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교수, 23일 국야+일야 한장으로 끝

안녕하세요 스포츠교수 입니다. 거두절미 하고 분석 시작하겠습니다.

국야 + 일본야구 분석 프리뷰

7월 23일 KBO 롯데와 기아의 경기 데이터분석 시작하겠습니다.

두팀의 직전 경기는 심판의 오심 하나에 기아의 경기로 완전히 기울어버렸습니다. 2사 1,2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끝에 반즈 선수의 공은 존안에 들어왔지만 볼판정이 나버렸고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적시타로 경기의 분위기가 넘어간 것을 롯데는 뒤집어내지 못했던 경기였습니다. 롯데는 상위타선에서 잡중타가 나오긴 했지만 6번 타선부터 정훈 선수로 시작해 하위타선이 제역할을 해내지 못했고 9번에서 기회를 살려줬지만 안치홍선수는 이날 침묵했습니다. 타선이 완전히 꼬여버려 득점이 원활하게 되지 못했는데 기아는 결정적일 때 동일한 타선에서 적시타가 나와준 것이였습니다. 이번 경기도 서로가 충분히 이길만한 경기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과연 롯데가 신승을 기록할지 기아가 위닝시리즈를 확보할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박세웅 선수와 양현종 선수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박세웅 선수는 이번시즌 16경기 선발등판해 6승5패 95.1이닝 동안 37자책점 95탈삼진 3.39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KT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피칭에 성공하며 전반기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주었던 박세웅 선수였습니다. 분명 박세웅 선수에게 5월과 6월은 상당히 힘든 시기였고 반등을 보였던 경기가 바로 23일 기아와의 경기부터였습니다.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데 이번경기에서도 마운드를 지켜줘야하는 박세웅 선수입니다. 이번시즌 뚜렸하게 홈과 원정의 기복이 보이지 않으며 제역할을 다해주고 있다보니 경기력에 대한 기대는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박세웅 선수가 시즌을 시작하고 7월 5일 경기를 치루기 전에도 휴식일이 길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올스타브레이크까지 체력관리는 확실하게 되어 있는 만큼 이번 경기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박세웅 선수가 부잔할 당시 문제는 분명 직구였고 기아에게도 무너진 경기에서는 직구와 스플리터가 함께 공략당하며 무너진 만큼 좌타 상대 스플리터 활용은 조금더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시즌 피안타율이 직구와 스플리터가 모두 3할이 넘어있는 상황에서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이번 경기입니다.

반면 상대인 양현종 선수는 이번시즌 18경기 선발등판해 8승4패 106이닝 동안 35자책점 79탈삼진 2.97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양현종 선수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도 LG를 6이닝 동안 틀어막으며 무실점 피칭을 했고 승리를 챙기며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투수라는 별명에도 양현종 선수의 롯데전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시즌 KT에 이어서 두번째로 약한 모습을 보이던 팀이 바로 롯데이고 실제 상대전적에서 핵심 타자들의 타격을 본다면 이번 경기도 양현종 선수의 피칭에 걱정을 더하게 합니다. 그나마 이번시즌 원정에서 10경기 등판해 6승1패의 성적과 2.17의 ERA로 홈에서보다 월등히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지만. 롯데에게 이번시즌 3경기 동안 1승1패 4.12의 ERA로 흔들리고 있고 그 과정에서 안치홍, 이대호, 황성빈 그리고 전준우 선수에게 공략을 당했다는 것 입니다. 물론 한동희 선수를 7타수 1안타로 통제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그마저도 지난 경기에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인 선수가 바로 한동희 선수였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서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양현종 선수의 피칭입니다. 

