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vs KT
두산 선발은 최승용 , 케이티는 고영표가 나선다. 최승용은 2승 3패 5.67의 방어율, 고영표는 4승 5패 2.49의 방어율이다.
최승용은 최근 불펜으로 나섰던 경기를 제외하면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4실점 이상을 했다. 두산이 좌완 선발로 기대하는 자원인데 좋았던 시즌 초반과 달리 최근 난조를 보이고 있다. 그래도, 꾸준히 기회를 받고 144의 포심을 던지는 투수기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고영표는 지난 롯데 원정에서 커리어 최고의 피칭을 하며 완봉승했다. 안타 5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9개나 잡아냈고 약점이던 우타 상대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주무기인 슬라이더 외에도 체인지업과 커브등을 던지며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 중이고 패스트볼도 힘이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1.2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그 기간 최고의 피칭을 한 투수다. 두산 상대로는 최근 8이닝 무실점 투구를 비롯해 1승 1패 1.29의 방어율이었다.
케이티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 고영표가 나서는 케이티가 확실한 우위를 갖고 있다. 두산은 목요일 경기에서 앞서던 경기를 매조지하기 위해 나선 필승조가 모두 실점하는등 뒷심이 약하다. 두산 상대로 강했던 고영표가 경기를 책임질 수 있고 최승용의 속구를 공략할 케이티가 승리할 것이다.
두산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KT 승 / 기준점 언더
롯데 vs SSG
롯데 선발은 박세웅, 쓱은 윌머 폰트가 나선다. 박세웅은 5승 4패 3.28의 방어율, 폰트는 7승 4패 1.97의 방어율이다.
박세웅은 최근 4연패 중이다. 그 기간 두 차례의 QS가 있긴 했지만 지난 케이티 전에서는 6실점하며 무너졌다. 국내 선발 자원 중 키움 안우진에 이어 가장 빠른 평균구속의 포심을 던지는 투수지만 최근 슬라이더 각도가 밋밋해지며 장타 허용이 늘었다. 그래도, 좋은 구위로 언제든 반등을 노릴수 있다. 쓱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를 기록하며 1.50의 방어율이었다.
폰트는 현 시점 리그 최고의 투수라 해도 모자람이 없다. 믿기 어려운 7경기 연속 7이닝 소화와 함께 QS+를 기록 중이다. 그 기간 커리어 최다인 14탈삼진 경기를 비롯해 완벽투를 이어가고 있는데 구위와 컨트롤 모두 절정이다. 삼진이 필요한 순간 154의 속구를 던질 수 있고 좌타자 몸쪽 승부에도 강점이 있다. 롯데 상대로는 2승 1.38의 방어율의 시즌 성적을 기록했다.
쓱의 승리를 본다. 박세웅이 최근 부진에 빠졌는데 커맨드 불안이 아쉽다. 쓱은 침체에 빠졌던 타선이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살아나며 이 경기에도 기대감을 주고 있다. 게다가, 롯데에도 강했고 이번 시즌 최고의 우투수인 폰트가 나서기에 선발 우위도 있다.
롯데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추천 - SSG 승 / 기준점 언더
NC vs 한화
엔시 선발은 송명기 , 한화는 김민우가 나선다. 송명기는 2승 4패 5.44의 방어율, 김민우는 3승 5패 5.73의 방어율이다.
송명기는 가장 최근 등판이던 기아 전에서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 제구 불안으로 인해 컨트롤 조정이 필요하다는 팀의 판단이었다. 그리고, 나선 퓨처스 등판에서 12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1군으로 콜업됐다.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한화에 강했고 홈등판에 강점이 있기에 이 경기에 돌아온다. 한화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실점 승리가 있다.
김민우는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지만 3차례의 QS를 비롯해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투구폼 조정 이후 나아진 모습이다. 볼넷 허용을 줄이지 못한건 아쉽지만 그 기간 안타는 이닝당 0.5개도 맞지 않고 있다. 엔시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승리가 있었다.
엔시의 승리를 본다. 한화는 김인환과 이진영등 팀이 기대하는 젊은 타자들이 주전으로 리그 적응을 잘했지만 베테랑 타자들의 부진이 아쉽다. 게다가, 어제 경기에서 주장 하주석이 팀의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동을 했기에 저해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 한화에 강했던 송명기의 호투도 기대되는 엔시가 승리할 것이다.
한화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NC 승 / 기준점 언더
KIA vs 삼성
기아 선발은 양현종 , 삼성은 원태인이 나선다. 양현종은 6승 2패 2.45의 방어율, 원태인은 3승 3패 3.03의 방어율이다.
양현종은 개막 이후 2연패를 당했지만 그 이후 6연승에 성공했다. 엘지전 헤드샷과 두산전 고전도 있었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그의 등판일에 팀 타선도 잘 터지고 있다. 여전히 경쟁력 있는 속구를 구사하고 있을뿐 아니라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커브의 각도 예리하다. 삼성 상대로는 시즌 2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고 1승 2.08의 방어율로 좋았다.
원태인은 지난 등판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래도, 5월말 이후 다소 주춤했던 모습을 이겨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젊은 투수지만 시즌 초반 다소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 자원으로 손색이 없다. 기아 상대로는 이번 시즌 1패 6.30의 방어율이었다.
기아의 승리를 본다. 삼성은 주중 잠실 원정에서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피렐라는 리그 MVP급 성적을 내고 있지만 오재일과 강민호를 비롯해 중심 타선에서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할 선수가 없다. 또, 원태인이 기아의 좌타선에 약했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삼성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KIA 승 / 기준점 언더
키움 vs LG
키움 선발은 안우진 , 엘지는 김윤식이 나선다. 안우진은 7승 4패 2.61의 방어율, 김윤식은 2승 3패 4.39의 방어율이다.
안우진은 지난 등판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끝났다. 리그 최고의 파이어볼러답게 삼진 개수가 잘 나왔지만 연속안타 허용이 아쉬웠다. 그래도, 그 경기를 패하기 전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폰트와 김광현등 쓱 소속 선발 자원들과 함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엘지 상대로도 이번 시즌 승리를 비롯해 최근 2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했다.
김윤식은 5월말 이후 3경기에서 꾸준히 평균 5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 이하 피칭을 했다.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데 빠르게 보직에 적응 중이다. 좌완으로 힘있는 직구를 던지는 투수답게 공격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는데 볼넷 허용이 적기에 이닝 소화를 늘리고 있다. 키움 상대로는 1승 1패 3.18의 이번 시즌 성적을 기록했다.
키움의 승리를 본다. 엘지 타선은 최근 리그에서 가장 생산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좌우의 균형도 좋고 김현수와 채은성등 클러치에 강한 타자들도 있다. 그러나, 안우진의 속구에는 고전 가능성이 충분하다. 키움은 목요일 밀리던 경기에서 경기 후반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는데 정면 승부를 할 김윤식도 공략할 것이다.
키움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키움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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