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스트레일리(4승 2.0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7일 기아와 울산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트레일리는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입니다. 물론 28일 SSG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고 홈이라는 점이 스트레일리에겐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 상대로 이호연의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일단 홈 경기의 타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무리한 플레이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는게 팀의 흐름을 종종 끊고 있는 중. 결정적인 순간 실점을 계속 허용하는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버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SSG
윌머 폰트(13승 6패 2.55)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7일 LG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부활투를 보여준 폰트는 볼넷과 홈런이 0개였다는게 가장 좋은 소득이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5일휴식후 등판인데 워낙 롯데 상대로 금년 강점을 보이는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추신수의 홈런 포함 12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이 폭발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래야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일요일 승리는 상대 선발 투수의 자멸 영향이 가장 컸기 때문. 12점차에서 불펜 투수가 1실점을 허용할수는 있겠지만 박민호는 지금 그럴 상황이 아니라는게 문제일 것입니다.
◈NC
송명기(3승 6패 4.8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7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송명기는 최근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 4이닝을 버티지 못하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7월 3일 삼성 상대로 홈에서 4.1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시 될 가능성이 높다. 일요일 경기에서 박세웅과 김도규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이전주 내내 폭발한 화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 팀의 타선은 홈 경기에 꽤 강점이 있습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불펜이 아쉬움을 많이 드러내고 있습니다는게 마지막 가을 야구 도전을 방해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삼성
알베르트 수아레즈(4승 7패 2.45)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7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8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수아레즈는 KBO 역사상 가장 운 없는 투수를 향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문제는 7월 3일 NC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인데 그 이전에 NC 상대로 강한 투수였기 때문에 일단은 호투를 기대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민호 상대로 원 찬스에서 3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 경기에서 그다지 타격이 좋지 않은 상태로 원정으로 나간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입니다. 이 팀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홈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 그래도 오승환은 그야말로 늘 푸른 소나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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