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vs 한화
키움 선발은 정찬헌, 한화는 김민우가 나선다. 정찬헌은 4승 3패 4.91의 방어율, 김민우는 3승 6패 5.31의 방어율이다.
정찬헌은 직전 등판에서 롯데 상대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홈런 허용과 함께 2자책을 기록했지만 특유의 브레이킹볼 컨트롤로 이닝을 잘 소화했다. 연차는 됐지만 풀타임 선발로는 세번째 시즌인데 베테랑으로써 제 몫을 해주는 선수다. 한화 상대로는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3실점 경기를 했는데 커리어를 통해 안정적인 이닝 소화를 보여줬다.
김민우는 직전 등판에서 삼성을 만나 패했다. 위기 상황에서 포심과 포크볼등을 던지며 위기를 넘겼었는데 볼넷 허용이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6월 4경기에서 승리는 없었지만 2차례의 QS 포함 방어율이 2점 중후반의 방어율로 선발의 역할은 해냈다. 투구폼 조정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키움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3승무패 1.96의 방어율로 강했다.
한화의 승리를 본다. 정찬헌이 원정 연전을 마치고 홈에 돌아왔고 키움이 좋은 최근을 보내는건 사실이다. 단, 김민우가 키움 상대로 워낙 강했다. 좌타가 많은 팀에게 외려 강점을 보이는 김민우인데 몸쪽 코스 공략을 잘하고 다양한 브레이킹볼로 키움 타선을 막아낼 수 있다. 한화가 기복이 큰 선발진과 달리 타선은 꾸준히 득점한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키움의 고전을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한화 승 / 기준점 언더
LG vs 롯데
엘지 선발은 플럿코, 롯데는 찰리 반즈가 나선다. 플럿코는 7승 3패 2.92의 방어율, 반즈는 7승 5패 2.89의 방어율이다.
플럿코는 6월 리그에서 최고의 투수 중 하나였다. 150중반을 넘나드는 속구를 던지는 타 팀의 외인 선발과는 달리 구속의 강점이 없지만 컨트롤과 로케이션의 강점이 확실하다. 커브와 포심 외에도 슬라이더가 안정적으로 들어가기에 타자들이 게스히팅에 어려움을 겪는다. 6월 등판한 5경기에서는 4승무패 36삼진 3볼넷을 기록했다. 롯데 상대로는 1승 1.80의 방어율이었다.
반즈는 5월 초반까지만 해도 김광현, 안우진, 루친스키와 폰트를 제치고 가장 페이스가 좋았던 투수다. 5일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며 리그에서 선발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도 했고 삼진 능력도 빼어났다. 그러나, 5월 중순 이후 흔들리고 있다. 8경기에서 5패를 당했는데 3실점 이상을 7차례나 기록했다. 안타 허용이 늘었고 위기를 잘 넘기지 못하고 있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처음 만나는 반즈 상대로 적응에 시간이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 어느 팀보다도 좌완에 강했다. 첫 경기부터 전 타석 출루에 성공한 박해민을 비롯해 채은성과 이재원, 문보경등이 반즈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롯데는 하위 타선의 생산력 저하가 있고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는 플럿코를 만나는 것이 큰 부담이다.
롯데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LG 승 / 기준점 언더
SSG vs KIA
쓱 선발은 김광현, 기아는 임기영이 나선다. 김광현은 8승 1패 1.43의 방어율, 임기영은 2승 5패 4.00의 방어율이다.
김광현은 시즌 첫 패배였던 엔시 전 이후 나선 2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시즌이 지나가며 타자들이 다시 적응을 어느 정도 한건 사실이지만 고비를 넘길 구위와 제구가 있다. 미국을 가기 전에는 체인지업과 커브의 비중이 높았는데 미국에서 확실하게 가다듬은 슬라이더로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잡아내고 있다. 기아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승리가 있다.
