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vs 애리조나
마이애미 선발은 일라이저 에르난데스, 애리조나는 매디슨 범가너가 나선다. 에르난데스는 2승 1패 5.75의 방어율, 범가너는 1승 1패 1.17의 방어율이다.
에르난데스는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따냈다. 필라전 QS동반 승과 더불어 시애틀을 잡았다. 그러나, 기대한만큼 세부스텟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다. 볼넷 허용이 적은건 다행이지만 빅리그 선발 자원 중 가장 많은 홈런을 내주고 있고 4경기 중 3경기에서 3실점 이상을 허용중이다. 슬라이더가 잘 들어가고 있지만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지는 패스트볼의 피안타율이 높다.
범가너는 이번 시즌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20대 초중반에 샌프의 슈퍼에이스로써 우승을 몇 차례나 견인했고 그로 인해 마일리지가 크게 쌓이며 구속 저하가 생겼는데 다시 정상급 투수로써의 위력을 보이고 있다. 이닝을 길게 끌고갈 체력까지는 아니지만 5이닝 정도는 완벽하게 틀어막고 있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승 0.69의 방어율로 매우 강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본다. 믿을 수 있는 에이스 범가너가 등판하는데 이번 시즌 선전 외에도 마이애미 상대 성적이 빼어나다. 게다가, 러플로와 페랄타, 바쇼등 상위 타선에 나서는 선수들이 좋은 타격감으로 상대 투수를 공략할 것이다. 마이애미는 아귈라와 솔레어등 좌투에 강한 타자들의 장타를 노리겠지만 유인구를 던질 범가너 공략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마이애미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애리조나 승 / 기준점 언더
캔자스시티 vs 세인트루이스
캔자 선발은 크리스 부비치, 세인트는 아담 웨인라이트가 나선다. 부비치는 2패 10.50의 방어율, 웨인라이트는 2승 3패 4.0의 방어율이다.
부비치는 직전 등판에서 기록한 5이닝 3실점이 이번 시즌 가장 좋은 기록일 정도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린치가 잘해주고 있고 그레인키와 켈러등 베테랑 선발들이 분전하는 것과 달리 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구위에 강점이 있다는 평을 받은 좌완선발인데 구위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고 힘있는 우타 상대로 던지는 체인지업이 너무 몰리고 있다. 세인트 상대로도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패 12.00의 방어율로 약했다.
웨인라이트는 최근 연패 중이다. 그러나, 리그 최고의 베테랑 투수답게 꾸준히 5이닝을 소화하며 어느 정도 역할을 하고 있다. 올시즌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히며 공격적인 피칭을 하고 있는데 피안타율이 올라간 것이 고전의 원인이다. 그래도, 언제든 안정적인 제구를 앞세워 반등할 수 있는 투수다. 캔자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QS+ 동반 승리를 따냈었다.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웨인라이트가 다소 주춤하는 최근인건 사실이지만 캔자 상대로 강점을 보였고 안정적인 컨트롤을 앞세워 캔자 타선을 상대할 수 있다. 메리필드와 페레즈, 도져등 중심 타선이 부진한 캔자기도 하다. 세인트는 골드슈미트와 데용등 좌투수 상대로 강한 타자들이 즐비하고 진지하게 MVp를 노리는 아레나도가 팀 타선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세인트의 다득점 경기를 보기에 오버를 가져가야 한다.
추천 - 세인트루이스 승 / 기준점 오버
디트로이트 vs 피츠버그
디트 선발은 마이클 피네다, 피츠버그는 딜런 피터스가 나선다. 피네다는 1승 1패 3.00의 방어율, 피터스는 승패없이 0의 방어율이다.
피네다는 양키스전 승리 이후 다음 등판에서 미네소타에 패했다. 그를 잘 아는 친정팀 상대로 피장타 허용이 많았기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래도, 언제나 등판 경기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훌륭한 베테랑 선발이다. 젊은 시절의 멘탈 이슈를 털어냈고 구속 저하를 탄탄한 제구력으로 만회하고 있다. 팀을 바뀌었지만 홈에서는 4연승을 이어나가고 있기도 하다.
