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컵스 vs 밀워키
컵스 선발은 카일 헨드릭스, 밀워키는 코빈 번스가 나선다. 헨드릭스는 지난 시즌 14승 7패 4.77의 방어율, 번스는 11승 5패 2.43의 방어율이었다.
헨드릭스는 수많은 베테랑 투수들이 팀을 떠났음에도 여전히 팀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투수다. 평균 구속 90마일이 되지 않는 패스트볼을 던짐에도 최근 4시즌 중 3차례의 10승 이상을 기록했는데 체인지업과 커브, 커터등 브레이킹볼의 제구가 최고 수준이다. 밀워키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했는데 첫 2경기에서 QS를 기록한 것과 달리 다음 2경기에서는 난타당하며 1승 1패 6.14의 방어율이었다.
번스는 잭 휠러와 맥스 셔저, 워커 뷸러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지난 시즌 N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이닝 소화와 다승에서 다른 투수들에게 확실히 뒤졌지만 세부 지표에서 앞섰고 시즌 초반 30이닝 가까이 볼넷을 내주지 않은 임팩트가 컸다. 커리어 초반을 어렵게 했던 포심 패스트볼에 대한 미련을 버린 이후 커터와 싱터, 체인지업을 가다듬어 빅리그 최고의 투수로 성장했다. 컵스 상대로도 지난 시즌 3경기에서 2승 1.35의 방어율과 더불어 20이닝 동안 36개의 탈삼진을 솎아낼 정도로 강했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이번 시즌에도 세인트와 더불어 중부지구 우승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상대에 강했던 사이영 위너의 등판일뿐 아니라 수터와 박스버거, 윌리엄스와 헤이더의 막강 불펜이 뒤를 받칠 수 있다. 옐리치와 케인, 아다메스가 버티는 타선에는 거포 헌터 렌프로와 베테랑 매커친이 가세해 힘을 더했다. 컵스는 이번 시즌에도 상위권 진입은 어려워보이는데 이안 햅과 오르테가, 위즈덤등 기대를 모으는 젊은 선수들이 성장해야 한다. 스즈키 세이야는 바뀐 리그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
컵스가 번스에게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밀워키 승 / 기준점 언더
워싱턴 vs 뉴욕메츠
워싱턴 선발은 패트릭 코빈, 메츠는 타일러 메길이 나선다. 코빈은 9승 16패 5.82의 방어율, 메길은 지난 시즌 4승 6패 4.52의 방어율이었다.
코빈은 스트라스버그가 5월경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기에 그때까지 팀의 1선발 역할을 해야 한다. 지난 시즌 코로나 후유증이 길어지며 커리어로우 성적을 내긴 했지만 불과 세 시즌 전 최고의 좌완에게 주는 워렌 스판상을 받았던 투수다. 94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고 커브와 체인지업등을 구사한다. 스트라이크 존의 좌우를 누구보다 잘 이용할 수 있기도 하다. 메츠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4.76의 방어율이었다.
메길은 디그롬과 셔저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메츠의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하위 선발 정도로 예상된 투수인데 에이스 듀오의 부상으로 인해 중책을 맡았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투수인데 2미터의 장신으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에 강점이 있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기대했던 슈퍼스타 선발의 출전은 아니지만 부진한 코빈 상대로 메길은 손색이 있는 투수가 아니다. 특히, 타선 보강에 열을 올렸던 메츠인데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와 마크 칸하, 스탈링 마르테등 올스타 레벨의 선수 3명을 영입했다. 3명 모두 25홈런 100타점을 기대할 선수기에 기존의 린도어, 피트 알론소와 함께 막강 타선을 구축할 것이다. 워싱턴은 기대를 모았던 카터 키붐이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기에 후안 소토를 지원할 타자가 조쉬 벨 정도에 불과하다. 타선의 힘에서 상대에 밀리는 모습이다.
메츠의 다득점 경기가 예상되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뉴욕메츠 승 / 기준점 오버
캔자스시티 vs 클리블랜드
캔자 선발은 잭 그레인키, 클블은 셰인 비버가 나선다. 그레인키는 11승 6패 4.16의 방어율, 비버는 7승 4패 3.17의 방어율이었다.
그레인키는 다저스와 애리조나, 휴스턴등을 거쳐 연어처럼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인 30대 후반의 나이인데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 그러나, 여전히 개막전 선발로 나설 정도로 능력은 출중하다. 불같던 강속구를 던지던 모습은 사라졌지만 90마일의 패스트볼로도 타자를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최고 수준의 슬라이더와 더불어 투심과 체인지업도 위력적이고 60마일대의 슬로커브도 던진다. 클블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승 3.46의 방어율이었다.
