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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오늘의 분석 시작 하겠습니다.

▣ 첫번째 경기는 LG 와 기아 18:30 경기입니다. 

LG

LG 선발투수 김윤식은 직전 삼성전에서 5이닝 9피안타 4K 무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포심의 힘은 나쁘지 않았고 제구도 나름 잘되며 무사사구 피칭을 펼쳤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지만 이날 던진 변화구가 맞아나가면서 9피안타 게다가 그중 4개가 장타였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다만 앞선경기들에서 꾸준히 저실점 피칭을 펼쳐주었고 이날도 5이닝 소화는 해줬기에 오늘 버텨내는 피칭은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시즌 기아전에서는 불펜으로만 4차례 등판해 총 6.1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었습니다. 

기아

기아 선발투수 파노니는 직전 KT전에서 2.2이닝동안 3피안타 3K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중이였지만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취소된 바 있었습니다. 이날 나름 안정적인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습니다. 피노니는 제구도 좋고 다양한 구종을 보유한 투수라는평가를 받고 있는데 148㎞의 포심,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이중 최근 익힌 슬라이더의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KT전 비록 노게임이였지만 KBO 실전감각도 어느정도 익힌만큼 오늘 충분히 버텨내는 피칭은 기대할만 하겠습니다. 

▣ 두번째 경기는  KT 와 삼성 18:30 경기입니다.

KT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직전 두산전에서 6이닝 11피안타 7K 1사구 5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투심이 맞아나가면서 11개의 피안타를 내어줬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다만 제구에는 문제가 없었고 이에 0볼넷과 7개의 탈삼진, 그리고 6이닝 피칭을 펼쳐줬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습니다. 또한 이날 1회 5실점을 기록했을뿐 2회부터 6회까지는 안정감있는 피칭을 바탕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는 점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지난시즌 삼성전에서 6이닝 6실점, 6이닝 4실점, 6이닝 4실점으로 한번도 QS피칭을 펼친적은 없지만 올시즌 처음만나는 상황이고 올시즌 전반적인 피칭흐름이 나쁘지 않으니 준수한 피칭을 펼쳐줄 가능성은 열어놔야 하겠습니다. 

삼성

삼성 선발투수 장필준은 올시즌 첫 선발 등판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등판은 지난 7/9 SSG전이였는데 이날 0.2이닝동안 2피안타 3BB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구위/제구 모두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불펜 등판 후 3일만을 쉬고 선발로 나선다는 점이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KT전 불펜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긴 하지만 첫 선발 등판이고 불펜에서도 임펙트 있는 피칭을 보여주지 못한만큼 오늘 큰 기대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