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맷 슈메이커(4승 7패 4.3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반등을 보여준 슈메이커는 앞선 5경기 연속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일단 낮경기라는 강점은 있는데 금년 한신 상대로 홈에서 투구를 고려한다면 5이닝을 충분히 막아줄수 있다는 기대를 할수 있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후지나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마루 요시히로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나카타 쇼의 4번 타자 효과는 길게 가지 못하는 중. 패배하는 경기에서 아카호시와 이마무라를 써야 하는 현실은 이 팀 불펜 운용이 얼마나 두서가 없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일 것입니다.
◈한신
사이키 히로토(2승 1패 1.90)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1일 DeNA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사이키는 은근히 구장을 탄다는 것을 이번에 보여준 바 있습니다. 요미우리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일단 돔 구장에서의 투구는 큰 문제가 없는 편. 전날 경기에서 홋타 켄신과 타카키 쿄스케를 무너뜨리면서 사토 테루아키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 덕분에 전체적으로 타선에 힘이 생겼다. 상하위 타선이 골고루 터진다는 점이 현재 한신의 무서운 점입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카일 켈러가 조금씩 살아난다는 점이 반가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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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우에다 코타로(3패 3.43)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0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우에다는 홈 경기에선 6이닝 2실점이 가능한, 그야말로 참 주니치 다운 투수라는걸 증명한 바 있습니다. 데뷔전이었던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일단 홈이라는 강점은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하라 쥬리 상대로 찬스를 연거푸 날리버리면서 홈런 2발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1차전에 보여준 득점권 타격을 재현하지 못한게 그대로패배로 연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 역시 득점권의 공격력이 관건이 될 듯. 대중 없이 쓰고 있는 네오 아키라는 아무래도 감독이 선수 하나 망가뜨릴 폼입니다.
◈야쿠르트
코자와 레이지(2승 1패 4.2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DeNA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코자와는 역시 5개의 볼넷이 발목을 잡은 바 있습니다. 7월 13일 주니치 원정에서 구원으로 1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아무래도 돔 구장경기라는게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사와라 신노스케를 무너뜨리면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2홈런 3타점 포함 7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드디어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냈다는 점이 반가운 부분입니다. 물론 무라카미의 대활약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 하지만 무엇을 보고 야마모토 다이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 토사랑 이경리 ♥ 8 월 21일 NPB 2시경기 프…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