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교수, KBO도 한번 가셔야죠

18:30 NC 롯데

8월 23일 KBO NC와 롯데의 경기 데이터분석 시작하겠습니다.

두팀의 지난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NC는 지난 주 우천으로 2경기가 취소가 되고 진행된 4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확실히 타선이 살아나며 득점력이 올라갔지만 문제는 투수력이었습니다. 실점이 과해지며 금요일 경기도 12대9로 패배했던 것이 너무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결국 후반 불펜 싸움에서 기세가 죽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경기입니다. 반면 롯데도 지난주는 3승2패로 선방에 성공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8대1의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치열한 5위 추격의 중심에 있는 롯데도 불펜이 너무 자원이 부족해 지난주도 필승조가 등판하지 못하는 경기는 처참하게 무너졌던 만큼 이번 경기는 휴식일 이후 경기이기에 기대감을 키우는 경기입니다. 과연 2전 2패로 기쁘지 못한 이대호 선수의 은퇴투어로 이뤄지는 두팀의 낙동강더비 1차전은 어떻게 흘러갈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신민혁 선수와 스트레일리 선수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신민혁 선수는 이번시즌 18경기 선발등판해 3승6패 89.1이닝 동안 43자책점 79탈삼진 4.33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불펜등판을 가져갔던 신민혁 선수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못하고 3안타로 3점의 자책점을 받아들어야 했으며. 불펜 예고되어 그대로 등판했던 경기는 실패로 끝이났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다시 선발로 돌아오는 선발 경기에서 과연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가 궁금해집니다. 이번시즌 홈에서는 9경기 1승3패 5.53의 ERA를 기록하고 있으며. 원정의 9경기 3.26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모습이기에 이번 경기가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롯데를 상대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번시즌 롯데를 상대로 4경기 등판해 1승2패로 승률은 떨어지지만 23이닝동안 23개의 탈삼진과 함께 2.35의 ERA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구단 상대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는 팀이 바로 롯데입니다. 하지만 롯데의 완전체 라인업을 상대로는 처음이게 되는 이번 경기입니다. 지난 5일 경기에서 5이닝 3실점 피칭을 했을 당시마저도 전준우 선수와 한동희 선수 그리고 정훈선수가 빠진채 이뤄진 경기였었고. 이번 경기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시즌 한동희 선수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며 7타수 4안타를 얻어맞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준우, 이대호 선수에게도 상당히 약한 모습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긴장감은 반드시 가져야하는 경기임에는 틀림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반면 상대인 스트레일리 선수는 이번시즌 2경기 선발등판해 1승0패 11이닝동안 무실점 9탈삼진 0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KT를 상대로 홈에서 팬들에게 복귀 신고를 마친 스트레일리 선수는 기분좋게 6이닝 무실점으로 KT를 틀어막으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들어났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날 스트레일리 선수의 제구는 흔들렸고 5개의 사사구가 나왔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심지어 지난 경기에서 직구 평균구속은 더 떨어지면서 142.5키로미터까지 기록이 되었고 이러한 모습은 더욱이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NC의 양의지 선수가 후반기에 확실히 타율이 살아나며 전반기 .250의 타율이 후반기 20경기 동안 .338로 홈런 5개까지 더해지며 기세가 올랐고. NC의 팀타율도 .287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건우 선수와 손아섭 선수가 합류하며 타선이 상당히 날카로워진 NC이기에 스트레일리 선수의 떨어진 구속으로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여전히 슬라이더는 예리하고 타자들이 컨택을 어려워하고 있기에 실점관리는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닝소화가 짧아지며 또다시 롯데는 불펜을 아끼지 못하는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기입니다. 

두팀의 불펜을 살펴보면 화요일 경기이다보니 불펜들이 재충전 되어있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경기입니다. 다만 필승조 역량차이는 조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롯데는 김도규 선수와 김원중 선수가 8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구승민 선수도 8월 지난 NC전이 유일한 실점이었을 만큼 페이스가 좋습니다. 하지만 NC는 지난주 이용찬 선수가 크게 무너졌을 뿐만 아니라 김영규 선수도 19일 경기에서 8월 무실점행진이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두 선수를 필두로 원종현, 임정호 선수도 제역할을 다 해주고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 기대감이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이번 경기는 선발에서 리드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경기입니다. 불펜에서 서로 필승조는 모두 등판 가능한 이번 경기에서 특히 페이스가 좋은 선수들이 있는 두팀의 불펜이기에 경기 후반에는 리드를 빼앗는 것이 불가능해보이는 경기입니다. 그부분에서 신민혁 선수가 더욱이 롯데의 완전체 라인업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아보이며. 이대호 선수의 은퇴경기 2패의 롯데가 이번 경기는 마음가짐이 다를 것이라는 동기부여 측면의 요소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의 접근을 추천드리겠습니다.

