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헌터 가디스(21.6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8월 6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3.1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가디스는 준비가 되지 않은 유망주의 데뷔는 할게 못된다는걸 증명한 바 있습니다. 물론 최근 AAA 투구는 상당히 좋았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기복도 심한 편이라 이번 경기도 긍정적이진 않은 편.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8회말 터진 호세 라미레즈의 역전 2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막판 2이닝에 3득점을 집중시킨 화력은 놀라울 정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리그에서 수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화이트삭스
랜스 린(6승 5패 4.07)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 비자책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린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로 기세를 올리는 중입니다. 특히 최근 5경기 방어율이 0.85로 엄청나게 좋고 8월 20일 클리블랜드 원정 역시 5.2이닝 5안타 1실점 호투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8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득점권의 11타수 무안타가 결정적이었다. 홈 경기에서 에이스 등판 경기의 부진은 원정에서 문제가 될듯. 그나마 불펜의 4이닝 무실점이 위안은 될수 있을 것입니다.
◈토론토
케빈 가즈먼(12승 9패 3.31)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텍사스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두었던 가즈먼은 상당히 기복이 심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다행스러운건 부진이 2경기 연속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는 점이고 8월 3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8이닝 1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둘 정도로 템파베이에게 상당히 강한 투수라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스무센을 무너뜨리면서 게레로의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토론토의 타선은 홈에서 꾸준히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보 비솃은 그야말로 혼자 경기를 지배하는 수준의 타격을 보여주는 중.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로마노를 아낀게 매우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탬파베이
셰인 맥클라나한(11승 5패 2.20)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진다. 8월 31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타자와 상대도 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던 맥클라나한은 어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바 있습니다. 7월 3일 토론토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역시 관건은 지금 건강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리플링에게 저지당하면서 라미레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템파베이의 타선은 타격이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토론토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암울한 부분일듯. 그나마 플레밍이 혼자서 4이닝을 책임져준게 불펜에는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 토사랑 이경리 ♥ 9월16일 MLB 조합★ 선착순 …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