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vs 디트로이트
템파 선발은 드류 라스무센, 디트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나선다. 라스무센은 3승 1패 2.67의 방어율, 로드리게스는 1승 2패 3.72의 방어율이다.
라스무센은 최근 등판한 4경기 연속 5+ 이닝 소화와 더불어 1실점 이하 경기로 3연승했다. 기대만큼 삼진 개수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피안타 허용이 리그 최정상급이다. 이닝당 0.5개 정도만 허용하기에 이닝당 출루허용이 상위권에 올라있고 맞춰잡는 피칭에 강점이 있다. 불펜에서 선발로 안정적인 전환에 성공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등판에서 첫 승을 거뒀다. 디트로 이적한 이후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보스턴에서 상위선발로 활약했던 투수답게 본인의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휴스턴과 볼티모어등 우타자들이 좋은 팀 상대로 연속으로 QS를 기록했는데 장점인 삼진이 잘 나오고 있다. 그러나, 템파 상대로는 어려운 경기를 자주 했는데 지난 시즌 6경기에 선발로 나와서 1승 2패 4.88의 방어율이었다.
템파의 승리를 본다. 라스무센은 셰인 바즈와 글래스노가 부상 중인 팀 선발진에서 우완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우타 상대로 슬라이더로 위력을 보이기에 카브레라와 스쿱등 상대 중심 타선을 틀어막을 것이다. 보스턴 소속이었던 로드리게스를 상대한 타자가 많은 템파는 디아즈와 아로자레나, 주니뇨등이 상대 선발의 속구를 공략할 수 있다.
디트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탬파베이 승 / 기준점 언더
밀워키 vs 애틀란타
밀워키 선발은 코빈 번즈, 애틀은 맥스 프리드가 나선다. 번즈는 1승 2패 1.77의 방어율, 프리드는 4승 2패 3.14의 방어율이다.
번즈는 최근 4경기에서 한 차례의 무실점 포함 모두 QS를 기록했다. 26.2이닝 동안 뽑아낸 삼진 개수가 35개일 정도로 완벽투를 했는데 1승도 챙기지 못했다. 팀은 1위를 달리고 있고 다른 투수들이 득점지원을 잘 받은 것과 달리 에이스인 그는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 사이영 위너답게 이번 시즌에도 삼진과 방어율등 선발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기록에서는 압도적이다. 애틀 전에서도 이번 시즌 1경기에서 QS를 기록했다.
프리드는 4연승 이후 나선 샌디에고 전에서 4실점하며 주춤했다. 그래도, 그 경기를 제외하면 확실히 최고 수준의 좌완으로써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시즌 삼진과 볼넷의 비율이 10대1을 넘는 몇 안 되는 투수일뿐 아니라 우타자 상대로 좋았는데 체인지업이 날카롭게 제구되고 있다. 밀워키 전에서는 번즈와의 지난 맞대결에서 QS+ 동반 승리를 따냈었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애틀은 최근 올슨과 알비스, 다노등 중심 타자들이 모두 슬럼프에 빠져있다. 스완슨의 분전 속에 하위 타선의 생산력이 살아난건 사실이지만 번즈를 공략하기 어려울 것이다. 밀워키도 애틀의 에이스 상대로 다득점은 쉽지 않지만 우리아스와 옐리치가 번즈에게 필요한 득점 지원을 해줄 것이다.
애틀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밀워키 승 / 기준점 언더
콜로라도 vs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 선발은 카일 프리랜드, 샌프는 로건 웹이 나선다. 프리랜드는 1승 4패 4.91의 방어율, 웹은 5승 1패 3.48의 방어율이다.
프리랜드는 두 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였는데 캔자 상대로 커리어 최다인 12안타를 허용하며 지난 경기에서 패했다. 이번 시즌 건강한 몸이기에 구위에 자신을 보이고 있는데 패스트볼 구사 비중이 너무 높았다. 그를 NL 상위선발로 이끌었던 구종인 커브와 컷패스트볼등을 더 던져야 방어율을 끌어내릴 수 있을 것이다. 샌프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승 1패 6.97의 방어율이었다.