비버는 풀타임 세번째 시즌이었던 20시즌에 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었다. 단축 시즌이기는 했지만 압도적으로 상대 타선을 눌렀다. 빅리그 최고의 구종 중 하나인 파워커브를 필두로 96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고 슬라이더도 커브 못지 않게 위력적이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 절반 정도를 날렸는데 건강한 몸으로 복귀했다. 캔자 상대로는 지난 시즌 2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QS를 기록했고 마지막 등판에서는 멀티이닝 오프너 역할을 소화했다.
클블의 승리를 본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그레인키가 팬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겠지만 빅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인 비버가 더 나은 것은 사실이다. 또, 클블은 캐린책이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클로저로 나설 클라세를 중심으로 핸지스와 모건등 수준급 불펜이 있다. 호세 라미레즈를 트레이드 시키지 않았기에 히메네스와 레예스, 스트로등과 중심 타선을 이룰 것이다. 캔자는 베닌텐디와 페레즈의 중심 타선이 강력하고 바비 위트 주니어와 이스벨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 중인데 커브와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뿌릴 비버에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캔자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클리블랜드 승 / 기준점 언더
세인트루이스 vs 피츠버그
세인트 선발은 아담 웨인라이트, 피츠버그는 JT 브루바커가 나선다. 웨인라이트는 17승 7패 3.05의 방어율. 브루바커는 5승 13패 5.36의 방어율이다.
웨인라이트는 드디어 40세 시즌을 맞이한다. 여름이 지나면 41세가 되는데 여전히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플레허티가 부상 여파로 개막전을 거르긴 하지만 지난 시즌의 성적을 보자면 그가 1선발로 나서는 것이 어색하진 않다. 구위는 떨어졌지만 커터와 싱커, 포심등 다양한 패스트볼 구종을 던질 수 있고 커브는 그레인키 못지 않다. 투심과 슬라이더등 거의 전 구종을 구사하는 얼마 안 되는 투수다. 피츠버그 상대로는 지난 시즌 완봉승을 비롯해 4경기 모두 QS를 기록하며 4전 전승 0.3의 방어율로 천적 이상이었다.
브루바커는 미치 켈러가 부상으로 개막전에 나설 수 없기에 시즌을 1선발로 출발한다. 2020년 데뷔한 우완 투수다. 지난 시즌 초반 로테이션에서 좋은 피칭으로 팀을 잘 이끌었지만 그후 9연패에 빠지며 무너졌었다. 커맨드의 강점이 있다는 평이지만 브레이킹볼 중에서 확실한 결정구는 부족하다. 세인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4차례의 선발 등판을 모두 패하는등 고전했다.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웨인라이트 이후로 오비에도와 론돈, 힉스로 이어지는 불펜이 가동될 수 있기에 투수력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또, 칼슨마저 부상에서 회복하며 부상자가 한 명도 타선에 없다. 아레나도와 폴 데용, 골드슈미트와 오닐이 중심 타선을 이끌 수 있는 세인트의 득점 기대치가 월등하다. 피츠버그는 이번 시즌에도 쉬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오닐 크루즈와 헤이스등의 선전을 기대해야 한다.
피츠버그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세인트루이스 승 / 기준점 언더
애틀란타 vs 신시내티
애틀 선발은 맥스 프리드, 신시내티는 타일러 마흘이 나선다. 프리드는 14승 7패 3.04의 방어율, 마흘은 13승 6패 3.75의 방어율이다.
프리드는 지난 시즌을 제패한 애틀랜타의 변함없는 1선발 역할을 해줬다. 좌완으로 95마일의 포심을 주무기로 하고 커브와 싱커, 체인지업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특히, 낙폭이 매우 큰 커브를 이용해 탈삼진을 잡아내는 투수인데 최근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등 수비력도 리그 최고다. 신시내티 상대로는 지난 시즌 등판하지 않았다.
마흘은 소니 그레이가 떠났고 카스티요가 부상으로 한 달 정도를 결장할 신시내티의 1선발로 시즌을 시작한다. 그러나, 땜빵용이라 보긴 어렵다. 지난 시즌 만개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성장했는데 특히 원정에서 강점을 보였다. 시즌 후반에 들어가며 이닝이터의 모습이 사라지긴 했지만 6이닝은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애틀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6이닝 2피홈런 4실점 패전 기록이 있다.
