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11일 NPB 일본야구 (승패,언오버) 핵심 분석

니혼햄 vs 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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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을 앞세워 무승부를 기록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스즈키 켄야(1승 3.95)가 데뷔 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상황에 따라 팔 높이를 바꾸는 변칙 잠수함인 스즈키는 5일 오릭스 원정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다. 그러나 잘해야 2~3이닝이 한계고 무엇보다 세이부 원정에서 1이닝 2실점을 할 정도로 세이부의 좌타자들을 막아낼 방법이 없다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히라이와 버치 스미스 상대로 2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후반부에 찬스를 많이 만들고도 살려내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이번 경기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무려 8명의 불펜 투수를 쓴건 이번 경기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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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난조로 무승부를 기록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마츠모토 와타루(5승 3패 3.3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츠모토는 기복만 줄이면 참 좋은 투구를 하는 선발임에 틀림없다. 금년 니혼햄 상대로 홈에서 3승 3.86을 기록하고 있는데 갑자기 시작되는 낮경기임을 감안한다면 일단 기대치는 QS라고 보는게 낫다. 전날 경기에서 니혼햄의 투수진 상대로 토노사키 슈타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영 부진한 타격이 이뤄지는 중이다. 특히 아먀카와 호타카를 받쳐주는 타자가 없는 문제가 두드러지는 중. 이틀 연속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불펜은 적신호가 켜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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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켄야는 오프너에 가깝다. 실험적인 야구를 하는 신죠 빅보스 다운 선발 투수. 그러나 현재 니혼햄은 롱릴리프로 쓸수 잆는 투수가 거의 전무한 편이다. 마츠모토가 원정, 그리고 낮경기에 아쉬움이 있다고는 해도 이닝 소화능력은 좋고 힘 싸움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세이부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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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세이부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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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vs 라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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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난조로 에이스 등판 경기를 내준 오릭스 버팔로스는 미야기 히로야(6승 6패 3.72)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세이부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미야기는 7월부터 투구 내용이 많이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금년 라쿠텐 상대로 6이닝 2실점 레벨의 투구를 계속 해오긴 했으나 일단 이번 경기 역시 와카츠키 켄야가 나올수 없다는게 문제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카라시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1회, 5회와 8회의 찬스에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기모토 류타로가 다시 붕붕 머신이 된 현재 요시다를 뒤에서 밀어줄 타자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 히라노의 블론이야 어쩔수 없다 쳐도 동점 상황 등판시 제구난을 과시하면서 100%의 실점률과 패배율을 기록하는 제이콥 와그스펙을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시킨 코치진은 무능력함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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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을 앞세워 3위 탈환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유게 하야토(0.0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5월 21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뒤 2군으로 내려갔었던 유게는 작년까지만 해도 주로 선발 투수로 뛰던 선수였다. 커리어 내내 오릭스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이긴 했지만 문제는 돔 구장에서 선발 등판시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막혀 있다가 히라노와 와그스펙 상대로 오카지마 타케로의 동점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빈말로도 타격감이 좋다고 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최근 원정에서 낮경기 타격은 영 좋지 않은 편. 그래도 불펜이 카라시마 이후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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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오릭스가 미야기에게 기대하는 투구는 QS일 것이다. 관건은 유게가 얼마나 버티느냐는것. 그러나 금년의 유게는 아직 1군 선발 경험이 없고 무엇보다 돔구장 징크스가 계속 커리어 내내 붙어다니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라쿠텐의 타선은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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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오릭스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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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vs 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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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야스히로의 실책이 패배를 부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시다 켄타(3승 2패 3.83)가 한달여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7월 19일 주니치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이시다는 1달의 조정 기간이 효율적이었느냐가 증명이 될듯. 금년 한신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나카노 타쿠무와 치카모토 코지가 사라진 한신 타선이라면 꽤 승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이토 마사시에게 7회까지 묶여 있다가 8회말 2사후 터진 실책을 바탕으로 3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내내 무서울 정도의 후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듯. 