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vs 뉴욕 양키스
라일스는 첫 경기에서 탬파를 만나 5인이 동안 7안타를 맞으며 5자책으로 패했습니다. 리빌딩 중인 볼티모어가 한 시즌 로테이션 선발로 기용하기 위해 영입한 투수인데 첫 등판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맞춰잡는 피칭이 돼야 버틸 수 있는 유형의 투수인데 슬라이더의 각도가 너무 밋밋했습니다. 이대로 시즌이 이어지면 호르헤 로페즈 같은 불펜의 롱릴리프 유형의 투수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몽고메리는 시즌 첫 등판에서 보스턴 상대로 고전하며 4이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좋았지만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포심 패스트볼이 안타로 이어졌습니다. 그래도 볼티모어 타선 상대로는 강점을 보였는데 지난 시즌 5경기에 등판해 2점대의 방어율과 함께 1승을 따냈습니다.
경기일정
선발투수 키플레이어
토론토 블루제이스 vs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스트리플링은 가우스먼과 기쿠치의 합류로 인해 이번 시즌 불펜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류현진에게 하루 더 휴식이 필요하다는 감독의 판단아래 임시 선발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다저스 소속으로 선발 경험이 많고 등판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베테랑 선발. 5이닝 이상을 던지기보다는 3이닝 정도의 멀티이닝 오프너 역햘을 하고 불펜으로 공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제프리스는 이번 시즌 오클랜드의 선발 로테이션에 새로 합류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드래프트로 지명한 투수로 마이너에서 경험을 쌓았고 빅리그에는 대체 선발로 한 두 차례 나왔었는데 22시즌 출발은 좋았습니다. 필라 강타선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자책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 등의 구종 레퍼토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단, 탈삼진 능력은 더 키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의픽] MLB 요점 딱 정리해드릴게요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