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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홋타 켄신(2승 2패 6.03)이 시즌 3승에 도전에 나선다. 12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홋타는 그야말로 진구 구장 & 야쿠르트전을 제외하면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히로시마, 야쿠르트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과는 첫 대결인데 홈 경기 부진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 유키에게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되는 상황이 재현되었다는 점이 문제다. 현재의 타격으로는 말 그대로 앞날이 갑갑할 정도. 아무래도 이안 크롤은 괜히 헛돈 쓴 느낌이 강하다.
◈한신
후지나미 신타로(2패 3.4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3일 주니치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후지나미는 새로운 투구 패턴이 대단히 위력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돔 구장에서도 통한다는 점은 4월 1일 도쿄돔 원정의 4이닝 6실점 패배를 갚아줄수 있는 찬스로 이어질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이틀 연속 후반 집중력을 보여준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로하스 주니어와 사토 테루아키의 투맨쇼는 대단히 인상적인 부분. 니시 덕분에 불펜 휴식이 생긴건 매우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키움
정찬헌(5승 4패 5.2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4일 한화 원정에서 3.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남긴 정찬헌은 후반기 들어서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문제를 크게 드러내는 중입니다. 2일 SSG 상대로 홈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브랜든 와델과 이승진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키움의 타선은 그야말로 이정후 히어로즈의 극을 보여주는 중. 특히 홈 경기 타격이 최근 부진하다는 점이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후반기 최악인 불펜에 대한 기대는 접는게 좋다.
◈SSG
박종훈(1승 5.73)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3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박종훈은 비 때문에 슬라이드 등판에 들어간 상태다. 다행스러운건 박종훈이 홈 경기를 벗어났다는 점이고 키움 원정은 QS급 투구를 항상 기대할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장거리포가 터지는건 좋은데 영양가가 떨어진게 흠입니다. 어찌됐든 원정에서 반등을 해야 하는데 금년 고척돔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은게 불안한 부분. 그래도 불펜의 안정감은 확실하게 아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 토사랑 이경리 ♥ 8 월 20일 NPB & KBO …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