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vs 필라델피아
데이비슨은 좌완이 부족한 애틀의 사정 상 이전 시즌부터 기회를 꾸준하게 받고 있다. 1선발 맥스 프리드가 있긴 하지만 불펜과 선발 모두 우투수 위주의 팀이기에 가치가 충분하다. 이전 등판에서는 중부지구 1위인 밀워키 상대로 3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하기도 했다. 90마일 중반의 속구를 던질 수 있고 커브와 두 가지 구종을 더 던진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휠러는 리그 최정상 선발 자원답게 빠르게 반등에 성공했다. 이전 등판에서는 샌디에고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따낸 것을 비롯해 최근 4경기에서 3차례의 무실점 경기를 했다. 100마일에 육박하는 위력적인 포심이 완벽한 로케이션과 커맨드로 들어가고 있고 슬라이더는 알면서도 치기 어려운 구종이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휠러가 사이영을 아쉽게 놓쳤던 이전 시즌의 모습으로 돌아왔기에 애틀랜타 타선을 잠재울 수 있다. 장타력에서 최고인 애틀랜타지만 최근은 분명 기복이 있다. 필라는 봄과 하퍼등 상위타선에서 데이비슨을 공략할 수 있는데 카스테야노스도 언제든 장타를 가동할 수 있다.
추천 - 필라델피아 승 / 기준점 언더
미네소타 vs 디트로이트
아처는 아직도 시즌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발델리 감독은 시즌 초반 미네소타의 디비전 1위 질주에 그의 공이 적지 않음을 밝혔다. 이전 두 시즌을 날리다시피한 베테랑 투수인데 이번 시즌 건강하게 로테이션을 책임지고 있음에 큰 점수를 주고 있다. 부상 우려로 인해 승패를 결정지을 이닝 소화를 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꾸준하게 4이닝을 던지고 있다. 디트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브리에스케는 24세의 젊은 투수로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아직 첫 승리가 없고 이전 경기에서는 커리어 최다인 6실점을 내줬지만 미래는 밝다. 휴스턴과 다저스등 강팀들 상대로도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본인의 피칭을 이어갔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마무리도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단, 브레이킹볼 구사 비중이 높은데 타자들이 방망이를 내지 않으면 고전할 스타일인 것도 사실이다.
미네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 아처가 압도적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홈에서 4이닝 정도는 2점 이하로 막아낼 기대를 준다. 또, 맹타를 휘두르는 아라에즈와 코레아 외에도 최근 고든과 갈릭, 폴랑코등이 모두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디트는 바에즈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긴 하지만 하위 타선에서 스쿱과 카메론, 칸델라리오등이 모두 1할대를 기록하는등 기대치가 떨어진다.
추천 - 미네소타 승 / 기준점 오버
세인트루이스 vs 토론토
미콜라스는 메츠를 만나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패한 경기에서도 qs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NL에서 방어율 2위를 달리고 있는데 특유의 완벽한 제구를 앞세운 투구가 인상적이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비롯해 커브와 커터, 체인지업등을 자유자재로 구사 중이기에 수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베리오스는 극도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원정 방어율이 6점대고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5실점 이상과 함께 패했다. 풀타임 200탈삼진이 가능한 투수지만 이번 시즌 삼진이 확연하게 줄었다. 그래도, 구위의 저하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언제든 반등을 노릴만 한데 이전 등판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커맨드와 컨트롤이 모두 빼어난 포심과 슬라이더를 보유했다.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토론토는 스프링어와 비셋이 살아났지만 에르난데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고 게레로와 채프먼도 득점권에서 인상적인 모습이 아니다. 이번 시즌 좋은 피칭을 하는 낯선 미콜라스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세인트는 고먼과 예페르등 기대를 걸지 않았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하며 아레나도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고 푸홀스가 중심타선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베리오스의 기복있는 피칭도 감안해야 한다.
추천 - 세인트루이스 승 / 기준점 언더
휴스턴 vs 클리블랜드
가르시아는 이전 등판에서 보스턴을 만나 패했다. 스토리를 앞세워 폭발하는 보스턴 중심 타선의 상승세가 대단했는데 그의 구위로도 막아내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도, 실질적인 2년차임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90마일 중반의 패스트볼은 무브먼트가 좋고 슬라이더도 결정구로 손색이 없다. 휴스턴이 리그 1위 경쟁을 할 수 있는 하위 선발을 이끄는 투수다.
플레삭은 비버와 함께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클블의 상위선발 역할을 잘 해줄것으로 보였다. 건강하게 나선 시즌이었고 문제던 멘탈 이슈도 털어낸 상태였다. 그러나, 특유의 브레이킹볼 제구가 되지 않으며 의외로 고전 중이다. 이전 등판에서 qs를 기록하긴 했지만 4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부진한 플레삭과 달리 가르시아는 본인의 등판 경기를 책임지고 던질 수 있는 투수다. 또, 알튜베와 브랜틀리의 테이블세터진이 매 경기 멀티출루를 하고 있고 브레그먼도 서서히 깨어나는 타선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클블은 레예스와 헤지스등 베테랑 타자들의 부진이 아쉽다.
추천 - 휴스턴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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