피터스는 에인절스에서 디트로이트로 넘어와 피츠버그의 불펜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단 한 경기에서도 자책점을 내주지 않았는데 문제가 되던 컨트롤 불안을 떨쳐낸 모습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줄곧 불펜으로 뛰었기에 선발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 비로 경기가 연기되어 열리는 더블헤더기에 불펜 게임의 오프너 역할이라 볼 수도 있다.
디트의 승리를 본다. 피츠버그는 상위 타선이 득점을 만들고 있긴 하지만 하위 타선에서 피네다를 공략할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카브레라와 칸델라리오, 바에즈등이 좌투수에 강한 중심 타선이 홈에서 충분히 득점을 만들 수 있는 디트로이트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디트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디트로이트 승 / 기준점 오버
클리블랜드 vs 샌디에이고
클블 선발은 잭 플레삭, 샌디는 마이크 클레빈저가 나선다. 플레삭은 1승 2패 3.80의 방어율, 클레빈저는 시즌 첫 등판이다.
플레삭은 샌프와 화삭등 강팀들 상대로도 꾸준히 좋은 투구를 하며 이번 시즌 달라졌음을 증명했다. 비록, 타선이 막강한 에인절스를 만나 경기 초반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지만 그래도 클블의 2선발로써 솔리드한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삼진 능력이 떨어진건 사실이지만 맞춰잡는 피칭에 눈을 떴다.
클레빈저는 거의 두시즌만에 빅리그로 돌아왔다. 우승을 노리는 샌디가 큰 투자를 하며 데려온 투수였는데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시즌을 보내지 못했었다. 그리고,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리햅 이후 빅리그로 돌아왔다. 이제는 31세가 됐지만 여전히 98마일의 속구를 던질 수 있는 파이어볼러로써의 가치는 충분하다. 그가 전성기를 보냈던 친정팀인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복귀전을 갖는다.
샌디의 승리를 본다. 클레빈저가 클블 출신이기에 그를 잘 아는 동료와 코칭스태프가 남아있지만 그는 스스로의 힘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는 선수다. 특히, 라미레즈의 맹활약에도 타선의 기복이 있는 친정팀 상대로 클레비전가 맹위를 떨칠 수 있다. 샌디의 타선이 상하를 가리지 않고 터지고 있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클블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샌디에이고 승 / 기준점 언더
뉴욕메츠 vs 애틀란타
메츠 선발은 타일러 메길, 애틀랜타는 이안 앤더슨이 나선다. 미겔은 4승무패 1.93의 방어율, 앤더슨은 2승 1패 4.66의 방어율이다.
메길은 4월 등판한 5경기에서 샌프 전을 제외한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그기간 무실점 경기를 3차례나 했고 무사사구도 2차례나 해냈다. 하위선발로 뛸거로 보였는데 우승을 노리는 메츠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2미터가 넘는 장신 투수인데 구위의 강점과 더불어 슬라이더와 커브의 구종 가치도 리그 최상급이다. 애틀랜타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2.75의 방어율이었다.
앤더슨은 부진했던 첫 경기를 제외하면 그 후 3경기에서 모두 5+ 이닝을 소화하며 2자책 이하 기록을 냈다. 완벽했던 데뷔 시즌 이후 지난 시즌도 솔리드한 선발의 모습을 보였는데 3년차 시즌도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컨트롤과 커맨드가 수반된 94마일의 포심이 잘 꽂히고 있고 슬라이더의 각도가 예리하다. 메츠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3.31의 방어율이었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메길은 홈에서 나서는 이점 이외에도 이번 시즌 현재 nl에서 로페즈, 셔저등과 함께 가장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지는 투수다. 애틀 타선 상대로도 충분히 본인의 경기를 이끌어갈 것이다. 앤더슨이 부진하던 시기를 지나 다시 좋은 피칭을 하고 있긴 하지만 메츠는 린도어와 칸하, 마르테와 맥닐등이 속구 위주로 나설 앤더슨을 공략할 것이다.
애틀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뉴욕메츠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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