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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VS 기아 타이거즈

한화의 선발 투수는 올 시즌 10경기 6승 2패 방어율 3.33을 기록 중인 김민우로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인 바 있는 김민우는 올 시즌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홈경기에서 강하다는 부분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또한 이번 시즌 지난 기아와의 경기에서 6.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자책점을 기록하며 QS 달성에 성공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화 타선은 직전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9득점을 올린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번 경기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다만, 한화가 좋은 경기를 보인 다음 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기아의 선발 투수는 올 시즌 8경기 1승 1패 방어율 4.62를 기록 중인 이의리로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키움과의 경기에서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던 이의리는 시즌 초반엔 주목받는 신인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최근 불안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자 허용 이후의 제구 난조 극복이 필요한 이의리입니다. 

그래도 이번 경기 기대를 가져 볼만한 부분은 데뷔 첫 승리를 거둔 팀이 한화라는 점입니다. 당시 6이닝 무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보여준 전력이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기아 타선은 해결책이 시급해보입니다. 직전 경기 1회초 무사 1,3루 상황을 무득점으로 끝냈을 만큼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운 상황이며, 전체적으로 타선 흐름이 좋지 못한 답답한 경기가 내내 이어졌었습니다.

단 하루 만에 타선의 문제점이 해결되기는 힘든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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