웹은 4연승 행진 중이다. 세인트전 4실점이 있긴 했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워낙 좋았기에 3점 초중반의 방어율이 부진한 것으로 보이지만 우승을 노리는 샌프의 1선발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안정적인 슬라이더와 투심 제구력을 보여주기에 타자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콜로라도 전에서는 지난 시즌 2승 1패 4.98의 방어율이었다.
샌프의 승리를 본다. 쿠어스필드에서는 콜로라도 이상으로 공을 잘 띄우는 팀인데 플로레스와 야스트렘스키가 찬스를 잘 해결하고 있기도 하다. 또, 프리랜드가 공격적인 피칭으로 인해 고전하는 최근이라는 점도 있다. 웹은 NL 다승 1위 투수로써 쿠어스필드에서도 빼어난 땅볼 유도 능력으로 상대 득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콜로라도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샌프란시스코 승 / 기준점 언더
오클랜드 vs 미네소타
오클 선발은 달튼 제프리스, 미네소타는 소니 그레이가 나선다. 제프리스는 1승 6패 4.84의 방어율,, 그레이는 1패 3.68의 방어율이다.
제프리스는 첫 경기 승리 이후 6경기를 모두 패하며 빅리그에서 최다패 투수가 됐다. 그래도, 꾸준히 5이닝을 소화하고 있고 연패 기간에도 qs를 두 차례 기록했다. 구위의 강점이 떨어지기에 브레이킹볼 비중이 높은 투수인데 장타 허용을 줄이는 점은 나쁘지 않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등 브레이킹볼을 더 떨어트리면 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다. 미네 전에서는 이번 시즌 4실점 패전을 당했다.
그레이는 아직 시즌 첫 승이 없고 5이닝을 소화한 경기도 없었다. 그러나,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이후에는 기대감을 줄만한 피칭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감독이 부상 염려로 투구수 제한을 두지만 않았어도 충분히 5+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인데 포심과 커브 외에도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등을 안정적으로 구사하고 있다. 친정팀인 오클 상대로는 첫 만남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오클랜드는 좀처럼 팀 타선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로리아노가 복귀했고 피스코티와 니우스등이 있지만 연속 안타로 상대 투수를 공략하지 못하는데 페이스가 살아난 그레이를 상대하는 점도 부담이다. 벅스턴이 팀 타선을 이끌 미네소타가 에이스의 등판일에 승리를 추가할 것이다.
오클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미네소타 승 / 기준점 언더
LA다저스 vs 애리조나
다저스 선발은 워커 뷸러, 애리조나는 잭 데이비스가 나선다. 뷸러는 4승 1패 2.81의 방어율, 데이비스는 2승 1패 3.57의 방어율이다.
뷸러는 3연승 이후에 만난 필라 전에서 난타당하며 패했다. 5일 휴식 이후 등판에서 강점을 보였는데 커쇼의 부상아웃으로 갑자기 하루가 땡겨졌기에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래도, 이번 등판부터는 5인 로테이션으로 나서는게 확정이 됐기에 준비를 하고 나설 수 있다. 필라전에서 부진하기 전 3경기에서는 0.43의 방어율로 질주중이었다. 이번 시즌 애리조나 상대로는 완봉승을 따내는등 4연승으로 매우 강했다.
데이비스는 밀워키에서 상위선발 역할을 해주던 모습을 되찾았다. 떨어지는 구위를 리그 최정상급 컨트롤 능력으로 만회하며 이닝을 먹던 모습이 잘 나오고 있다. 슬라이더와 커브등으로 땅볼 유도를 잘하고 있고 포심의 커맨드도 안정적이다. 단, 다저스 전에서는 고전했는데 이번 시즌 등판 경기에서 4이닝 동안 3실점을 내줬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등판해 지난 경기를 망친 뷸러지만 그 경기를 제외하면 사이영을 노릴 페이스를 보이고 있었다. 또, 홈에서 나서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데이비스도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다저스는 우투 상대 성적이 리그에서 가장 좋은 팀일뿐 아니라 프리먼과 벨린저등이 데이비스의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애리조나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LA다저스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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