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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경기 오클랜드 vs 캔자스시티
경기일시 : 2021 . 06/11 10:40
오클랜드 선발 프랭키 몬타스(6승 5패 4.52)는 올 시즌도 아쉬운 피칭을 하고 있다. 작년(4승 6패 ERA 5.98)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지만, 이 정도론 만족할 순 없다.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2019년에 부상을 당했고, 그 여파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것. 캔자스시티를 만나는 건 3년만인데, 일단 통산 상대전적(3경기 2승 0패 ERA 1.62)은 훌륭하다. 캔자스시티의 마이크 마이너(4승 3패 4.84)도 몬타스와 비슷한 상황이다. 작년(1승 6패 ERA 5.22)보단 좀 낫지만, 올 시즌 성적도 마이너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사실 마이너의 경우 투구내용에 비해 실점이 좀 많은 편이다. 지난 2년 동안 오클랜드를 4번 만나 합계 21이닝 22실점의 끔직한 피칭으로 4패만 기록했다.
오클랜드는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 또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팀은 한 번 달리기 시작하면 그 흐름이 꽤 오랜 기간 동안 이어진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5연승 후 5연패를 기록하며 원위치로 돌아간 상태. 최근 5경기 평균 득점이 2.0점밖에 되지 않는다.
제 2경기 시카고 vs 토론토
경기일시 : 2021 . 06/11 09:10
화이트삭스 선발은 댈러스 카이클(4승 1패 4.25)이다. 왕년의 사이영상 수상자 출신이지만, 지금은 그때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도 경기당 평균 5이닝을 간신히 넘기고 있으며, 승률이 좋은 건 순전히 타선의 도움 덕이다. 통산 토론토전 기록(6경기 4승 0패 ERA 4.78)이 좀 애매한데, 이 역시 운이 굉장히 좋았다고 봐야 한다. 무엇보다 토론토전 등판은 3년만이라 저 기록은 큰 의미가 없다.
토론토 선발 류현진(5승 3패 3.23)은 직전 등판에서 5.2이닝 7실점 패전을 기록, 4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휴스턴을 만나 두들겨 맞은 건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그 전까진 좋은 피칭을 하고 있었고, 류현진이 2경기 연속 부진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번 경기에선 좋은 피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트삭스를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 팀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4.9점으로 똑같다. 최근 타격감도 비슷한 편. 결국 선발 싸움이 경기 결과로 직결될 가능성이 큰데, 그 대결에서 유리한 건 토론토다. 현 시점에서의 기량은 카이클보다 류현진이 더 낫다.
★ 오늘 구조할 경기 프리뷰 드렸습니다. 확실히 먹는 최종조합은 가족방에서 공유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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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집중분석 - 올인구조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