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vs LG
두산 선발은 이영하 , 엘지는 켈리가 나선다. 이영하는 1승 3.18의 방어율, 켈리는 2승무패 3.27의 방어율이다.
이영하는 지난 경기에서 키움 상대로 5.2이닝 동안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최악의 두 시즌을 보내고 명예회복을 노린 이번 시즌인데 스타트는 좋다. 꾸준히 5.2이닝 정도를 소화하기에 불펜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고 필요한 순간 삼진이 나오고 있다. 140 후반의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커브등을 구사하며 타자를 상대 중이다. 엘지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무패 1.04의 방어율이었다.
켈리는 개막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다음 등판부터 나섰는데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게 올라오지는 않은 모습이다. 그래도,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실점을 최소화했고 2승을 따냈다. 59경기 연속 5이닝 투구라는 대기록도 이어가고 있는데 리그에서 그 어떤 투수보다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지고 있다. 두산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무패 3.0의 방어율이었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케이티를 만나 시즌 첫 스윕을 내주며 고전한건 사실이지만 켈리는 어떤 선발보다 믿을 수 있는 투수고 두산 상대로도 강했다. 두산은 기아와의 시리즈에서 위닝을 따냈는데 접전 경기가 많았기에 필승조의 소모가 많았다. 이영하가 이닝을 길게 가져가지 못하면 의외로 쉽게 경기를 내줄 수도 있다.
두산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LG 승 / 기준점 언더
삼성 vs 롯데
삼성 선발은 백정현 , 롯데는 찰리 반즈가 나선다. 백정현은 1패 6.94의 방어율, 반즈는 3승 0.68의 방어율이다.
백정현은 지난 시즌 미란다를 제외하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좌완 투수였다. 30세가 넘어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떨어지는 구위를 완벽한 컨트롤과 로케이션으로 만회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출발은 부진하다. 그답지 않게 2경기에서 사사구를 6개나 내주며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고 장타 허용도 있었다. 컨트롤이 되지 않으면 언제든 장타를 맞을 수 있기에 컨트롤에 신경을 써야 한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시즌 3승 0.46의 방어율로 매우 강했다.
반즈는 스트레일리의 향수를 완전히 지워주며 롯데의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다. 다른 팀 1선발들이 이제 4경기를 마친 경우가 많은데 벌써 5경기쨰 등판이다. 4일 휴식 이후 등판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한국에 와서 4경기 모두 1자책 이하 경기를 했다. 좌완으로 이닝당 1개 이상의 탈삼진을 잡고 있고 변화구 컨트롤도 안정적이다.
롯데의 승리를 본다. 백정현은 지난 시즌 롯데의 막강 우타선을 커브와 체인지업등을 앞세워 확실하게 요리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브레이킹볼 제구가 되지 않고 있다. 최고의 타격감을 보이는 한동희를 비롯해 이대호와 전준우등 롯데 중심 타선을 쉽게 넘지 못할 것이다. 삼성은 파슨스를 난타하며 목요일 10득점 경기를 했지만 아직 타격감이 확실하게 올라왔다고 보긴 어렵다. 처음 만나는 롯데의 에이스 반즈 상대로 적응의 시간도 필요하다.
삼성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롯데 승 / 기준점 언더
KT vs NC
케이티 선발은 배제성, 엔시는 신민혁이 나선다. 배제성은 2패 5.51의 방어율, 신민혁은 3패 8.59의 방어율이다.
배제성은 아직 시즌 첫 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첫 등판에서는 완벽투를 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는데 다음 두 경기에서는 스스로 무너졌다. 피안타 허용이 늘어난 이번 시즌인데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구종 가치가 떨어진게 아쉽다. 그래도,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보유했고 최근 3시즌 동안 29승을 따낸 능력은 확실한 투수다. 엔시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 3패 3.81의 방어율이었다.
신민혁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이동욱 감독의 걱정을 하고 있다. 23세의 어린 투수로 140 초중반의 패스트볼을 공격적으로 던지고 무브먼트에 강점이 있다는 평이었는데 투구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이다. 케이티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 나와서 1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으로 고전했다.
케이티의 승리를 본다. 신민혁이 시즌 초반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기에 드라마틱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엘지를 스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케이티가 경기 초반부터 공략할 수 있다. 특히, 박병호를 중심으로 득점권 집중력이 좋아졌기에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엔시도 양의지가 삼성 시리즈에서 살아났지만 하위 타선이 여전히 부진하고 선발의 열세가 예상된다.
케이티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KT 승 / 기준점 오버
키움 vs KIA
키움 선발은 요키시, 기아는 로니 윌리엄스가 나선다. 요키시는 1승 1패 1.45의 방어율, 로니는 1승 1패 1.15의 방어율이다.
요키시는 지난 등판에서 두산 상대로 패했다. QS를 기록하며 선발로써 역할을 확실하게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경기였다. 그래도, 키움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로써 언제든 본인의 피칭을 할 수 있는 투수다. 이번 시즌 등판한 3경기 모두 QS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아 상대로는 천적이었는데 지난 시즌 4차례 등판에서 4전 전승 1.64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로니는 쓱 상대로 야수의 수비로 무너졌던 경기를 제외하면 팀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다. 처음 한국 무대에 올때만 해도 선발로써 의문부호가 있던 투수였는데 실력으로 지워내고 있다. 150 중반까지 나오는 속구가 위력적으로 들어가고 있고 슬라이더는 결정구로 가치가 있다. 커브의 제구도 안정되면 충분히 연착륙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의 승리를 본다. 로니를 처음 만나는 키움 타선도 적응에 시간이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이용규와 이정후등 타석에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키움 타선 상대로 많은 투구를 할 것이다. 기아는 요키시 상대로 약했는데 최근 중심 타선의 생산력 저하가 심하다. 목요일 경기에서도 득점권 찬스를 숱하게 날리며 패했는데 요키시 상대로도 고전이 예상된다.
기아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키움 승 / 기준점 언더
한화 vs SSG
한화 선발은 장민재 , 쓱은 노경은이 나선다. 장민재는 승패없이 1.93의 방어율, 노경은은 3승무패 1.13의 방어율이다.
원래, 이날 한화의 선발은 로테이션상 카펜터가 유력했다. 그러나, 부상 이슈로 정우람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기에 장민재가 대체 선발로 나선다. 이번 시즌 불펜에서 6경기를 출전했는데 선발로도 경험이 충분하기에 수베로의 선택을 받았다. 쓱 상대로는 지나 시즌 출전하지 않았다.
노경은은 38세의 나이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3승으로 다승 1위에 올라있고 방어율도 좋다. 구위로 타자를 상대하던 시기는 지나갔지만 관록이 붙었고 타자의 노림수를 반대투구로 공략하는 능력이 있다. 포크볼의 컨트롤이 잘 되고 있는 점도 초반 상승세의 원인이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시즌 고전했지만 이번 시즌 노경은은 다른 투수가 됐다.
쓱의 승리를 본다. 한화는 롯데를 만나 타선이 살아났기에 앞으로를 기대할만 하다. 터크먼 외에도 노시환과 김태연등이 생산력을 내고 있고 하위 타선의 지원도 있다. 그러나, 다양한 브레이킹볼을 던져 유인할 수 있는 노경은을 쉽게 공략하지 못할 것이다. 추신수가 시즌 첫 아치를 그려낸 쓱은 최지훈과 한유섬, 크론과 김성현등의 타격감이 모두 좋고 노경은 이후에 박민호와 서진용등이 경기 후반부를 책임질 수 있다.
쓱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SSG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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