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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6일 야구+축구조합 110만 적중입니다. 조합픽 받으신분들 축하드립니다."
"여지없이 최종조합전 프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제 1 경기) ☞ 야쿠르트 vs 한신
야쿠르트 선발 타카나시 히로토시(2승 1패 3.41)는 지난주 등판에서 한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1점만 내주는 좋은 피칭을 했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대부분의 경기에서 5~6이닝을 3실점 이하로 막는 꾸준한 피칭을 보여줬다.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맛은 없고, 이닝 소화 능력도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한 팀의 5~6선발로는 나쁘지 않은 수준. 통산 한신전 기록(7경기 1승 0패 ERA 2.23)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한신 선발은 니호 아키라(0승 1패 4.76), 얼마 전 소프트뱅크에서 한신으로 이적해온 투수다. 이번이 올 시즌 3번째 등판이고, 5월에는 소프트뱅크 소속으로 2경기에 등판해 각각 6.1이닝 5실점 패전,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었다. NPB 통산 기록(109경기 12승 11패 ERA 4.32)에서 알 수 있듯 그리 좋은 커리어는 아니며, 선발로 뛰기 시작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상대 타선을 압도할만한 구위를 갖추지 못했고, 제구력도 수준 이하다. 어제 경기는 야쿠르트가 1-5로 졌고, 시즌 상대전적은 2승 2무 9패(평균 3.9득점-5.0실점)로 더욱 벌어졌다.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야쿠르트가 유리한 듯 보인다. 그러나 이적 효과는 무시할 수 없다. 니호 아키라가 평소 이상의 집중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며, 두 팀의 천적 관계도 경기 내용에 큰 영향을 끼칠 듯. 올 시즌 한신의 원정 성적(26승 1무 12패, 평균 4.69득점-3.36실점)이 독보적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 승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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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O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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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경기) ☞ 치바롯데 vs 소프트뱅크
롯데 선발은 카와무라 토키토(0승 0패 6.00), 올해 입단한 대졸 신인 투수다. 개막 로스터에 합류해 구원투수로 15경기에 등판했는데, 5월 말부터 2군으로 내려가 선발 수업을 받았다. 2군에선 5경기에 등판해 17이닝 동안 2실점, ERA 1.06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미래를 위한 투자 개념일 뿐, 당장 이 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기대하진 않는다.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전에 2번 등판해 합계 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피칭을 했다. 소프트뱅크 선발은 히가시하마 나오(2승 0패 2.84), 부상 때문에 5월 말부터 1군에 올라와 5경기에 등판했다. 2017년 퍼시픽리그 다승왕 출신이며, 작년(9승 2패 2.34)에는 그 이상의 성적을 내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소프트뱅크 투수 왕국의 한 축을 이루는 주력 선발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롯데를 한 번 만나 6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최근 10번의 롯데전 등판 성적(4승 1패 ERA 3.43)도 좋은 편이다. 어제 경기는 롯데가 11-3으로 이기면서 4연승을 달성했다. 타선이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합쳐서 8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하는 중. 그러나 이번 경기는 선발 싸움에서 소프트뱅크가 일방적인 우위에 있다. 롯데의 상승세가 대단하지만, 임시 선발에 가까운 투수를 앞세워 이번 경기 승리를 노리긴 어려워 보입니다.
# 승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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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경기) ☞ 요미우리 vs 주니치
요미우리 선발은 야마구치 슌(1승 1패 1.32), 2년만의 NPB 복귀 시즌이다. 2주 전 복귀전에서 5.2이닝 1실점 승리, 지난주에는 8이닝 1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실점은 모두 솔로 홈런 한방으로 인한 것. 2019년 커리어 하이 시즌(15승 4패 ERA 2.91)을 보낸 후 ML로 진출했으나, 지난해 끔찍한 성적(2승 4패 ERA 8.06)을 기록했고, 올해는 트리플A 단계(5경기 0승 3패 ERA 6.17)에서도 한계를 느끼고 일본으로 되돌아왔다. NPB 수준이 트리플A만 못하다는 걸 실력으로 입증하는 중. 주니치 선발 후쿠타니 코지(4승 7패 4.60)는 지난주 등판에서 2이닝 7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올 시즌 투구내용이 전반적으로 들쭉날쭉한 편인데, 저 정도로 무너진 건 처음이었다. 작년에 굉장히 좋은 성적(8승 2패 2.64)을 거두면서 이번 시즌 팀의 개막전 선발로 등판했었는데, 지금까지는 기대 이하. 올 시즌 요미우리를 2번 만나 홈에서는 승리, 원정에서는 패전을 기록했었다. 지난 10번의 도쿄돔 원정 등판 기록(16.1이닝 20실점, 0승 3패 ERA 11.02)은 끔찍한 수준이다. 선발 싸움에서 요미우리가 일방적인 우위를 보일 것 같은 대진이다. 주니치 타선은 3점이 한계 인데, 요미우리는 무난히 그 이상의 점수를 뽑을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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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경기) ☞ 히로시마 vs 요코하마