애틀의 승리를 본다. 신시내티는 스몰마켓답게 이번 오프시즌에 파이어세일을 실시했다. 제시 윈커와 수아레즈, 소니 그레이와 마일리등을 팔아버리거나 웨이버 공시했다. 지난 시즌 신인왕인 조나단 인디아와 조이 보토, 아키야마등에게 기대를 걸어야 하는데 카스테야노스가 떠난 자리가 아쉽다. 프리먼과 계약하지 않았지만 비슷한 생산력을 내며 더 젊은 맷 올슨을 영입했고 알비스와 라일리가 더 위력적인 타격을 보여줄 애틀이 압도할 수 있다. 로사리오와 오수나, 듀발은 아쿠냐가 돌아올 5월까지 팀의 외야를 충분히 지킬 수 있다.
신시내티의 저득점 경기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애틀란타 승 / 기준점 언더
LA에인절스 vs 휴스턴
에인절스 선발은 오타니, 휴스턴은 프램버 발데스가 나선다. 오타니는 9승 2패 3.18의 방어율, 발데스는 11승 6패 3.14의 방어율이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투타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며 리그 mvP 컨텐더로 확실하게 올라섰다. 타격 지표가 좋았던 게레로 주니어보다 기자들의 지지를 더 받으며 리그 최고의 선수 타이틀을 차지했다. 투수로도 상위권인데 100마일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을 뿌리고 전가의 보도인 스플리터가 있다. 스플리터는 지난 시즌 피안타율이 1할도 되지 않을 정도로 타자들이 공략하지 못했다. 게다가, 슬라이더의 완성도가 올라갔기에 타자들을 현혹할 구종이 충분하다.
발데스는 휴스턴의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벌렌더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그레인키의 이적, 랜스 맥컬러스의 부상등이 겹쳤다. 그러나, 모든 선수가 출전 가능했다고 해도 2선발 자리는 차지할 능력이 충분하다. 좌완으로 단조로운 레퍼토리라는 단점이 있지만 78마일의 커브는 구종 가치가 리그 정상급이다. 또, 싱커와 체인지업등 변화가 있는 공에 강점이 있다. 에인절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 3.0의 방어율이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오타니가 나서고 홈경기인 에인절스가 뒤질 이유가 없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여전히 불펜 보강에 전력을 다하지 않았고 출전이 가능하지만 트라웃이 부상을 안고 있다. 년간 3500만불 정도를 수령하는 앤서니 랜던도 시범경기에서 홈런 1개에 그치는등 그리 인상적인 타격은 아니었다. 코레아가 떠났지만 알튜베와 브레그먼, 구리엘이 건재하고 카일 터커와 알바레즈등 슬러거들이 중심 타선에 배치될 휴스턴의 장타 가능성이 높다.
투수전의 가능성을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휴스턴 승 / 기준점 언더
애리조나 vs 샌디에이고
애리조나는 매디슨 범가너, 샌디는 다르비슈가 개막전 선발이다. 범가너는 7승 10패 4.67의 방어율, 다르비슈는 8승 11패 4.22의 방어율이다.
범가너는 이번 시즌에도 애리조나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전성 시대를 이끌었던 시절과는 다른 투수지만 그래도 여전히 리그에서 경쟁력은 기대할만 하다. 구속 저하가 크고 투구 이닝이 쌓였지만 아직 32세의 나이에 불과한데 좌타자 바깥으로 흘러나가는 브레이킹볼은 매우 위협적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마무리가 좋지 않았고 샌디 상대로 지난 시즌 방어율이 5를 넘었다.
다르비슈는 2019년과 20년 리그의 최고 투수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시즌 막판 무너지며 그답지 않은 시기를 보냈다. 제구가 다소 흔들렸고 포심의 피안타율이 올라간 것이 이유였다. 때문에, 오프시즌에 컨트롤을 가다듬는데 전력을 다했고 많던 구질을 다소 단순화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 9가지의 구종을 던지는 투수지만 체력 저하의 원인이기에 커터와 슬라이더, 포심과 체인지업등으로 이번 시즌에 나설 전망이다. 애리조나 상대로는 지난 시즌 2패에 4실점 이상을 3차례 하는등 고전했다.
샌디의 승리를 본다. 애리조나는 마무리 마크 멜란슨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지만 여전히 릴리프와 셋업맨 역할을 해줄 불펜이 약하다. 또, 아메드의 장기 결장으로 유격수 포지션의 문제가 있고 칼훈도 이적했기에 케텔 마르테와 워커의 타격 부담이 크다. 타티스가 수술로 개막 이후 3달 정도를 날릴 것으로 보이는 샌디는 오클랜드 감독이었던 명장 밥 멜빈을 데리고 오며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크로넨워스와 마차도, 놀라와 마이어스가 버티는 타선에 aL 홈런왕 출신인 루크 보이트를 영입했기에 클러치 생산력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샌디의 다득점과 애리조나의 추격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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