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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 프리뷰
스가노 토모유키(7승 6패 3.34)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3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복귀 후 부진은 역시 1경기라는걸 증명한 바 있습니다. 금년 야쿠르트 상대로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했는데 의외로 홈에서도 4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중대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오미치 상대로 그레고리 폴랑코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히로시마의 불펜 상대로 득점을 하지 못한게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다. 특히 8회초 무사 만루에서 삼진-2루수 플라이-삼진으로 득점을 하지 못한게 컸다. 2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내준 불펜은 수비를 탓하기 전에 투구 내용의 부진부터 고민해야 한다.
◆ 야쿠르트 프리뷰
코자와 레이지(2승 1패 4.11)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21일 주니치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코자와는 선발로 전환한 이후 4~5이닝을 버텨주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 이하의 투구를 2번이나 선보였는데 쿄세라돔 투구라는게 코자와에겐 다행일수도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꾸준히 필요할때 득점이 나와주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물론 그 중심에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존재가 있음은 설명할 필요가 없을듯. 7회부터 기어코 실점을 막아낸 승리조 3인방은 이제 다시 위력을 되찾는듯 하다.
◆ 최종정리
현재 야쿠르트의 전략 전술은 무라카미 무네타카라는 말로 모든게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스가노 역시 무라카미 봉쇄가 쉽지 않은 상황. 물론 코자와가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잘 던지고 있는데 쿄세라돔 경기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경기 후반 요미우리는 불펜에 문제가 있고 무라카미에게 신경 쓰다가 다른 타자들에게 고전할 가능성도 높다. 화력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 요코하마 프리뷰
이마나가 쇼타(8승 3패 2.5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한신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마나가는 8월 한달간 4경기 4승 1.61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주니치 상대로 5월 17일 원정에서 4안타 13삼진 완봉승을 거두었는데 최근 홈 경기 투구도 대단히 좋은터라 호투를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하라 쥬리와 우메노 유고 상대로 4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어느 정도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그러나 8,9회의 득점 찬스 무산은 결국 이 팀이 1위를 쫓아가지 못하는 이유일듯. 잘 버텨준 불펜은 그저 무라카미 무네카를 만난게 운이 없었을 뿐입니다.
◆ 주니치 프리뷰
마츠바 타카히로(6승 4패 2.87)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4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츠바는 최근 2경기 원정 연속 6이닝 1실점 이하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는 중입니다. 드디어 홈 전용 딱지를 떼고 있는데 문제는 금년 DeNA 상대 투구가 극과 극을 달렸고 계속 5일 휴식후 등판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모리키 다이치에게 웰컴 투 1군을 외치면서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DeNA 상대 부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문제는 최근 하마스타 원정은 그들에게 악몽과도 같다는 점일듯. 4점차 경기에서 결국 라이델 마르티네즈까지 올라온건 상당히 아쉬움이 남을 것입니다.
◆ 최종정리
지금의 이마나가는 그야말로 에이스 모드다. 주니치의 타선이 공략하기 쉽지 않을듯. 물론 최근 마츠바의 투구는 상당히 좋은 편이긴 하나 계속 5일 휴식후 등판하기엔 3번째 등판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타격의 차이가 크다. 전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 한신 프리뷰
아오야기 코요(12승 3패 1.70)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DeNA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오야기는 최근 2경기에서 9이닝 7실점으로 연패를 당하는 중입니다. 금년 히로시마 상대 첫 등판인데 문제는 코시엔에서 살짝 아쉬움이 있고 커리어 내내 히로시마에게 좋은 기억이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야나기 유야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9회초 무사 만루에서 나온 희생 플라이가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신의 타선은 어찌됐든 코시엔으로 돌아온게 상당히 반가울 것입니다. 문제는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영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이고 주중 1차전 타격이 좋은 케이스가 드물었다는 것. 숫자에 비해 안정감이 떨어지는 불펜은 재편이 어느 정도는 필요할 것입니다.
◆ 히로시마 프리뷰
모리시타 마사토(10승 6패 3.13)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3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시즌 최악의 제구난을 보여주면서 5이닝 2실점 강판을 당했던 모리시타는 앞선 2경기 연속 완봉이 무색해지는 투구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러나 금년 한신 상대로 4월 9일 코시엔 원정에서 1실점 완투승을 거두는등 한신에게 강한 투수라는건 분명한 강점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사카쿠라 쇼고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경기에서 보여준 타선 집중력을 원정에서 재현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일단 코로나로 이탈한 선수들이 계속 합류한다는 점이 팀에 도움이 되는 중. 기어코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롤러코스터의 극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최종분석
8월의 아오야기는 한신의 올드팬들이 두려워하는 [후반기의 아오야기]가 제대로 발동해버린 상황입니다. 게다가 홈 히로시마전은 그에게 있어서 가장 싫은 매치업이기도 하다. 게다가 히로시마는 코시엔 경기력이 꽤 좋은 편이고 모리시타는 코시엔 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도 하다. 상성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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