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vs 콜로라도
필라 선발은 카일 깁슨, 콜로라도는 카일 프리랜드가 나선다. 깁슨은 1승 1패 3.57의 방어율, 프리랜드는 2패 7.71의 방어율이다.
깁슨은 지난 두 시즌 선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로테이션 선발로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휠러와 에플린등이 부진하고 수아레즈도 풀타임 2년차 시즌에 고전하고 있는데 그가 중간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에이징커브가 오지 않았고 컨트롤이 수반된 93마일 패스트볼이 잘 들어가고 있다.
프리랜드는 이번 시즌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팀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5년간 6500만불에 가깝게 계약했는데 그만큼 팀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2년 정도 부진했던 시기를 지나 오프시즌 준비를 누구보다 잘했기에 반등을 기대할만 하다. 직전 등판에서는 필라를 만나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서서히 커브 제구도 살아나고 있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프리랜드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타선의 힘에서 최근 필라가 낫다. 특히, 리얼무토를 테이블세터진에 배치하며 좌투수 상대 생산력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브라이언트와 조, 맥마혼등이 깁슨을 공략하려 하겠지만 떨어지는 원정 타율이 아쉽다.
콜로라도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필라델피아 승 / 기준점 언더
토론토 vs 보스턴
토론토 선발은 호세 베리오스, 보스턴은 나단 이볼디가 나선다. 베리오스는 1승 6.35의 방어율, 이볼디는 1승 3.68의 방어율이다.
베리오스는 극도로 부진했던 첫 두 경기를 지나 보스턴 상대로 호투하며 반등의 가능성을 알렸다. 피안타 허용이 많긴 했지만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6이닝을 채웠다. 초반 컨트롤 문제를 겪던 체인지업이 살아났고 패스트볼 커맨드도 좋을 때의 모습을 찾았다. 오랜 기간 Al를 호령한 에이스로써 갈수록 안정적이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이볼디는 2년 연속 보스턴의 개막전을 책임진 선수답게 이번 시즌에도 본인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리그에서 누구보다 공격적으로 직구를 던지며 정면 승부를 하는 투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경기당 2피홈런 가까이를 허용하는등 장타를 많이 내주고 있다. 그래도, 볼넷을 잘 내주지 않기에 실점은 최소화하고 있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이볼디 상대로 직전 만남에서 안타를 7개나 기록하는등 강점을 보였다. 또, 지난 시즌에도 7점을 뽑아내는등 이볼디의 직구 상대로 자신있게 타격을 할 것이다. 보스턴은 선수들의 이름값에 비해 타선이 아직 불안한 모습이다. 베리오스가 살아난 점도 감안해야 한다.
토론토의 다득점 경기를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토론토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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