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사랑 이경리 ♥ 8 월 12 일 조합 ★ 경리만 있으면 주말이행복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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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 라미레즈(2승1패 1.41)는 직전 기아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6K 4BB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부터 5경기 연속 QS피칭을 기록하고 있고 5경기에서 실점은 단 3점에 불과하다. 또한 이날 기아타선을 두 번째 만나는데도 불구하고 위력적인 피칭을 또한번 보여줬다는 점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포심, 투심, 슬라이더의 힘이 꾸준한만큼 오늘 경기역시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 (지난 LG전에서 2.1이닝 4실점(1자책)을 기록한 바 있었는데 당시 KBO데뷔전이였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적응이 된 지금과는 다른 피칭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LG 

선발 이민호(8승5패 5.75)는 직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 2K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약 한달간의 1군선발 복귀전이였는데 이날은 지난 경기들과 다르게 커브,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좋았고 이에 나름 무난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었다. 또 이날 3회까지는 매타자 어려운 승부를 가져가면서 다소 고전하는 듯 보였지만 3회 마운드에 내려와서 유지현 감독과 미팅이후 4회부터 공격적인 피칭으로 5회까지 잘 버텼다는 점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따라서 오늘 경기 직전 경기보다 좀더 나은 피칭을 기대해봐도 좋겠다. 또한 올시즌 한화전에서 첫경기 3.1이닝 7실점(원정)으로 고전한 바 있었지만 이후 6이닝 1실점(홈), 5이닝 1실점(비자책)(홈)으로 준수한 피칭을 펼쳤다는 점도 감안해야 되겠다.

◈소프트뱅크 

스기야마 카즈키(1승 3패 7.0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4.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기야마는 실제적으론 라쿠텐의 자살골 러쉬 덕분에 간신히 실점을 면한것에 가깝다. 앞선 오릭스 원정에서 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음을 생각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본래의 제구난이 터져 나올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전 일요일부터 시작된 집중력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결정적일때 홈런이 나와주는게 무서운 부분. 마츠모토 유키의 불펜 정착은 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오릭스

타케야스 다이치(1승 2.4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5일 니혼햄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케야스는 일단 홈 경기의 투구 내용 자체는 좋은 편이었다. 진짜 문제는 오릭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 타케야스는 페이페이돔만 가면 엉망진창으로 종종 무너졌다는데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이 페이스를 원정에서도 이어가느냐가 중요하다. 일단 스기모토의 타격이 터진건 좋은데 반대로 요시다의 타격이 조금 가라앉은 편. 미야기의 8이닝 투구 덕분에 주요 불펜 투수들이 휴식을 취한건 다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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