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13일 MLB 메이저리그 핵심 분석 [02:05~05:40]

워싱턴 vs 뉴욕메츠

​

워싱턴 선발은 조안 아돈, 메츠는 타이 후안워커가 나선다. 아돈은 1승 5패 6.99의 방어율, 워커는 승패없이 4.91의 방어율이다.

​

아돈은 샌프란시스코를 연달아 만나 고전했지만 지난 등판에서는 에인절스 상대로 나아진 피칭을 했다. 가장 많은 탈삼진인 6개를 잡아냈고 3경기만에 5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리그 정상급 구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컨트롤 불안은 있다. 직전 등판 5개를 비롯해 이닝당 볼넷 허용이 리그에서 가장 많은 투수 중 한 명이다.

​

워커는 직전 등판에서 4이닝 동안 9피안타 2피홈런으로 6자책 경기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나선 3경기에서 모두 같은 팀을 상대했기에 상대 타선이 그를 잘 공략했던 경기다. 기본적으로 97마일의 포심을 던지는 구위가 좋은 투수인데 선발 자원치고는 가장 많은 브레이킹볼 구사도 가능하다.

​

메츠의 승리를 본다. 아돈은 워낙 컨트롤이 불안한 투수기에 타석에서 인내심 있는 메츠 상대로 좋은 기록을 기대하기 어렵다. 상하좌우 할 거 없이 터지는 메츠 타선이 초반부터 다득점을 만들 수 있다. 워싱턴도 득점은 나오고 있지만 워커의 다양한 구종 레퍼토리 상대로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

메츠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

추천 - 뉴욕메츠 승 / 기준점 오버

​

​

​

​

디트로이트 vs 오클랜드

​

디트 선발은 보 보리에스케, 오클은 제임스 카프리엘리안이 나선다. 브리에스케는 2패 4.20의 방어율, 카프리엘리안은 2패 5.87의 방어율이다.

​

브리에스케는 24세의 우완 투수로 이번 시즌 디트의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와있다. 기존 부상 중이던 매닝을 비롯해 알렉산더와 턴불, 마이즈등 부상자가 워낙 많은 디트 선발진이기에 그가 기회를 받았는데 나름 역할을 하고 있다.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소화했는데 홈런 허용을 제외하면 실점이 거의 없다. 단, 투스트라이크 이후 확실한 결정구는 아쉽다.

​

카프리엘리안은 고전했던 첫 등판과 달리 지난 등판에서는 미네소타 상대로 호투했다. 특유의 탈삼진 능력이 나왔는데 우타자 상대로 포심과 슬라이더로 카운트를 잡았다. 몬타스와 어빈등을 지원할 하위 로테이션 선발 자원으로는 차고 넘치는 투수다. 좌타 상대로 던지는 체인지업만 컨트롤을 잡으면 충분히 QS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

오클의 승리를 본다. 아직 안정감이 떨어지는 루키와 달리 카프리엘리안은 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우타 위주의 디트로써는 공략이 어렵기도 하다. 오클은 켐프가 리드오프로 나서 최근 출루를 잘하고 있고 머피와 스미스가 득점권 주자를 불러들이고 있다. 징계에서 돌아온 로리아노도 살아나고 있는 오클이 승리할 것이다.

​

디트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

추천 - 오클랜드 승 / 기준점 언더

​

​

​

​

세인트루이스 vs 볼티모어

​

세인트 선발은 조던 힉스, 볼티모어는 브라이언 베이커가 나선다. 힉스는 1승 2패 3.78의 방어율, 베이커는 승패없이 5.40의 방어율이다.

​

힉스는 지난 등판에서 커리어 최다인 4.1이닝을 소화했다.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됐고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투수기에 팀에서 칼같이 관리해줬는데 이제는 선발로 걸맞는 이닝 소화가 가능하다. 직전 등판에서는 2점을 내줬지만 타자를 힘으로 찍어누르는 100마일 속구를 뿌렸고 슬라이더도 안정적으로 들어갔다.

​

베이커는 불펜 데이로 나서는 볼티모어의 오프너다. 2미터에 육박하는 장신의 우완 투수인데 이번 시즌 불펜에서 꾸준히 1이닝을 소화했다. 폭우로 인해 볼티모어의 선발 로테이션이 꼬였기에 두 경기 정도는 볼티가 불펜데이 혹은 대체선발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펠릭스 바티스타와 페레즈등이 베이커의 뒤에서 그를 받쳐줄 것으로 보인다.

​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힉스가 점차 로테이션 선발로 자리를 잡고 있기에 홈에서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카브레라를 비롯해 세인트는 불펜도 탄탄하기에 힉스가 경기 초반만 버티면 중반 이후 리드를 지킬 수 있다. 볼티는 멀린스와 마운트캐슬을 앞세워 득점을 노리겠지만 매 타석 100마일의 속구를 뿌릴 세인트 투수진에 고전할 것이다.

​

세인트 타선이 볼티 불펜을 두들길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

추천 - 세인트루이스 승 / 기준점 오버

​

​

​

​

미네소타 vs 휴스턴

​

미네 선발은 조쉬 윈더, 휴스턴은 루이스 가르시아가 나선다. 윈더는 2승 1.61의 방어율, 가르시아는 2승 1패 3.45의 방어율이다.

​

윈더는 경험이 적은 투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좋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6이닝을 소화하며 무자책 경기를 하며 라이언과 함께 미네소타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2미터에 육박하는 장신 우완 투수인데 평균 구속 95마일의 속구를 던지며 상대 타선을 힘으로 윽박지르고 있다. 최근 16이닝 동안 내준 볼넷도 한 개에 불과하다.

​

가르시아는 고전했던 토론토 전을 지나 최근 두 경기 연속 QS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Al 최고의 루키 투수였는데 이번 시즌에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강력한 포심과 컷패스트볼을 던지며 카운트를 잡는데 슬라이더가 결정구로 잘 들어가고 있다. 어린 투수지만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을 대표했기에 경험은 쌓였다.

​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미네소타는 테이블세터진과 클린업트리오를 이뤄야하는 타자들이 모두 부상 여파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 벅스턴 정도를 제외하면 출전이 어렵다. 가르시아가 위력적인 구위로 찍어누를 수 있다. 휴스턴은 알튜베가 복귀 후 최고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고 해결할 선수도 즐비하다.

​

미네소타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

추천 - 휴스턴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