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사랑 이경리 ♥ 8 월 11 일 MLB 프리뷰 ★ 너만오면 완성된 조합 ★

◈시카고컵스 

스틸은 후반기에 1승 1패의 성적이지만 0점대의 방어율을 기록 중입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아웃카운트 한 개를 못 잡고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삼진을 10개나 잡아내는 괴력을 뽐내기도 했다. 스마일리가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로테이션을 돌지 못했기에 사실상 컵스 마운드의 좌완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3경기 연속 무자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그레이는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던 코빈이 시즌 최다패를 당하는등 부진한 상황에서 팀 마운드를 잘 이끌고 있긴 하지만 최근 부진은 다소 아쉽다. 포심과 슬라이더의 투피치 유형의 투수임에도 위력적인 구위를 갖고 있기에 경쟁력을 보이지만 써드피치의 안정이 필요하다. 최근 5경기에서는 홈런을 12개나 맞기도 했다.

◈볼티모어 

크레머는 연패 이후 이전 등판에서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좋았던 전반기 마지막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최근입니다. 이전 경기에서도 시즌 포기에 들어간 피츠버그를 상대했기에 큰 의미를 두긴 어렵고 최근 4경기에서 3차례나 3실점 이상과 함께 홈런을 내줬다. 극도로 고전했던 이전 시즌보다는 나아진 성적을 내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도 로테이션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더 안정적인 피칭이 필요하다. 토론토 상대로는 최근 3경기에서 1패 11.32의 방어율로 고전했다.

◈토론토 

베리오스는 친정팀인 미네소타 원정에서 2피홈런 5실점으로 고전하고 난 후 볼티를 상대한다. 전반기 마지막 시점부터 QS를 연속으로 기록하며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기에 아쉬웠던 미네소타전 등판이었다. 그래도, 그의 등판 경기에 팀 타선이 잘 터지고 부진했던 시점을 벗어났기에 앞으로는 성적을 기대할만 하다. 볼티 상대로도 이번 시즌 1경기에서 QS+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머네야는 후반기에 부진이 극심하다. 미네소타 상대로 승리한 경기도 있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17실점하며 무너졌다. 후반기 방어율이 10에 육박하는데 갑자기 늘어난 장타 허용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포심과 컷패스트볼등 속구 계열의 구사 비중을 올린 최근이기에 공격적인 볼배합을 가져가는데 그리 긍정적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부진한 원정과 달리 홈에서는 최근 2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샌프 상대로는 이번 시즌 경기에서 1패 4.50의 방어율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유니스는 좋았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3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방어율이 3.0이지만 평균 4이닝 소화에 그치고 있고 2패를 당했다. 데스클라파니의 부상이 없었다면 불펜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했을 투수인데 로테이션 선발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탄탄한 브레이킹볼 컨트롤을 앞세워 나름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샌디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4실점 피칭을 했다.

◈시애틀

레이는 후반기 등판한 휴스턴 전에서 연속으로 난타당하며 패했었다. 그러나, 이전 경기에서 삼진 10개 포함 QS+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전 시즌 Al 사이영 위너로써 시즌 전 시애틀과 장기계약을 하며 큰 기대를 받은 것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로테이션을 돌고 있습니다. 단, 양키스 상대로는 이전 시즌 3경기에서 3전 전패 6.60의 방어율이었다.

◈뉴욕양키스 

코르테즈는 후반기 등판한 3경기에서도 2승을 따내며 전반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양키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가세했는데 이번 시즌 기량을 꽃피우고 있습니다. Al에서 맥클라나한이 좌완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데 그역시 텍사스의 마틴 페레즈와 더불어 2위 그룹을 형성 중입니다. 컨트롤이 좋은 투수임에도 이닝당 삼진을 1개 이상 잡아내고 있고 타자의 가장 먼 존 스트라이크를 꽂고 있습니다. 시애틀 상대로는 이전 시즌 3.60의 방어율이었다.

◈보스턴 

피베타는 최근 7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고 3연패를 당했다. 5월과 6월 연승 행진을 길게 이어가며 보스턴의 상위선발 노릇을 잘해줬는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연패 기간 동안 3차례나 6실점 이상을 하는등 실점이 크게 늘었고 장타 허용도 늘어났다. 애틀랜타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4실점 승리를 따냈었다.

◈애틀랜타 

라이트는 NL 다승 타이틀을 노리고 있습니다. 프리드가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는 애틀란타지만 소로카의 부상아웃 이후 우완 에이스를 찾지 못했는데 그가 대안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비록 이전 등판인 메츠 전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이 6에서 끝났지만 몸값의 10배 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9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88마일의 슬라이더등 플러스 구종을 적극적으로 던지며 순항 중입니다. 보스턴 상대로는 이번 시즌 6실점 패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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