그러나 여전히 야마사키 야스아키의 마무리는 외줄 타기를 하는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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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2승 1.06)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0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사이키는 조금씩 커리어가 더해지면서 공략을 당하는 중이다. 요코하마 원정은 3년만인데 데뷔 이후 원정 기복이 좀 심한 투수였다는 변수는 분명히 존재하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하마구치 하루히로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디퍼런스 메이커의 부재가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는 중이다. 나카노 타쿠무와 치카모토 코우지의 부재는 메꿀수 없을듯. 이토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얻긴 했지만 그 댓가는 너무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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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와 치카모토의 이탈은 한신에게 상당히 치명적이다. 즉, 이시다에게 던지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 물론 사이키 히로토가 보여준 3경기의 투구는 훌륭했지만 코시엔과 하마스타는 구장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특히 플라이볼 투수인 사이키에게 이 원정은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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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요코하마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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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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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추격이 실패로 돌아간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가 2년여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2020년 3승 2패 3.47의 성적을 기록한 뒤 토미존 수술을 받았던 타네이치는 무려 2년의 재활 기간을 거치고 마운드로 돌아온 상황이다. 일단 2군에서의 투구는 좋은 편이었는데 하필 사사키 로키 뒤에 등판한다는 점이 투구 스타일상 오히려 악재가 될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히가시하마 상대로 막혀 있다가 막판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오기노 타카시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9회말 2사 만루에서 나카무라 쇼고의 삼진이 너무나도 컸다. 최근의 나카무라는 찬스를 날리는데 도가 튼 모습을 이어가는 중. 불펜의 추가 실점 역시 이 팀의 현주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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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놓칠 뻔 했던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콜린 레이(4승 3패 3.4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니혼햄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레이는 최근 초반 흔들림의 문제가 있는 편이다. 야외구장 경기는 무려 4개월만인데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일단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이다. 전날 경기에서 사사키를 무너뜨리면서 야나기타 유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찬스에서 과감한 작전 야구가 계속 통하는게 무서울 정도. 그러나 후지이 코야와 리반 모이네로의 연속 실점은 매우 불안한 신호가 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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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 이전 치바 롯데 최고의 닥터 K는 타네이치였다. 문제는 투구 스타일상 사사키를 보고 온 소프트뱅크 타자들에게 공략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물론 레이가 오래간만에 야외 구장 투구를 하는것도 변수가 될수 있겠지만 최근의 치바 롯데 타선은 그야말로 식물 타선에 가깝다. 최소한 전날 히가시하마 정도는 무너뜨려야 했다. 기세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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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소프트뱅크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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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vs 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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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노무라 유스케(1승 1패 4.2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2실점 투구 후 2군으로 내려갔던 노무라는 이제 1군에서 통하지 않는 구위라는걸 여실히 증명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상대가 야쿠르트임을 고려한다면 5이닝만 버텨도 칭찬할 레벨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호시 토모야를 무너뜨리면서 코조노 카이토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집중력이 상당히 돋보이고 있다. 특히 상위 타선에서 제 몫을 해주는게 큰 편. 쿠리바야시 료지는 역시 마무리로는 탁월한 안정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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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사이 스니드(6승 3패 3.92)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3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스니드는 팀을 대단히 가리는 문제가 있는 편이다.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3승 방어율 0.90으로 대단히 좋은 투구를 해내고 있는데 지금의 스니드라면 원정이라고 해도 6이닝 2실점을 기대할수 있는 레벨이다. 전날 경기에서 쿠리 아렌에게 막혀 있다가 닉 털리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야쿠르트의 타선은 이번 원정 경기 자체가 지옥으로 변해가고 있는 중.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반등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키자와 아키후미는 이제 중요 상황에서 불펜으로 쓰기 어려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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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노무라는 1군에서 거의 통하지 않는 레벨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야쿠르트 타선이 부진하다고 해도 노무라의 위력 없는 공을 공략하지 못할 레벨은 아니라는 것. 게다가 사이 스니드는 금년 히로시마 킬러로 군림하고 있고 동점이 아닌 리드 상황이라면 야쿠르트의 불펜도 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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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야쿠르트 승 / 기준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