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22일 KBO 프로야구 (승패,언오버) 핵심 분석

두산 vs 롯데

​

두산 선발은 이영하. 롯데는 스파크맨이 나선다. 이영하는 3승 2패 4.95의 방어율, 스파크맨은 1승 2패 5.88의 방어율이다.

​

이영하는 엘지와 키움등 상위권 팀 상대로 연달아 승리를 따내며 반등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직전 등판에서 2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8점을 내줬다. 경기 후반 터진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 투수는 면했지만 제구가 크게 흔들린 경기였다. 패스트볼은 150에 육박할 정도로 구속이 나오지만 좋았던 시절의 모습을 찾기 위해서는 슬라이더와 커브등의 제구를 가다듬어야 한다. 롯데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QS를 기록했다.

​

스파크맨은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었던 화요일 경기에서 6이닝 무자책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이번주 두 경기에 연달아 나서는 것이 한국에서의 생활을 이어갈 마지막 기회로 보이는데 호흡기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삼진을 잡기 위해 패스트볼 구사 비중이 높았던 초반과 달리 적절하게 브레이킹볼을 이용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두산 상대로는 시즌 1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피칭을 했다.

​

롯데의 승리를 본다. 두산이 토요일 타선 폭발과 상대 에러를 묶어 10득점 이상을 뽑아냈지만 누구보다 절실한 마음가짐으로 임할 스파크맨을 쉽게 공략하지 못할 것이다. 두산 상대로는 무실점 피칭을 하기도 했었다. 롯데는 최강 리드오프로 자리잡은 안치홍을 비롯해 이대호와 전준우등 주축 타자들이 이영하의 실투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

두산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

추천 - 롯데 승 / 기준점 언더

​

​

​

​

SSG vs LG

​

쓱 선발은 이반 노바, 엘지는 케이시 켈리가 나선다. 노바는 3승 1패 5.63의 방어율, 켈리는 4승 1패 3.40의 방어율이다.

​

노바는 아직 성적으로 크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팀 타선의 지원을 잘 받는 투수로 승리는 잘 챙기고 있지만 커리어가 워낙 좋은 투수기에 팀의 기대를 충족시키진 못하는 중이다. 직전 등판에서도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컨트롤은 나쁘지 않지만 위기를 넘길 확실한 구종이 아쉽다. 그래도, 워낙 팀 친화적인 스타일의 투수기에 동료들의 지지는 받고 있다. 엘지 상대로는 시즌 가장 좋았던 7이닝 1실점 승리가 있다.

​

켈리는 두산전 부진 이후 나선 두 경기에서 한 차례의 무실점 승리를 비롯해 반등에 성공했다. 리그에서 커브와 슬라이더를 가장 잘 구사하는 투수답게 타자들은 다양한 유인구로 요리 중이다. 쓱 상대로는 이번 시즌 첫 등판에 나서는데 지난 시즌 3경기에서는 1승 1패 3.71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

엘지의 승리를 본다. 노바는 엘지 상대로 호투한 기록이 있지만 이번 시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는 것도 사실이다. 8년 연속 두 자리수 홈런과 더불어 맹타를 휘두르는 김현수를 비롯해 홍창기와 채은성, 오지환으로 이어지는 엘지 타선을 막아내기 어렵다. 쓱도 추신수와 최정등이 켈리에 끌려다니진 않겠지만 노바가 허용할 점수만큼을 만회하진 못할 것이다.

​

엘지의 다득점과 쓱의 추격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

추천 - LG 승 / 기준점 오버

​

​

​

​

삼성 vs KT

​

삼성 선발은 백정현, 케이티는 데스파이네가 나선다. 백정현은 4패 5.71의 방어율, 데스파이네는 2승 3패 2.89의 방어율이다.

​

백정현은 아직도 시즌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으로 인해 40억 가까운 FA계약을 따냈는데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최근 4경기에서는 3차례의 QS를 기록하는등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위로 승부하는 유형이 아닌 빼어난 컨트롤로 타자의 방망이를 나오게 하는 투수인데 컨트롤과 코너웤이 되고 있다. 케이티 상대로는 지난 시즌 3승무패 1.08의 방어율로 강했다.