18:30 키움 기아

8월 23일 KBO 키움과 기아의 경기 데이터분석 시작하겠습니다. 

두팀의 이번 경기는 서로에게 상당히 중요한 시리즈의 시작으로 이어집니다. 키움은 어느덧 5연패에 빠지며 치명적인 불펜의 약점을 드러내고 있었고. 이번 경기도 불펜이 더욱이 활약해줘야만 하는 경기인데 기아도 상황도 좋지만은 않습니다. 5위를 매섭게 추격하고 있는 팀들이 즐비한데 김도영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었고 불펜에서 실점을 내어준 모습을 지난 경기에서 기아도 동일했기 때문입니다. 타선이 그럼에도 맹타를 휘둘렀던 지난 주 이기에 키움을 잡아내고자 하는 이번 경기입니다. 키움도 4위 KT와 반경기차로 좁혀진 상황에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이번 경기인데. 과연 두팀의 1차전 경기는 어떻게 흘러갈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요키시 선수와 파노니 선수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요키시 선수는 이번시즌 22경기 선발등판해 8승5패 138.2이닝 동안 34자책점 119탈삼진 2.21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키시 선수의 불운은 지난 경기도 이어졌습니다. 8월 3경기를 20.1이닝을 소화하며 단 3점만 내어준체 최근 2경기는 모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던 요키시 선수입니다. 이번 경기는 홈에서 치뤄지게 되었고 이번시즌 홈에서 3승3패 2.75의 ERA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이번 경기가 안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기아를 상대로 광주에서 7이닝 1실점 피칭을 했지만, 홈에서는 2경기 0승1패 6이닝 5실점과 5.1이닝 2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이 이어졌습니다. 황대인 선수와 박동원 선수가 상대전적에서 5할의 타율을 기록하며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역시나 좌타 상대 피안타율 .176을 기록중인 요키시 선수이다보니 그나마 기아의 중심타선이 힘을 못쓰고 있다는 것인데. 우타에게 약한 모습이 들어나고 있기에 이번 경기도 결국 기아의 우타자의 활약을 주목해야합니다. 라인업상 우타의 타격이 득점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성이 된다면 요키시 선수의 선방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볼 수 있기에 반드시 확인해야하는 이번 경기입니다. 

반면 상대인 파노니 선수는 이번시즌 6경기 선발등판해 1승2패 34.1이닝 동안 11자책점 26탈삼진 2.88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SSG를 상대로 6.1이닝 무실점 피칭에 성공하며 한국에서 확살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파노니 선수입니다. 이번시즌 원정에서는 4경기 등판해 3.97의 ERA로 홈에 비해서는 조금은 아쉬운 모습이 있지만 8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된 파토니 선수의 활약이 이번 경기도 기대감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파노니 선수의 반등에는 명백한 근거가 있습니다. 바로 커브입니다. 데뷔후 2경기에서는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가져갔지만 7월 말 경기부터 커브 구사율을 확실하게 늘렸고 안정적으로 제구가 되기 시작한 8월에는 커브구사율이 계속해서 20퍼센트 이상으로 유지가 되고 있으며. 직전 경기는 최다 구사율인 28.4퍼센트까지 기록되었던 파노니 선수의 피칭입니다.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구종이 3개로 구사율도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이뤄지다보니 타자들이 상당히 애를 먹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그 위력은 커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이번시즌 좌타자에게 .30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확실히 슬라이더가 좌타자에게 무려 .52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브 구사비율을 좌타상대로 늘리면서 지난 SSG전에도 활약이 이어졌고. 좌타 상대 커브 피안타율이 .136으로 너무 준수한 파노니 선수가 돌파구를 찾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즉 이번 경기도 시즌 좌타 피안타율만 고려해서 키움의 상위타선에 고전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기에는 반전의 여지가 있는 경기입니다. 사사구가 최근 3개씩 나오고 있는 부분만 개선시키면 7이닝 피칭도 거뜬해보이는 이번 경기입니다. 

