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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vs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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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키움은 최원태(6승 3패 3.36)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3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3연승을 이어가는 상황. 긴 이닝은 소화하긴 어려워도 금년 NC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NC 상대로 강한 투수라는건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루친스키를 공략하면서 적시타 2개로 3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NC 상대로의 강점을 꾸준히 유지할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푸이그가 최근 매 경기 제 몫을 해준다는게 긍정적인 포인트. 그러나 불펜의 피로도가 계속 가중되는건 향후 경기 운용에 약점이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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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NC는 송명기(2승 5패 4.94)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3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송명기는 상대를 크게 가리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 금년 키움 상대로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 패배, 홈에서 3.2이닝 4실점 패배등 키움과의 상성이 영 좋지 않다. 전날 경기에서 한현희 공략에 실패하면서 권희동의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대역전패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낌새가 역력한 편. 이번 경기에서도 살아나지 못하면 이 후유증은 매우 길어질수도 있다. 그나마 불펜이 제 몫을 해낸게 다행스러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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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에게 대역전패의 후유증은 매우 크게 남았다. 이번 경기도 그 여파가 진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특히 최원태는 키움에게 강하고 유독 낮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인 반면 송명기는 키움에게 약한데다가 낮경기 울렁증이 있는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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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키움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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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s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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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두산은 박신지(1승 2패 5.19)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3일 KT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신지는 선발로 등판했을때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금년 LG 상대로는 첫 등판이지만 첫만남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듯. 전날 경기에서 플럿코와 이우찬 상대로 허경민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화력이 나쁘다는 말은 하기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투수진이 먼저 무너지면 답이 없는 셈. 주중 시리즈에서 버텨준 불펜이 주말 시리즈에서 무너진건 아쉬움을 많이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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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둔 LG는 임찬규(3승 5패 5.3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3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과시한 임찬규는 호투 이후 부진하지 않도록 노력하는게 최선일지도 모른다. 금년 두산 상대로 첫 등판인데 가을만 아니라면 두산 상대로 5이닝은 버텨줄 힘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김현수의 2홈런 6타점 대활약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대구 원정에서의 집중력이 1회성이 아니었다는걸 증명했다는게 최대의 포인트다. 현재의 LG 타력이라면 이번주 내내 그 위력을 기대할수 있을 정도. 플럿코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것도 주말 시리즈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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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타격이 식을줄 모르고 있다. 특히 홈경기에서 홈런포가 계속 나온다는것 자체가 고무적인 부분. 박신지가 이 기세를 막기엔 무리가 있다. 물론 임찬규가 긴 이닝을 버텨내는건 힘들겠지만 5이닝은 어떻게든 2실점 내외로 막을수 있고 LG의 불펜도 이번 경기에선 동원이 가능하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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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LG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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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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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대추격이 실패로 돌아간 삼성은 수아레즈(4승 5패 2.48)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3일 NC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수아레즈는 잘 나가다가 한번에 와르르 무너진게 아쉬움을 남겼다. 금년 SSG 원정에서 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그때와는 많이 다른 편. 매우 오래간만의 홈 경기지만 홈에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이 최대 강점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화력만큼은 홈에서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전날 건진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피렐라의 2홈런은 꽤 도움이 될수 있는 포인트. 허나 불펜이 여전히 올라오는 족족 무너진다는게 최대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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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날릴뻔 했던 SSG는 이태양(6승 2패 2.57)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3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태양은 최근 3경기 연속 QS+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5월 10일 삼성 원정 역시 6이닝 1실점 승리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호조 페이스가 이어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하재훈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역시 홈 못지 않게 대구 구장과 상성이 맞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냈다. 한번 살아난 타격은 식을 가능성이 낮은 편. 그러나 서진용이 마지막에 4점을 지키지 못하고 동점 위기까지 간건 여전히 이 팀의 불펜이 심각하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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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되 불펜은 기대를 할수 없는 상황이다. 타선의 감이 좋은건 막상막하. 결국 승부가 갈리는건 후반전이 되겠지만 SSG는 서진용 외의 나머지 카드를 아껴둔 반면 삼성의 불펜은 그야말로 대중없는 등판이 이뤄지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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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SSG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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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s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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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둔 KT는 소형준(9승 2패 2.61)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소형준은 3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인데 변수라면 5월 3일 롯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조금 아쉬웠다는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장성우의 쐐기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필요할때 필요한 득점이 제대로 나와주었다는 점이 최근 홈에서의 위력을 반증해주고 있다. 특히 롯데의 불펜 공략 성공은 시사하는 바가 큰 편. 그러나 불펜에서 실점이 나온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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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롯데는 스파크맨(2승 2패 4.6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일 LG 원정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한 뒤 조기 강판 당했던 스파크맨은 그나마 5이닝은 잘 책임질수 있는 투수가 되는 중이다. 그러나 앞선 5월 5일 KT 원정에 노아웃 6실점이라는 수모를 당했다는 점이 최대의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벤자민과 김민수 상대로 안중열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KT 못지 않은 찬스를 잡고도 그걸 살리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 특히 주력 타자들 대부분이 막혔다는건 불안함을 가중시킨다. 이제 이 팀의 불펜은 기대가 더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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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 롯데는 반즈를 내세우고도 패배를 당했다. 게다가 후반에 KT 타선이 살아났다는 점도 스파크맨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 소형준은 금년 커리어 하이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고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지쳐가는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것도 변수다.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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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KT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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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vs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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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기아는 임기영(2승 6패 3.88)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일 SSG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임기영은 어찌됐든 QS급의 투구를 꾸준히 이어준다는게 강점이다. 게다가 작년 한화 상대로 강점이 있는 투수였다는것도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김민우에게 막혀 있다가 한화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살아난 집중력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장타력 부족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데 이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그래도 불펜이 무실점으로 이의리의 승리를 지켜낸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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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과 수비 난조로 승리를 헌납한 한화는 페냐(1패 4.91)가 한국 입성 첫 승에 도전한다. 3일 키움 원정에서 3.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페냐는 순간적으로 흔들린 제구가 꿰 아쉬웠던 투수다. 이번 경기 역시 원정인데 기아의 타선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김인환의 3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한화의 타선은 수비에선 실책쇼에 9회의 찬스도 살리지 못하는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목요일 대역전승의 기세를 스스로 날려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완벽한 역전을 허용한 불펜 역시 명불허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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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슈퍼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전날 기아는 9회에 동점을 허용할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플레이 하나가 팀의 분위기를 바꿀수 있는 법. 게다가 임기영은 한화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 한화가 페냐에게 거는 기대는 분명히 크겠지만 전날 경기에서 드러났듯이 한화의 불펜은 기아의 불펜보다 훨씬 믿을수 없다. 뒷심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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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KIA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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