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쿠노키 렌이 프로 1군 데뷔전을 갖으며 작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무쿠노키는 대학 시절 완성도 높은 투수로 평가 받은바 있습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스프링 캠프를 빠졌고 금년 2군에서 4승 3패 3.59로 인상적인 성적은 남기지 못한 편.
특히 42.2이닝 48피안타가 여러모로 걸리는데 최근 6이닝 무실점 투구가 팀에겐 어필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8회까진 훌륭한데
그 뒤가 안되는, 일명 추격 버팔로스로 끝나고 있으며 찬스에서 집중력 부족은
금년 최대의 문제. 불펜 승리조가 이틀 연속 연장에서 무너진건 타격이 클 것입니다.
◈세이부
이마이 타츠야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개막 직전 우측 내전근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던 이마이는 6월 24일 2군 복귀전에서
엄청난 투구를 선보인바 있으며 변수라면 작년 쿄세라돔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오락가락 했다는 점.
그나마 작년의 오릭스보다는 금년의 오릭스가 상대하기 편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카와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이틀 연속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특히 이틀 연속 상대의 불펜을 흔든게 주요한 부분.
그러나 무적의 타이라 카이마가 이틀 연속 블론 세이브를 범한건 꽤 치명적입니다.
경리's 의 PICK : ******
◈요미우리
맷 슈메이커(4승 5패 3.88)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슈메이커는 최근 2경기 10이닝 9실점의 투구 내용이 문제이며 특히 홈 경기에서 홈런 허용이 가장 큰 변수인데 야쿠르트의 타선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고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시카와 나오키의 사요나라 안타와 홈런 3발 3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만큼은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또다시 블론을 터트려버린 불펜진은 마무리인 타이세이를 제외하면 안정감이란 단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야쿠르트
이시카와 마사노리(4승 3패 2.66)가 시즌 5승에 도전하며 30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시카와는 나이에 어울리는 원숙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QS를 기록했는데 문제는 이시카와가 최근 5년간 유독 도쿄돔에서 상당히 부진한 투수라는데 있는걸로 보이며 전날 경기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초반에 얼마나 힘을 쓸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를 쉽게 가느냐 어렵게 가느냐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소한 불펜 대결로 간다면 야쿠르트가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리's 의 PICK : 야쿠르트 승
◈치바 롯데
사토 쇼마(1승 4패 3.09)가 시즌 2승에 도전하며 25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사토는 직전 경기 선발 투수가 누구냐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 타입입니다. 그래도 기류의 움직임이 덜한 야간 경기라는건 사토에게 강점이 될수 있고 목요일의 치바시 날씨 역시 사토에게 도움이 될수 있기도 하며 전날 경기에서 야마구치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우완 본격파에게 강한 강점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최근 불펜 승리조의 과부하가 매우 극심하게 걸리고 있다는건 문제가 될 여지가 충분할것으로 보여집니다.
◈니혼햄
타나카 에이토가 3년만의 1군 복귀전을 가집니다. 2020년 팔꿈치 수술 이후 육성 선수로 강등되었다가 금년 다시 정식 선수가 된 타나카는 이스턴 리그에서 52.2이닝을 던지면서 2승 6패 4.27의 성적을 남긴 바 있습니다. 오소독스 타입의 선수이긴 하지만 1군에서 경쟁력을 보여줄수 있을지는 꽤나 미지수. 전날 경기에서 꾸준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키요미야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막판 찬스를 놓친게 두고두고 아쉬울 것으로 보여지며 본격적인 불펜 대결로 간다면 꽤 위험할것으로 보여집니다.
◈한신
키리시키 타쿠마(2패 6.7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4월 14일 주니치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2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에 내려갔던 키리시키는 2군에서 3승 1패 1.18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과시했었습니다. 돔구장이 아닌, 홈 구장에서의 첫 선발 등판이기 때문에 이전의 선발때보다는 투구 내용이 나을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빗맞은 안타 2개의 힘으로 3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이후 토코다와 나카자키를 공략하지 못한게 여러모로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합니다. 그래도 승리조는 충실히 제 몫을 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을 것입니다.
◈히로시마
드류 앤더슨(2승 2패 4.04)이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30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앤더슨은 돔구장에 약하고 야외 구장에 강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선 한신과의 홈경기는 5이닝 2실점이었지만 제구가 한번 흔들리면 그 이닝 내내 와르르 흔들리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 유키 상대로 터진 사카쿠라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니시보다 오소독스에 가까운 키리시키가 상대하기 더 편할 것으로 보이며 1점차 경기에서 주력 불펜을 아낀건 꽤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리's 의 PICK : *******
◈요코하마
아즈마 카츠키(1승 5패 5.72)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30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아즈마는 잘 던지다가 5회를 전후해서 흔들리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으며 주니치의 우타자 라인업을 고려한다면 장타를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전날 경기에서 1회말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DeNA의 타선은 비에서 얼마나 빨리 깨어나느냐가 관건이 될것으로 보여지며 마키 슈고가 부진하다는 점이 팀의 흐름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승리조가 제대로 작동한다는게 최대의 장점일 것입니다.
◈주니치
타카하시 히로토(2승 3패 3.5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요미우리와의 코오리야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경험이 쌓여갈수록 좋은 투구를 해나가는 중이며 관건은 90구까지 스플리터를 얼마나 잘 제어할수 있느냐일듯.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1점에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올라와야 승산이 올라갈수 있을 것입니다. 쟈리엘 로드리게즈가 없는 현재 불펜전으로 간다는건 상당히 불리합니다.
경리's 의 PICK : 주니치 승
◈라쿠텐
키시 타카유키(5승 3패 3.1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오릭스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키시는 요즘 기복이 심해지고 있는 중이며 금년 소프트뱅크전은 처음인데 홈 야간 경기에 강점이 있다는게 주목 포인트. 5일 경기에서 오제키의 투구에 막혀 단 2점에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볼넷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게 컸습니다. 그러나 오제키와 오타케는 크게 다르다. 최근 마츠이 유키와 안라쿠 토모히로가 흔들리는게 불펜의 고민은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소프트뱅크
오타케 코타로(1패 9.00)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시즌 첫 1군 등판이었던 27일 치바 롯데와의 도쿄돔 경기에서 4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오타케는 결정구 부족이 발목을 잡으면서 와르르 무너진바 있으며 라쿠텐의 좌타자 군단을 어떻게 넘어서느냐가 관건일듯. 화요일 경기에서 노리모토를 무너뜨리면서 와타나베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하루의 이동일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는 무시할수 없는 편이며 불펜은 리반 모이네로까지 가는 길이 험할것으로 보여집니다.
경리's 의 PICK : 라쿠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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