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트레버 로저스(4승 11패 5.5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8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로저스는 2발의 피홈런이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단 부상에서 돌아온 뒤 로저스의 투구는 홈에서 QS 이상을 기대할 정도는 된다는게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워커와 루고 상대로 브라이언 앤더슨의 2홈런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확실하게 3점 말린스로의 복귀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러자르도 강판 이후 5.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스토브리그에서 보강이 필요할 것입니다.
◈텍사스
글렌 오토(6승 8패 4.80)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7일 휴스턴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토는 최근 3경기의 투구 내용이 5이닝 이하 3실점 이상으로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인데 낮 경기 방어율도 6.50으로 매우 좋지 않다는게 이번 경기에 불안함을 안겨주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텍사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중심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한건 고무적인 부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무어와 르클럭의 승리조가 계속 제 몫을 해내길 빌어야 합니다.
◈클리블랜드
코너 피킹턴(1승 2패 3.99)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콜업 후 첫 등판이었던 5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던 피킹턴은 일단 AAA에서의 단련은 도움이 된 듯 하다. 마이너 강등 이전 전반기 선발 등판시 QS가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 경기도 일단은 5이닝을 버티는게 목표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윈더와 로페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에서 비해서 떨어지는 홈 득점력을 어떻게 커버하느냐가 관건입니다.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그 전조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비버의 승리를 지켜낸 불펜은 절대적 우위를 자랑합니다.
◈LA에인절스
라이드 디트머스(5승 5패 3.67)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3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 패배 후 로테이션을 한번 쉬었던 디트머스는 최근 들어서 투구의 기복이 심해지는 중입니다. 특히 미묘하게 중부지구팀들 상대로 부진한 징크스가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 그것을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가르시아와 네리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11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최근 원정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15타수 1안타의 궤멸적인 득점권 성적이 팀을 패배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구원으로 나서 3.1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마이크 메이어스는 역시 선발 체질인듯 하다.
◈디트로이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3승 4패 4.13)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7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드리게즈는 솔로 홈런 3발 때문에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습니다. 복귀 후 투구 내용이 조금 기복이 있는 편인데 5월 8일 휴스턴 원정에서 6.2이닝 1안타 1실점 호투를 해냈다는게 이번 경기의 승부 포인트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싱어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2일 연속 폭발했던 화력이 한순간에 가라앉은게 이번 경기에서 악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나마 수비라도 제대로 되고 있다는 점이 위안은 될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현재 팀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대목일 것입니다.
◈휴스턴
프램버 발데즈(14승 5패 2.64)가 시즌 15승 도전에 나섭니다. 7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발데즈는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연속 경기 QS 기록마저도 깨져버렸다. 후유증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인데 원정 성적이 9승 2패 2.24로 홈보다 매우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무려 12점을 득점한 휴스턴의 타선은 홈런 5발에서 11점이 나왔다는 점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홈보다 원정에서 집중력 자체는 좋긴 한데 디트로이트 원정이라는 점이 걸린다. 4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헥터 네리스의 기복이 머리를 아프게 할 듯.
◈신시내티
마이크 마이너(4승 10패 5.7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컵스 원정에서 5.2이닝 10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이너는 무려 10개의 안타를 허용하고도 1점만 허용하는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인바 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좋았던 시절의 투구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금년 피츠버그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4실점을 했던 문제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 상대로 로페즈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주말 시리즈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홈에서도 호재로 작용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1점차 9회초 2사 2루를 살리지 못한건 살짝 아쉬움이 있을듯. 던의 조기 강판 이후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낸 불펜은 상대적 우위를 점유할수 있을 것입니다.
◈피츠버그
브라이스 윌슨(2승 8패 6.11)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8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윌슨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큰 투수다. 즉, 원정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인데 7월 8일 신시내티 원정의 6.2이닝 4실점 투구만 재현해도 피츠버그에겐 다행스러울 것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부진이 조금씩 고개를 들이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특히 원정이라는 점도 팀을 피곤하게 할듯. 등판과 동시에 4점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허용한 체이스 데 용은 역시 마무리 체질은 아닌듯 하다.