두팀의 불펜을 살펴보면 지난 경기에서 롯데는 반즈 선수가 결국 무너지며 패전의 분위기가 되고 말았고 진승현, 김도규 그리고 김유영 선수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활용할 구승민 최준용 김원중 세명의 카드는 여전히 아껴둔 상황에서 이번 경기에서는 출전 가능성은 생각 이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반면 상대인 기아는 지난 경기에서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등판을 가져갔고 그 과정에서 투구수 문제도 롯데와 마찬가지로 없었던 만큼 연투는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 외에도 이준영 선수까지 자원이 있다보니 이번 경기도 기아는 승리하며 순위경쟁에 불을 지피고자하는 경기입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이번 경기도 두팀의 투수 신경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롯데의 타격에서 벨런스는 너무 상위타선에 치중되어있고 하위타선에서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된다면 또다시 잔루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양현종 선수가 롯데에게 약했던 만큼 롯데도 승리할 수 있는 힘은 충분히 있지만 크게 공략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난 경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갈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어느 한순간 먼저 선발이 무너지는 쪽에서 패전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승패보다는 언더로의 접근을 추천드리겠습니다.

7월 23일 kbo 두산과 SSG의 경기 데이터분석 시작하겠습니다.

정말 답답했던 두팀의 타격이었습니다. 연장 12회의 주어진 모든 이닝을 다 해야했고 스탁은 7이닝을 6개의 사사구를 내어주면서도 단하나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로 틀어막으며 선방했지만 경기는 1대0으로 12회 SSG의 중심타선에서 잡은 기회를 점수로 바꾸는데 성공했던 경기였습니다. 두 선발투수들이 만들어낸 경기 분위기일 수도 있지만 SSG의 타격감은 맘처럼 잘 돌아오지 않았고 올스타브레이크 동안 타격감이 많이 식어보였는데 직전 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이 살아났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과연 두팀의 2차전 경기는 어떻게 흘러갈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이영하 선수와 폰트 선수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이영하 선수는 17경기 선발등판해 6승5패 89이닝동안 42자책점 73탈삼진 4.25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마지막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등판해 3이닝만에 홈런과 사사구를 내리 고르게 허용하며 4점을 헌납했고 조기 강판으로 전반기에서의 유종의 미는 없었습니다. 이번 경기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홈에서 이번시즌 9경기 선발등판해 2승3패 5.80의 ERA로 부진하고 있고 3할이 넘는 피안타율과 함께 사사구도 고르게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거기에 상대 선발투수의 이름까지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이영하 선수의 경기는 터프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이영하 선수는 SSG를 상대로 홈에서 1.2이닝 만에 난타를 당하며 무너진 기록도 있지만 원정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틀어막기도 했는데 과연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의 이영하 선수가 나올지 너무 궁금해지죠. 상대전전만 따지고 본다면 난타당할 당시 빠른 판단으로 즉각적인 교체가 이뤄져 생각보다 표본이 많지 않고. 그렇다보니 이번 경기에서도 희망이 확실히 생기는 이영하 선수입니다. 물론 두산의 타격도 저조했던 만큼 상대 용병 에이스를 공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상대인 폰트 선수는 이번시즌 18경기 선발등판해 11승4패 124이닝동안 27자책점 114탈삼진 1.96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차례 무너지는 헤프닝이 있었지만 ㄷ다시 자신의 페이스를 찾으며 롯데과 키움에게 내리 8이닝 피칭을 하며 2연승을 기록했던 폰트 선수입니다. 이번 경기가 흥미로워지는 것은 폰트 선수 또한 두산에게는 분명 어느정도 공략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페르난데스 선수가 6타수 4안타, 안권수 선수가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때렸고 이번 경기에서 안권수 선수가 선발 출장할지는 그렇기에 확실히 체크를 해야합니다. 물론 폰트 선수가 두산에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더라도 이외 선수들은 젣대로 공략하지 못한 폰트선수의 공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실점의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입니다. 피안타율이 2할이 채 되지 않는 폰트 선수인 만큼 아무리 시즌중 가장 약한 상대전적을 가지고 있는 두산을 상대로라고 하지만 퀄리티스타트 정도는 우스워보이는 이번 경기인 듯 합니다.

