 나옵니다.

카펜터 분위기 상당히 좋습니다.

시즌 4경기 선발 22.1이닝 16피안타 10볼넷 4자책

1.61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봉 30만 달러 용병인데 거의 80만 이상급 활약,

눈부십니다.

광주는 처음이고 모든게 낯설지만 잘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봉 30만의 이유,

분명히 털림주기가 다가오고 있어 조심해야 됩니다.

멩덴도 올시즌 한반도 첫 입성입니다.

시즌 4경기 22.2이닝 19피안타 5볼넷 10자책

3.97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다소 높은 자책을 기록했지만

앞선 두 경기에서 12이닝 3자책 기록합니다.

슬슬 몸도 올라오고 있고 기대가 되는 용병입니다.

시즌 초반보다 시즌 중후반부가 더 기대됩니다.

어제 한화 타선이 좌완 의리에게 탈탈 털렸습니다.

오늘은 우완이 나와서 어제보단 더 나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굉장히 어려운 경기입니다.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인지라

불펜가면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도 제 원칙 중 하나인 스윕경기는 조심스럽게 갑니다.

플러스 핸디로 B플랜 조준합니다.

롯데 vs LG

또 다른 용병대결 롯데 프랑코 나옵니다.

퐁당퐁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24만 달러 용병입니다.

시즌 4경기 17.2이닝 17피안타 10볼넷 10자책

5.09로 불안불안의 연속입니다.

서울은 처음입니다.

이태원도 가보고 해야되는데 코로나라 기분도 못냅니다.

잠실 롯데호텔만 왔다갔다 하느라 우울합니다.

이태원 구경도 못해보고 부산갑니다.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프랑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엘지 선발은 수아레즈,

연봉 40만 달러 용병으로 프랑코보다 몸값 높습니다.

그리고 시즌 성적도 더 좋습니다.

시즌 4경기 23이닝 10피안타 3자책 1.17

이건 뭐 시즌 초반 거의 90만 달러 이상급 활약입니다.

털림주기가 있을 수 있지만 

23이닝 동안 탈삼진이 무려 33개, 볼넷이 8개에 불과합니다.

저는 수아레즈가 더 땡깁니다.

양팀 1승1패씩 나눠가진 주중 시리즈입니다.

오늘 이기는 팀이 위닝입니다.

망설임 없이 엘지 선택하겠습니다.

KT vs SSG

크트 선발은 소형준 나옵니다.

시즌 선발 3경기 14.2이닝 17피안타 8볼넷 9자책

5.52로 지난 시즌의 화려함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전 구단에서 어느정도 전력분석에 들어갔고 

2년차 징크스로 고생길 '우선예약'합니다.

이 위기를 본인이 스스로 이겨내야 

한걸음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텐데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다면

20시즌 스크 상대로 4경기 22.2이닝 4자책 1.59

문학에서 5이닝 8피안타 2자책 3.60 기록합니다.

스크 상대로 홈에서는 강했으나 원정에선 다소 자책점 높습니다.

쓱 선발은 박종훈 나옵니다.

시즌 4경기 25.2이닝 15피안타 8볼넷 7자책 2.45

믿고보는 박종훈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광현 미국으로 떠나고 

쓱의 토종 에이스 역할 충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지난 시즌 크트 상대로 

16이닝 16피안타 9자책 5.06으로 좋지 못합니다.

박종훈은 호불호가 확실합니다.

본인이 강한 팀에는 강하고

본인이 털리는 팀에는 여지없이 털립니다.

20시즌엔 하위권 팀에게 매우 강했습니다.

강자에게도 강한 박종훈을 기대합니다.

오늘 문학경기는 위닝시리즈 결정 경기입니다.

크트 타선이 그제 터지고 어제 조용했습니다.

오늘 심상치 않습니다.

그리고 소형준이 시즌 성적은 안좋으나 스크 상대로 그나마 좋았고

박종훈은 크트 상대로 한 없이 약한 모습입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크트가 더 유리해보입니다.

NC vs 삼성

현재 2연패에 빠져있던 팀 엔씨의 신민혁,

시즌 첫경기 기아전 선발로 나와서 6이닝 1자책

굉장히 좋은 투구로 보여줬는데 불구하고

이후 불펜으로 내려갑니다.

시즌 불펜 성적 5경기 6이닝 12피안타 6자책,

자존심 살아있는 어린 선수라 불펜보다는 선발이 제격입니다.

20시즌 삼성전 4경기 7.1이닝 13피안타 5자책 6.14

오늘 잘 던지면 쭉 선발 가는거고 

오늘 털리면 다시 선발-불펜 엘레베이터 탑니다.

상승세의 대구, 삼성의 백정현 나옵니다.

시즌 4경기 선발로 등판 21이닝 18피안타 6자책 2.57

아주 좋은 모습입니다.

농익은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위기 상황도 슬기롭게 헤쳐나갑니다.

하지만 엔씨 상대로는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20시즌 엔씨전 2경기 11.1이닝 15피안타 9자책 7.15

본인을 잘 알고 있는 엔씨전, 살짝 쫄고 있습니다.

팀의 연승과 스윕이 달려 있는 만큼 어깨도 무겁습니다.

백정현이 엔씨전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리 팀이 상승세이지만 전년도 우승팀 엔씨가 

쉽게 스윕을 내줄리 없습니다.

부자 망해도 3개월 간다,

오늘은 엔씨를 한번 믿어봅니다.

두산 vs 키움

연장 혈투 다음 날 선발 최원준입니다.

지난 경기 인생투 보여줬습니다.

투구수 딱 100개로 깔끔했습니다.

5일 쉬고 마운드 출근합니다.

시즌 4경기 22.1이닝 16피안타 3자책 1.21

연봉 1억6천인데 거의 4억 급 활약입니다.

또 본인이 자신있어 하는 키움전입니다.

20시즌 키움전 4경기 15.1이닝 6자책 3.52

고척에서 3경기 11.2이닝 4자책 3.09

실내 좋아합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 영향 없습니다.

지난경기 영점은 이어갑니다.

02년생 신인 장재영 시즌 첫 선발입니다.

1차 지명 계약금 9억의 신인입니다.

이미 효도 다했습니다.

부모님이 뒷바라지 한거 한번에 본전 이상 뽑아서

집안 분위기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지금 분위기가 안좋습니다.

왜냐면 전날 동갑내기 고졸 이의리 1면 장식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의리꺼 하이라이트로 보면서 다짐합니다.

"나도 내일 보여준다"

"나도 일면 간다"

고딩 때 본인이 더 잘나갔습니다.

속으론 부담이 갑니다.

시즌 6경기 전부 불펜등판, 5.2이닝 6자책 9.53

계약금과 자책점 앞자리 숫자 맞추고 있습니다.

상대는 두산, 첫 선발 쉽지 않습니다.

화,수 경기 전부 같은 점수로 진 두산,

오늘은 필사적으로 경기 치릅니다.

그리고 어제 두산 김감독 빡쳤습니다.

경기 전 다 불러 모읍니다.

"니네 18 어제 연장에서 그게 야구냐 새끼들아,

정신 똑바로 차려라, 오늘 지면 18 18 18"

오늘 스윕은 빨간불, 두산은 노란불입니다.

노란불 후딱 건너갑니다.

저희 최종 조합은 문의주시는대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쪽지 혹은 카톡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