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반도 유고(1승 1패 4.0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라쿠텐 원정에서 1회에 7실점을 하고 나머지 5이닝을 잘 막아내는 변태 같은 투구를 선보였던 반도는 일단 휴식을 2일 더 부여받은게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홈 경기에 강점이 있다는건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 전날 경기에서 마츠모토 와타루를 무너뜨리면서 이마미야 켄타의 선제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본격파에 강한 강점을 확실히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야나기타 유키의 컨디션이 돌아올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듯. 확실하게 8,9회를 막아줄 승리조가 있다는 점은 역시 호프트뱅크 최대의 강점일 것입니다.
◈세이부
요자 카이토(9승 5패 2.58)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7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10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요자는 타임 테이블 문제가 결국 컨디션 문제로 다가온바 있습니다. 그래도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완봉승도 거두기도 했고 현재의 소프트뱅크 타자들의 스타일이라면 요자의 투구가 통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까지 이어지는게 불안한 부분입니다. 특히 1점차 뒤진 6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나온 쿠리야마 타쿠미의 삼진이 컸다. 그나마 전날 소프트뱅크보다 불펜 소모가 적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일듯.
◈히로시마
엔도 아츠시(3승 6패 3.57)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7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엔도는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습니다. 일단 좋을때의 엔도로 돌아왔는데 문제는 낮경기 투구는 여전히 아쉽다는 점이고 DeNA 상대로 20일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누키와 이리에 상대로 2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감이 좋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히어로가 나오지 않는한 승리가 어렵다는 이야기. 그래도 그들에게는 최강의 마무리 쿠리바야시 료지가 있습니다.
◈요코하마
이시다 켄타(4승 3패 3.8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시다는 홈 경기 호조가 끊겨버린게 아쉬운 부분. 20일 엔도와 맞대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를 기록했는데 히로시마전 원정의 5.2이닝 2실점 투구를 고려한다면 일단 이번 경기 역시 5이닝 2실점 내외가 기대치일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DeNA의 타선은 집중력 문제가 상당히 두드러진바 있습니다. 마키 슈고의 견제사와 9회초 무사 3루의 무득점은 시사하는 바가 큰 편. 잘 나가던 이리에 타이세이의 추가 실점은 좀 아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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