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vs LA다저스
피츠 선발은 호세 퀸타나 ,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나선다. 퀸타나는 1패 3.38의 방어율, 유리아스는 2승 1패 1.88의 방어율이다.
퀸타나는 팀이 기대하는 상위 선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아직 긴 이닝을 소화하는건 아니지만 두 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하며 2자책 이하 성적을 냈다. 구위도 지난 시즌에 비해 나아졌고 빼어난 코너웤으로 본인의 역할 이상을 해주고 있다. 이번 시즌 커브의 각도가 매우 예리하기에 우타자 상대로도 본인의 피칭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리아스는 부진했던 첫 등판과 달리 그 이후로는 완벽투를 이어가고 있다. 4경기에서 22이닝을 소화하며 단 두 점만 내줬는데 초반 흔들렸던 패스트볼의 커맨드와 무브먼트가 20승을 따낸 지난 시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로비 레이와 로돈 못지 않은 좌완 파이어볼러로써 타자를 윽박지를 힘이 있는 투수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퀸타나가 최근 나아진건 사실이지만 1번부터 9번까지 거를 타선이 없는 다저스 상대로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렵다. 베츠와 터너 외에도 스미스와 테일러등 좌투에 강한 타자들이 타선에 즐비하기에 초반부터 난타당할 수 있다. 피츠도 신시를 만나 타선이 살아나긴 했지만 최고의 구위를 뽐내는 유리아스를 만나 고전할 것이다.
다저스의 다득점 경기를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LA다저스 승 / 기준점 오버
신시내티 vs 밀워키
신시 선발은 루이스 카스티요 , 밀워키는 브랜든 우드러프가 나선다. 카스티요는 시즌 첫 등판, 우드러프는 3승 1패 5.18의 방어율이다.
카스티요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지난 3년간 신시내티의 1선발이자 에이스로 로테이션을 이끌었던 투수다. 평균 구속 97마일로 빅리그에서도 최상위권의 패스트볼을 보유했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와 컷패스트볼등 5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다. 빅리그에서는 커리어 통산 40승을 올렸고 3점 중반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우드러프는 그답지 않게 5점대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등판한 4경기에서 팀의 모든 승리를 견인했다. 득점권 안타 허용에 대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는 신시 상대로 탈삼진을 12개나 잡아내는등 강력한 구위를 보여주기도 했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정상적인 상황의 카스티요는 우드러프와 번즈등 밀워키의 선발 듀오에 밀리지 않는 투수다. 그러나, 신시가 이번 시즌 폭탄세일로 팀 전력이 급강하했고 부상 이후 돌아온 빅리그 첫 경기라는 부담이 있다. 길어야 5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는 카스티요와 달리 우드러프가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는 밀워키가 승리할 것이다.
신시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밀워키 승 / 기준점 언더
디트로이트 vs 오클랜드
디트 선발은 마이클 피네다 , 오클은 폴 블랙번이 나선다. 피네다는 1승 1패 3.77의 방어율, 블랙번은 3승 2.22의 방어율이다.
피네다는 베테랑 선발 자원답게 자신의 선발 등판 경기를 잘 이끌어가고 있다. 디트가 마이즈와 스쿠발, 브리에스케스등 젊은 투수 위주로 로테이션을 재편했는데 그가 하위 순번에서 팀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다. 이제는 구위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투수의 모습은 아니지만 여러 팀을 거치며 장착한 다양한 변화구로 타자의 헛스윙을 잘 유도하고 있다.
블랙번은 리빌딩에 들어간 오클랜드가 이번 시즌 발굴했다고 할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빅리그에서 얼굴을 자주 보이긴 했어도 그리 인상적인 활약을 했던 투수가 아닌데 스텝업한 모습이다.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등 브레이킹볼 컨트롤에 크게 신경쓴 모습인데 우타 상대로 확실하게 강점을 보이고 있다. 긴 이닝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5이닝 정도는 믿고 맡길 수 있다.
언더 경기다. 피네다와 블랙번 모두 본인의 등판 경기를 끌고 나갈 힘이 있는 투수들이다. 경기 중반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질 수도 있다.
오클의 승리를 본다. 블랙번은 이번 시즌 우타 상대로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메도우즈만 잘 넘기면 충분히 꾸준한 성적을 기대할만 하다. 포심의 피안타율이 다소 올라간 피네다를 상대할 오클은 니우스와 피스코티등 장타를 만들 선수들이 득점을 만들 것이다.
추천 - 오클랜드 승 / 기준점 언더
시카고W vs 클리블랜드
화삭 선발은 마이클 코펙, 클블은 잭 플레삭이 나선다. 코펙은 승패없이 1.17의 방어율, 플레삭은 1승 3패 4.44의 방어율이다.
코펙은 아직 이번 시즌 승리가 없다. 그러나, 본인이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꾸준히 4.2이닝을 책임지며 화삭의 선발 마운드 한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불펜으로 커리어 대부분을 뛴 선수기에 아직 감독이 무리해서 이닝을 끌고 가진 않지만 5이닝 정도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14이닝을 소화하며 단 2점만 내주기도 했다.
플레삭은 좋았던 시즌 출발과 달리 최근 부진한 모습이다. 에인절스와 샌디등 타선이 좋은 팀을 만난건 사실이지만 특유의 슬라이더 제구가 되지 않고 있다. 또, 빅리그 상위선발 선수 중 가장 피안타율이 높은 모습을 보일 정도로 고전 중이다. 패스트볼 커맨드는 잘 되고 있기에 볼배합을 바꿀 필요도 있어보인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선발의 이름값과 커리어에서는 플레삭이 나서는 클블이 압도하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브레이킹볼 제구가 되지 않기에 이닝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레삭이기에 아브레유가 살아났고 본과 로버트가 맹타를 휘두를 화삭 타선을 넘기 어렵다. 코펙이 매우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지는데 홈에서 나선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클블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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