히로시마 선발 구리 아렌(6승 5패 3.18)은 지난주 등판에서 7.2이닝 승리투수가 됐다. 부상으로 한 달 쉬면서 폼이 약간 흔들렸는데, 다시 회복한 것.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홈경기에서 강하다. 올 시즌 요코하마를 상대로 6이닝 3실점 승리를 따냈으며, 최근 10번의 요코하마전 기록(4승 3패 ERA 3.78)은 나쁘지 않은 수준. 요코하마 선발은 이마나가 쇼타(2승 2패 4.19), 2019~2020년 2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등판했던 팀의 에이스다. 작년에 어깨 수술을 받았고, 그로 인해 올해는 출발이 늦었다. 2군에서의 테스트 등판을 압도적인 성적(5경기 3승 1패 ERA 1.32)으로 마친 후 5월 말 1군에 올라왔다. 현재까지 6경기에 등판했는데, 투구내용은 들쭉날쭉하다. 제구도 다소 흔들리는 모양새. 지난 2년 동안 히로시마를 상대로 상당한 강점(9경기 6승 1패 ERA 2.56)을 보였는데, 그걸 이어갈 수 있을진 의문이다. 히로시마 타선은 리그 최약체 중 하나다. 게다가 마운드 상황도 나쁘다. 히로시마가 올 시즌 NPB 12개 팀 중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다. 요코하마는 지난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미나가가 히로시마를 만나 좋은 기억을 떠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구리 아렌은 상대 타선을 압도하지 못할 것이다. 불펜 싸움이 되면 유리한 건 요코하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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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경기) ☞ 니혼햄 vs 세이부
니혼햄 선발은 로비 얼린(1승 2패 3.27),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용병 투수다. 2013년부터 간간히 ML 무대에 모습을 내비치며 8년 동안 합계 300이닝 이상을 빅리그에서 소화했다. 그러나 사실은 트리플A 단계(15승 11패 ERA 5.74)에서 그 한계를 느꼈던 투수다. 올 시즌 7번의 등판 중 선발 등판은 3번이었는데, 그 중 2번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현실적으로 NPB 무대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커 보이진 않는다. 세이부 선발 다카하시 코나(7승 3패 3.27)는 지난 2주 동안 합계 16이닝 1실점 호투로 2승을 따냈다. 리그 1위 오릭스와 당대 최강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연달아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준 것.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 기세가 상당하다. 올 시즌 니혼햄을 2번 만나 각각 6이닝 1실점과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2승을 따냈다. 작년까진 니혼햄을 상대로 약점을 보였으나, 올해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양 팀 모두 최근 타격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10경기를 기준으로 니혼햄은 경기당 평균 2.5득점, 세이부는 2.1득점에 그치고 있다. 니혼햄은 시즌 내내 그래왔고, 세이부는 요즘 들어 타선의 슬럼프가 두드러진다. 이런 상황에선 선발이 긴 이닝을 확실하게 막아주는 쪽이 유리하고, 그게 가능한 건 다카하시 코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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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경기) ☞ 오릭스 vs 라쿠텐
오릭스 선발 타지마 다이키(5승 4패 3.70)는 3주 연속 승리를 따냈다. 3경기 합계 17.2이닝 1실점의 좋은 피칭, 그리고 그 세 번은 모두 홈경기였다. 올 시즌 홈(8경기 3승 2패 ERA 2.82)과 원정(5경기 2승 2패 ERA 5.08)에 따른 투구내용 차이가 매우 크다. 올 시즌 라쿠텐을 2번 만나 모두 잘 던졌고, 통산 상대전적(9경기 1승 3패 ERA 2.65)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라쿠텐 선발은 다나카 마사히로(3승 5패 3.00), 그 이름도 유명한 전설적인 에이스다. 올 시즌 NPB로 돌아와 현재까지 11경기에 등판했고, 꾸준히 좋은 피칭을 하고 있다. 문제는 예전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 ML에서는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는 것이 장점일 수 있지만, 1점으로 승패가 갈리는 NPB에선 그렇지 않다. 올 시즌 오릭스를 상대로 7이닝 3실점 패전을 기록했는데, NPB에서의 3실점은 대부분 패전으로 이어진다. 어제 경기는 오릭스가 2-7로 졌다. 그 결과 오릭스는 4연승이 중단됐고, 라쿠텐은 5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 흐름이 그대로 이어지진 않을 듯하다. 오릭스는 홈경기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는 편이고, 타지마도 다나카와의 맞대결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 것 같기 때문. 경기 후반이 되면 홈경기의 이점을 지닌 오릭스가 유리한 상황이 되고, 무승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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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방지 - ●N.P.B● 전경기 집중분석 구조대픽★ 의 댓글 (4개)
오늘도 좋은하루 보냅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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