두팀의 불펜을 살펴보면 이번 경기에서 서로가 피곤해지는 경기입니다. SSG는 원래 불펜ㅇ이 약했고 그 과정에서 이날 경기를 이겨내기 위해 선발 자원으로 써도 되는 문승원 선수와 노경은 선수를 불펜으로 쓰려는 후반기 전략을 보이기도 했으며 서진용 선수도 출전을 했던 경기입니다. 서진용 선수의 연투는 가능해 보이고 다른 선수들의 안정감은 떨어지다보니 이번 경기도 가장 이상적인 것은 폰트 선수의 8이닝 피칭 이후 서진용 선수의 마무리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두산은 스탁 선수가 7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은 후. 정철원, 최승용, 김명신, 이현승 그리고 박치국 선수까지 출전시키며 경기를 가져오고자 했던 경기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패전이었고 정철원 선수와 최승용 선수는 무리를 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외 선수들의 출전은 가능할 듯 한 이번 경기입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이번 경기에서 확실히 선발 싸움의 차이는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SSG의 폰트 선수가 유독 두산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거슬리는데 표본이 2경기 뿐이다보니 한차례 무너진 성적만으로 폰트 선수가 두산에게 약하다고 단정짓기가 어려운 경기입니다. 오히려 이영하 선수의 홈에서의 부진한 성적은 거슬릴 수 밖에 없고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SSG의 핸디캡 승리로의 접근을 추천드리겠습니다. 

7월 23일 NPB 한신과 요코하마의 경기 데이터분석 시작하겠습니다. 

아오야기는 역시나 건제했고 한신의 중심타선은 장타력을 과시하며 사토와 오야마의 투런홈런 두방으로 점수를 만들어냈던 지난 경기였습니다. 요코하마는 이날 마키가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결국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안타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아쉬운 모습이라고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요코하마 또한 선발 싸움에서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이고 홈런만 억제할 수 있다면 오히려 더 좋은 타격을 할 가능성도 높아보이는데 과연 두팀의 2차전 경기는 어떻게 흘러갈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이토와 이마나가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마사시 이토는 이번시즌 10경기 선발등판해 6승2패 74.2이닝 동안 16자책점 39탈삼진 1.93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요미우리에게 완봉승을 기록하며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감이 확실한 이토입니다. 이토의 공은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140 중반의 직구의 제구가 워낙 소문날 정도로 좋다보니 코너웍으로 타자들을 상대하는 이토입니다. 디셉션이 좋다보니 타자들이 공을 쉽게 손으로부터 쫒아오지 못하면서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고 제구력이 좋다보니 이닝 소화능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이토의 경기입니다. 또한 110구도 거뜬하게 소화하는 아직 어린 철완의 이토이기에 불펜 소모도 확실히 줄일 수 있는 이번 경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요코하마에게는 이번시즌 2경기 등판해 두경기를 모두 9이닝을 던져주었고 타선만 조금 도와준다면 이번 경기도 거뜬하게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될 정도입니다. 어쩌면 한신이 이번시즌 조금 더 높은 곳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듬직한 선발자원 중 한 명이라고 뽑을 수 있는 이토입니다. 거기에 요코하마의 경기는 홈런에 의존도가 확실히 높은 만큼 장타 허용율이 너무 중요한데 이토는 이번시즌 허용하고 있는 피홈런이 단 하나 밖에 없다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팀의 에이스급 성적표를 가지고 있는 이토에 대한 신뢰는 상당히 높아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상대인 이마나가 쇼타는 이번시즌 10경기 선발등판해 4승2패 68.2이닝 동안 22자책점 63탈삼진 2.88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역할을 다해주며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는 이마나가입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야쿠르트에게 7이닝 2자책점 피칭으로 호투를 해주었는데 홈런과 사사구는 분명 아쉬웠습니다.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서 늦게 합류해 점차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이마나가이지만. 너무 장타를 많이 허용하고 있다는 것은 직전 야쿠르트전에도 다시 드러나고 말았던 단점이었습니다.요미우리에게 맹활약 했던 것은 노히트를 기록할 당시에 보였던 모습이었지만. 이후 피홈런은 이마나가의 성적을 부진하게 만들었고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피홈런을 몰아서 얻어 맞으며 6개의 피홈런이 집중적으로 최근 이뤄지고 있습니다. 분명 150이 넘는 빠른 공과 함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종종 구사하는 커브까지 선발투수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이마나가이지만. 직전 경기에서도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한신의 경기력을 눌러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나 선발 싸움에서 비등한 모습을 보임에도 약간의 우세는 이토의 한신으로 기우는 경기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사사구와 피홈런에 대한 불안감은 이마나가에게 있으며. 이토는 반대로 완벽한 제구와 피장타 억제 능력으로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선수이다보니 서로 너무 다른 부분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성적의 결과론이 아닌 내용적인 측면에서 훨씬 더 완성도 있는 이토이고 그런 한신은 분위기도 더 좋은 만큼 이번 경기는 한신의 승리를 추천드리겠습니다.