◈뉴욕 메츠
크리스 배싯(13승 7패 3.2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배싯은 메츠에서 일명 가장 계산이 되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홈 경기에서 살짝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컵스 상대로 호투는 충분히 해낼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떨어진 타격감을 다시금 찾아가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특정 구종 사용 투수들에게 강하다는 점이 변수 아닌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투구의 기복이 너무 심한 세스 루고는 향후 운용법이 골치 아플것 같다.
◈시카고컵스
재비어 아사드(1패 2.93)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8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아사다는 2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한계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특히 메츠 상대 원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구위가 아닌 운영으로 승부하는 아사드에게 꽤 힘든 하루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 상대로 스즈키 세이야의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컵스의 타선은 12개의 안타 대부분이 산발이 되어버리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병살타, 그리고 2사후 득점 찬스가 무려 7번이었다는것 자체가 이 팀의 한계점을 말해주는 부분. 동점 상황에서 홈런 2발로 경기를 날려버린 웨스네스키는 팀운이 좋아서 계속 메이저에 있나 싶기도 하다.
◈마이애미
트레버 로저스(4승 11패 5.5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8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로저스는 2발의 피홈런이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단 부상에서 돌아온 뒤 로저스의 투구는 홈에서 QS 이상을 기대할 정도는 된다는게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워커와 루고 상대로 브라이언 앤더슨의 2홈런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확실하게 3점 말린스로의 복귀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러자르도 강판 이후 5.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스토브리그에서 보강이 필요할 것입니다.
◈텍사스
글렌 오토(6승 8패 4.80)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7일 휴스턴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토는 최근 3경기의 투구 내용이 5이닝 이하 3실점 이상으로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인데 낮 경기 방어율도 6.50으로 매우 좋지 않다는게 이번 경기에 불안함을 안겨주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텍사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중심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한건 고무적인 부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무어와 르클럭의 승리조가 계속 제 몫을 해내길 빌어야 합니다.
◈애리조나
라인 넬슨(1승 0.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데뷔전이었던 6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7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넬슨은 데뷔전의 호투가 대단히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바 있습니다. 다만 맞아나가는 타구들의 허용 속도가 100마일에 육박했다는 점에서 다저스 상대로 고전 가능성은 대단히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2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막판 3이닝동안 7득점을 몰아친 후반 집중력이 그들이 가진 최대의 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쿠어스에서 홈으로 돌아온다는게 마이너스가 될 여지는 있는 편.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홈런 포함 3실점을 허용한 이안 케네디는 이제 마무리로도 못쓸것 같다.
◈LA다저스
타일러 앤더슨(14승 3패 2.73)이 시즌 15승에 도전합니다. 7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앤더슨은 최근 7이닝 2~3실점 내외의 투구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입니다. 애리조나 상대로 5월 30일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금년 강점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금의 애리조나는 조금 조심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1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을 이번 시리즈에서도 이어갈수 있을 전망입니다. 특히 저스틴 터너가 최근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때우는 전략이 통하는 중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알렉스 콥(5승 6패 3.68)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다저스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콥은 제구난도 제구난이지만 홈런 1발이 대단히 치명적이었다. 일단 최근 홈 경기에서 6경기 연속 QS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홈에서 매우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일리와 웨스네스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타격 자체는 꾸준함을 유지는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일리에게 5이닝동안 1점에 그친건 이 팀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는 부분. 불펜 데이에서 6명의 투수를 활용한건 콥에게 이닝 소화의 부담을 안겨줄 것입니다.
◈애틀랜타
스펜서 스트라이더(10승 4패 2.69)가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8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라이더는 메츠 원정의 부진 이후 5경기 연속 무서운 쾌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에서도 그 위력이 죽지 않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6이닝 이상 1실점 내외의 투구가 이어질 가능성은 대단히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히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위협적입니다. 특히 홈런포가 무섭게 터지고 있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2사후 연타석 홈런으로 경기를 날려버린 켄리 젠슨은 마무리에서 강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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