임기영은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그러나, 양현종과 이의리 정도를 제외하면 기아에서 믿을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최근 6경기에서는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불펜의 부단을 줄여줬고 위기에서도 나름 잘 버텼다. 단, 직전 경기에서 볼넷을 5개나 내줬는데 좌타 상대로 던지는 유인구의 컨트롤에 따라 무너질 가능성도 충분하게 있다. 쓱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 동반 패배가 있다.
쓱의 승리를 본다. 에이스 폰트의 등판 경기에서 4점을 뒤졌는데 타선의 힘으로 역전승하며 리그 1위팀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멀티포를 기록한 전의산이 중심 타선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고 선발에서도 김광현이 나서기에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기아는 상대 에이스를 만나는 부담 외에도 타선에 부상자가 한 둘 생긴 악재도 있다.
기아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SSG 승 / 기준점 언더
NC vs 삼성
엔시 선발은 루친스키, 삼성은 허윤동이 나선다. 루친스키는 5승 5패 2.46의 방어율, 허윤동은 3승무패 3.41의 방어율이다.
루친스키는 직전 경기에서 쓱 상대로 11안타를 맞으며 8실점 패배당했다. 방어율 부문에서 리그 1위를 노리던 투수였는데 순식간에 2점 중반대까지 치솟았다. 그래도, 폰트와 함께 이번 시즌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외인 선발 자원이다. 삼성 상대로는 리그 내의 어떤 투수보다도 강했다. 커리어 6연승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두 시즌간 4경기에서 방어율이 0.33에 불과했다.
허윤동은 6월 이후 등판한 선발 5경기에서 3승을 따냈다. 첫 등판에서는 홈런 허용과 함께 실점이 다소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평균 2자책 이하 경기를 하고 있다. 어린 투수로써 컨트롤에 대한 강점이 떨어지지만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뿌리고 있다.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도 이닝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최근이다.
엔시의 승리를 본다. 허윤동이 좋은 최근을 보냈지만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인 루친스키의 옆에 설 수는 없다. 또, 루친스키는 어떤 투수보다도 삼성 타선 상대로 강점을 보였다. 우취로 인해 로테이션보다 2일 더 휴식을 취했기에 체력적으로도 좋을 루친스키가 삼성 타선을 압도할 것이다.
삼성의 저득점을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NC 승 / 기준점 언더
KT vs 두산
케이티 선발은 웨스 벤자민, 두산은 최원준이 나선다. 벤자민은 1패 3.86의 방어율, 최원준은 4승 5패 2.76의 방어율이다.
벤자민은 한국 무대에서 3경기째 나선다. 아직까지는 5이닝 이상을 소화한 경기가 없는데 부상 우려를 털어냈기에 앞으로는 기대를 걸 만 하다. 단, 미국 무대에서도 성공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였던 구위의 불안함은 남아있다. 구속 자체가 빠르지 않기에 커맨드와 로케이션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최원준은 최근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당했다. 그러나, 부진했던 시기를 지나 반등의 신호탄을 확실하게 쏘아올렸다. 직전 기아 전에서는 5.2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했는데 유인구로 타자 상대를 잘했다. 단, 케이티 상대로는 커리어 내내 고전했는데 이번 시즌 2경기에서 모두 패한 것을 비롯해 최근 선발 5경기에서 4패를 당했고 방어율이 5점 후반대였다.
케이티의 승리를 본다. 금요일 주루 과정에서 햄스트링이 올라온 강백호가 결장하겠지만 팀 타선이 워낙 불을 뿜는 최근이다. 또, 최원준 상대로 강한 타자가 타선에 즐비하기에 초반부터 벤자민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수 있다. 두산은 에이스 대결로 나선 1차전에서 페르난데스의 수비 실책이 나비효과로 번지며 역전패했는데 떨어진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산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KT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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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한데 엘지승 어디서나온거냐?
개 ㅅㅂ러마
엔씨 언더는또어디서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