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인구조대 [국야공유완료] ★

작성일 21-06-13 14:45 | 조회 1,527 | 공감 5 | 비공감 0

제 1경기 KT vs 한화

KT 선발 쿠에바스는 최근 2경기에서 3실점 이하의 피칭에 성공했으며, 통산 한화 상대로 5경기 평자 2.51로 강했기 때문에 최근의 흐름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원정에서 실점이 좀 더 올라가긴 하지만, 최근 키움-두산 원정에서 도합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그 기복도 점차 줄어들고있다. 쿠에바스와 김민우 모두 5~6이닝을 1~3실점 이내로 막아내며 저득점 접전 양상으로 후반부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은데, 기본적으로 불펜에서는 한화가 앞서있는데다 KT의 필승조인 김민수-주권이 앞선 1~2차전 모두 1이닝씩 소화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 등판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반면, 한화는 강재민-윤호솔-정우람 등이 모두 풀전력으로 투입이 가능한 상황. 한화가 접전 끝에 시리즈 스윕을 막아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제 2경기 삼성 vs NC

백정현이 그간 NC에 강했던 이유는 NC 타선에는 좌완에 강한 타자가 많지않았기 때문인데, 양의지 합류 이후에는 이 공식이 잘 성립되지않고있다. 가장 최근 NC전 1실점으로 승리했던 경기에서도, 중심타선 상대로 많은 사사구를 허용하며 어려움을 겪기도. NC 선발 파슨스는 최근 5겨익 연속 퀄스피칭에 성공했고, 눈에 띄게 좋아진 탈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빼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이고있다. 두 선발투수 모두 확실한 이닝이터로 보긴 어렵기 때문에 불펜 역시 중요한 경기인데, 삼성은 우규민이 2경기 연속 등판한데다 오승환이 1차전 패전투수가 되었기 때문에 뒷문이 꽤나 불안하다. 이정호-임창민-홍성민 등이 풀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는 NC가 파슨스의 뒤를 좀 더 안정적으로 보좌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제 3경기 SSG vs 키움

1~2차전 두 팀의 안타개수는 비슷했지만, 장타에서 앞서나갔던 SSG가 조금씩 앞서나갈 수 있었다. 접전 상황에서 키움 클로저 조상우가 계속해서 무너지며 패했다는 점 역시 눈에 띈다. 키움 선발 브리검은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 허용하며 흔들렸는데, 이 중 자책점 자체는 많지않았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매 경기 2개의 실책을 허용하며 흔들리고있는 키움 내야진인데, 이번 경기부터는 프레이타스 대신 이지영을 주전 포수로 기용하며 안정감을 도모할 가능성이 높다. 조영우는 선발로 나선 직전 KT전 4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기본적으로 구종이 다양하지못하고 장타 허용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패스트볼 공략이 좋은 키움 타선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SSG는 현 불펜진에서 가장 폼이 좋은 김택형이 직전 경기 2.1이닝을 소화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 휴식할 가능성이 높으며, 조영우의 짧은 이닝소화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오늘 구조할 경기 프리뷰 드렸습니다. 확실히 먹는 최종조합은 가족방에서 공유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