7월 23일 NPB 세이부와 라쿠텐의 경기 데이터분석 시작하겠습니다. 

두팀의 지난 경기는 경기 초반부터 몰아친 세이부의 타격에 기세가 넘어가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라쿠텐이 6회 4연속 안타행진과 함께 내리 4점을 추격하며 경기는 팽팽한 흐름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집중력이 더 좋은 팀은 세이부였고 7회와 8회 연속안타를 내리 때려내며 추가득점을 올리며 결국 9대4의 경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양팀이 서로가 홈런한방없이 25안타를 합작했고 세이부는 득점효율을 확실하게 가져갔던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도 라쿠텐은 다나카를 꺼내든 만큼 반드시 이기고자 하는 경기인데 세이부가 과연 또다시 이변을 보일 수 있을지 두팀의 2차전 경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다카하시와 다나카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다카하시 미츠나리는 이번시즌 16경기 선발등판해 6승7패 105이닝 동안 30자책점 68탈삼진 2.57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니혼햄을 상대로 7이닝 1실점 피칭을 했지만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는데 좋았기도 하면서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이날 허용했던 안타가 8개로 여전히 불안감의 연속이었고 좋았던 점이라면 역시나 단하나의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난 등판을 가져가기 이전 2경기에서 10.2이닝 동안 허용했던 사사구가 11개로 너무 크게 제구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자연스럽게 이닝소화능력까지 짧아지는 악순환을 겪으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기에 그 부분을 끊어낸 것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도 다시한번 제구난조를 보이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희망적인 이번 경기입니다. 당시 6개의 사사구를 내어주었던 흔들린 경기의 상대도 라쿠텐이었는데 이날 라쿠텐은 2점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막막한 타격을 보였고 이전 라쿠텐을 상대로도 이번시즌 다카하시는 3전 3승을 기록할 만큼 상대전적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만 사사구는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어려운 승부를 가져가며 사사구를 내주지 않는 것은 욕심이라 볼 수 있지만 충분히 호투가 가능해보이는 다카하시입니다.

반면 상대인 다나카는 이번시즌 14경기 선발등판해 95.1이닝 동안 5승 7패 29자책점 75탈삼진 2.74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오릭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지만 최근 제구난조를 보이며 사사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ㅅ브니다. 직전 경기도 4개의 사사구가 나왔고 이전 지바롯데전도 3개의 사사구를 내어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나마 지난 5월 중순부터 이어오던 6연패를 끊어낸 이후 직전 경기에서 2달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던 다나카이고 이제는 연승을 노리는 다나카입니다. 하지만 세이부를 상대로  6연패의 최고 절정에 있었고 당시 6이닝 4자책점으로 홈런 두방에 울었던 다나카였습니다. 이번 경기도 피홈런은 의식을 할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실점도 각오를 해야하는 다나카입니다. 이미 이번시즌 세이부를 상대로는 두차례 등판했는데 피안타도 생각보다 많이 허용했을 뿐만 아니라 홈런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타격감이 절정으로 올라왔던 세이부이기에 다나카도 고전을 할 가능성은 높아지는 경기입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이번 경기에서 확실히 선발 싸움에서 다나카가 등판은 라쿠텐에게 높은 배당이지만 정배당이 책정되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경기 양상을 본다면 불펜진이 너무나도 탄탄한 세이부가 타선에서 도움을 주며 다카하시가 일정부분 버텨줬을 때는 확실히 다시한번 세이부에게 기회가 생기는 경기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 세이부가 상승세 기간 동안 압도적인 투수들의 능력치를 보였고 이번 경기에서도 당시의 기세를 이어낸다면 충분히 다나카를 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세이부의 역배당으로의 접근을 추천드리겠습니다.