두팀의 불펜을 살펴보면 두팀 모두 불펜에서 우려는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키움은 이미 불펜의 방화로 너무 연패가 길어졌고 이번 경기라고 해서 곧바로 반등할 것이라고 보기에는 분위기가 좋지 못하단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기아 또한 좌완 불펜자원의 활약이 살아나야하는데 김정빈 선수만으로는 부족해보이고. 정해영, 전상현 선수가 모두 이탈한 상황에서 뒷심이 부족해지는 것은 똑 같은 상황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두팀의 이번 경기는 선발 싸움보다는 불펜싸움에서 경기가 상당히 산만해질 수 있는 경기라고 보여집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들의 기량은 확실히 좋다고 볼 수 있음에도 타격에서 기대값이 충분히 있는 팀들일 뿐만 아니라 그렇게 선발들이 조금만 빠른 타이밍으로 5회 정도만에 내려가버리면 남은 4이닝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최근 두팀의 불펜에서의 분위기 입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승패보다는 두팀의 7.5의 적절한 기준점이라면 오버로의 접근을 추천드리겠습니다.

18:30 SSG 삼성

8월 23일 KBO SSG와 삼성의 경기 데이터분석 시작하겠습니다.

 두팀의 지난 주는 서로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SSG도 2승2패로 우천 취소 2경기를 제외한 4경기에서 5할 승률에 그쳤는데. 그나마 주말 시리즈를 내리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했다는 것이 상당히 큰 위안입니다. 삼성은 한화에게는 모두 승리하며 상대적우위를 보였지만 NC를 만나 불펜에서 또다시 무너졌고 주중에도 내리 패배하며 2승3패로 한주를 마무리했습니다. 타격에서 기대치는 분명히 존재하는 삼성이지만 결국 투수들의 활약이 중요한데. 이번 SSG를 상대하는 문학 원정은 생각만해도 피곤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두팀의 지난 문학 시리즈는 연장승부로 서로가 혈투를 펼쳤던 만큼 당시를 생각한다면 투수들의 머리는 아파올 수 있습니다. 삼성도 결코 선발의 이름만으로 기가 죽지는 않을 것으로 이번 시리즈의 1차전은 과연 어떻게 흘러갈 수 있을지 두팀의 1차전 경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김광현 선수와 수아레즈 선수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김광현 선수는 이번시즌 20경기 선발등판해 10승2패 125.2이닝 동안 27자책점 112탈삼진 1.93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기아를 상대로 등판해 7이닝 3실점 피칭으로 다시한번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던 김광현 선수입니다. 8월에도 여전히 건재한 모습의 김광현 선수가 두경기 연속 피홈런에 실점이 생겼고. 이번 문학 경기도 피홈런으피부터 자유롭지는 못하다고 생각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삼성의 타격이 결코 약하지 않고 지난 주말에도 피렐라 선수의 홈런포로 득점을 올렸던 만큼 중심타선의 펀치력에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피렐라 선수를 상대로 김광현 선수가 무려 7타수 5안타 1피홈런으로 상당히 약한 모스브을 보이고 있으며. 오재일 선수에게도 약점이 나타났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결코 중심타선을 무시할 수 없는 경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나마 홈에서 아직 12경기 7승0패 1.83의 ERA로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가며 무패행진인 김광현 선수이기에. 김광현 선수의 피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도 사실이지며. 삼성상대로도 2경기 전승이라는 것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마지막 삼성상대로의 경기에서 7이닝 14피안타 2피홈런 4실점으로 말도안되게 공략을 당했고 이번 경기도 그 연장선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반면 상대인 수아레즈 선수는 이번시즌 22경기 선발등판해 4승7패 121이닝 동안 36자책점 115탈삼진 2.68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LG에게 5이닝만에 10피안타 5자책점 6실점으로 무너지며 8월 어느덧 2패를 적립하고 말았고. 분위기를 살리기가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나마 지난 경기에서 무너진 경기를 치룬 것일 뿐, 앞선 두경기는 모두 6이닝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제역할을 다해주었기에 삼성도 기대를 걸어보는 경기입니다. 다만 상성이 좋지 못합니다. 원정에서 이번시즌 4승5패로 시즌 전승을 원정에서 거두고 있지만 3.39의 ERA로 홈에서 기록중인 1.64에 비해 상승한다는점과. SSG의 타자들에게 치명적으로 약했다는 것입니다. 최정 선수와 김강민 선수가 부상으로 재대로 타석소화를 하지 않았고. 3타석 이상 수아레즈 선수를 상대한 선수들 중에는 하재훈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타격맛을 봤다는 것입니다. SSG의 타격능력은 이미 지난 경기를 통해 보았고 이번 경기에서도 수아레즈 선수의 피칭에 불안감이 쌓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듯 합니다. 다만 삼성이 지난 문학 원정에서 보여준 저력이 이번 경기도 나온다면 경기는 후반까지 알 수 없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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