​

데스파이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3차례의 QS를 기록해 모든 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좋았던 지난 시즌보다 방어율이 1점 가까이 낮을 정도로 선발로써의 역할은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볼넷 허용이 매우 적은데 10이닝당 1개도 내주지 않고 있고 삼진과 볼넷의 비율이 9대1을 넘고 있다.

​

케이티의 승리를 본다. 백정현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고 케이티에 강했지만 데스파이네보다 낫다고 보기 어렵다. 또, 삼성은 피렐라의 손가락 부상 결장으로 인해 중심 타선이 찬스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고 두 경기 연속 필승조로 나선 선수들이 무너졌다. 경기 후반 뒷심이 좋은 케이티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

추천 - KT 승 / 기준점 언더

​

​

​

​

KIA vs NC

​

기아 선발은 이의리, 엔시는 송명기가 나선다. 이의리는 1승 2패 2.93의 방어율, 송명기는 2승 3패 4.20의 방어율이다.

​

이의리는 고전했던 케이티 전을 지나 직전 등판에서 최고의 피칭을 했다. 솔로홈런 한 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롯데 강타선 상대로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고 시즌 최다인 8삼진을 잡아냈다. 인상적이었던건 패스트볼 비중이 높다는 점이었는데 박동원의 리드 아래 포심의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렸다. 140대 후반의 속구를 자신있게 뿌리고 있다. 엔시 상대로는 이번 시즌을 포함해 두 경기에 나섰는데 승리가 없지만 방어율이 1.13이었다.

​

송명기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에도 부진한 원정 성적을 내고 있다. 홈과 원정의 방어율 차이가 두 배에 가까울 정도로 집 떠나면 고생하는 스타일이다.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는 평균 5이닝도 소화하지 못했는데 꾸준히 3점 이상을 내주고 있다. 지난 시즌 부진의 원인이었던 컨트롤 불안이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기아 상대로는 이번 시즌을 통해 지난 시즌부터 방어율이 10을 넘을 정도로 고전했다.

​

기아의 승리를 본다. 이의리는 이번 시즌 커브와 슬라이더등 브레이킹볼의 안타 허용이 많았는데 볼배합을 바꾸고 나서 반등의 신호탄을 확실하게 쐈다. 엔시 타선 상대로도 힘있는 포심 위주의 정면 승부로 카운트를 잡아갈 것이다. 송명기를 상대할 기아는 마성범을 필두로 해결할 선수들이 충분하다.

​

기아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

추천 - KIA 승 / 기준점 오버

​

​

​

​

키움 vs 한화

​

키움 선발은 최원태, 한화는 이민우가 나선다. 최원태는 3승 2패 2.38의 방어율, 이민우는 1승 1패 5.03의 방어율이다.

​

최원태는 직전 등판에서 연패를 끊어내며 승리했다. 안타를 8개나 허용했지만 위기마다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상대 타선의 범타를 유도했다. 이번 시즌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지 못했던 키움이 3위 싸움을 하고 있는데 있어 정찬헌과 함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2패 10.24의 방어율로 부진했기에 리벤지를 노리고 있다.

​

이민우는 지난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기아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팀에 합류했는데 기대 이상의 피칭을 했다. 커리어 내내 불안한 제구력이 발목을 잡았던 투수였는데 이번 시즌 확연히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8이닝 동안 볼넷을 한 개만 내주는등 안정적인 투구 내용으로 팀의 기대를 받고 있다. 키움 상대로는 이번 시즌 불펜에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

키움의 승리를 본다. 푸이그의 하위타선 배치와 이정후의 부상 여파가 있었던 이번 주에도 승리를 쓸어담았는데 타선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김휘집과 송성문, 김태진등이 기대 이상을 해주고 있고 김혜성이 중심 타선에서 잘 해결 중이다. 한화는 터크먼을 제외하면 찬스를 해결할 선수가 없기에 득점 기대치가 월등히 떨어진다.

​

키움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

추천 - 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