7월 23일 NPB 오릭스와 소프트뱅크의 경기 데이터분석 시작하겠습니다.

두팀의 직전 경기는 소프트뱅크의 대역전 승으로 예상대로 흘러갔던 경기였습니다. 소프트뱅크는 노무라의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과 야나기타의 홈런포함 2안타에 힘입어 끈질긴 추격끝에 결국 동점을 만들었고 8회 흔들리는 불펜에게 사사구를 얻어내며 밀어내기 포함 2점을 추가해 결국 7대5의 승리를 기록한 경기였습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오릭스가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자하는 경기입니다. 팀의 에이스가 등판하는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반드시 승리를 하고자하는 오릭스인데 과연 투수력의 압도적인 우세를 활용해 많은 사람의 예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두팀의 2차전 경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야마모토와 이시카와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이번시즌 16경기 선발등판해 9승5패 116이닝 동안 25자책점 119탈삼진 1.94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마모토가 최근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니혼햄 전에 제대로된 피칭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5점을 내어주며 패전 투수가 되었고 지바롯데에게 분위기 반전에 성공시키며 역시나 야마모토라는 소리가 나올만큼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라쿠텐에게 지난 경기에서 또다시 무너지며 에이스의 이름에 먹칠을 했습니다. 여전히 150 중반의 빠른공과 140후반의 스플리터가 상대를 압도하며 아웃카운트를 탈삼진으로 해결하는 능력자체는 충분히 매경기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야마모토가 또다시 무너질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확실히 가져갈 수 있는 지표가 있습니다. 무너진 경기에서의 공통점이 명확히 존재합니다. 바로 2시경기였다는 것입니다. 분명 최근 유독 낮경기 등판이 많이 있었는데 반등한 지바롯데 전은 저녁경기로 치뤄졌고 이번 경기도 저녁경기라는 점에서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물론 낮경기임에도 잘던진 경기도 많지만 확실히 저녁경기로 넘어가서 활약했던 야마모토의 피칭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에게 이번시즌 유독 약한모습을 보이며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반면 상대인 이시카와 슈우타는 이번시즌 13경기 선발등판해 3승4패 75이닝동안 24자책점 60탈삼진 2.88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이부에게 완봉승을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최근 2경기에서는 1패라는 성적만은 안고 있는 소프트뱅크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감이 커지는 것은 역시나 제구의 안정화입니다. 분명 지난 6월부터 치뤄진 경기에서는 사사구가 많이 나오면서 불안한 피칭을 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사사구를 줄이는데 성공했던 이시카와입니다. 여전히 140후반의 빠른공과 120 중반의 각이 큰 슬라이더 그리고 스플리터까지 무기는 확실한데. 제구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또다시 보여줬을 때는 경기에서 승리하고자는 생각은 일찍이 버리는 것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타선의 도움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사실상 상대 선발투수에 비해서는 열세임에는 분명하다보니 이번 경기에서 완벽하게 버텨내기에는 무리일 듯 합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이번 경기에서 다시한번 타선의 도움을 서로가 기대할 수 있는 경기라고 보여집니다. 야마모토가 워낙 잘하고 있고 낮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이번 경기는 저녁경기를 치루며 반등하고자하지만 시즌 성적만 보더라도 소프트뱅크만 만나면 잘풀리지 않는 경기는 이번 경기에서도 동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선에서 확실히 전력 회복이 된 소프트뱅크이고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야마모토라고 할지라도 실점은 각오해야할 듯 합니다. 기준점도 5.5점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는 경기이다보니 충분히 메리트가 있어보임에 따라 섣부른 오릭스의 정배당으로의 접근보다는 오버로의 접근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새벽까지 분석해보느라 업로드가 늦었네요 건전한 토토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