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이토 마사시(9승 5패 2.43)가 아홉수 돌파를 노린다. 14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토는 홈에서 히로시마 상대로 계속적인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번에 또 모리시타와 리턴 매치가 이루어졌는데 부진의 흐름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미챠타니에게 막혀있습니다가 에스코바 상대로 요카와의 동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막판에 집중력을 보여준게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9회말 무사 2루의 동점 찬스를 날린건 뭔가 한신다운듯. 마무리인 이와사키 스구루가 2점의 리드를 날려버린건 언젠가 터질 세금이었다.
◈히로시마
모리시타 마사토(10승 8패 3.16)가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14일 이토와 맞대결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모리시타는 5회까지 잘 버티다가 6회에 무너지면서 패배를 당한바 있습니다. 한신 원정에서 원래 잘 던지던 투수였고 2경기 연속 부진 케이스가 거의 없음을 감안합니다면 이번엔 반등의 여지가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1회말 터진 맥브룸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타격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테이블 세터가 제 몫을 하지 못하는게 문제가 되고 있는 중. 쿠리바야시 료지를 2이닝이나 던지게 하면서 기어코 경기를 날려버린 감독의 투수 운용은 이 팀 최대의 약점입니다.
◈주니치
마츠바 타카히로(6승 6패 3.1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DeN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츠바는 금년 중반 이후 오히려 홈 경기 투구가 흔들리는 중입니다. 금년 야쿠르트 상대로 6월 22일 홈에서 5.1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이번 경기도 5이닝 내외가 한계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과연 원정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홈에서 재현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부분. 불펜 소모가 많은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야쿠르트
이시카와 마사노리(5승 4패 4.34)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13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시카와는 복귀 후에도 여전히 좋은 투구가 되지 않는 중입니다. 그나마 돔 구장 경기가 나은 편이고 승부를 건다면 작년 판테린 돔 원정 방어율이 0.82라는것 하나에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런 없이 11개의 안타가 터졌다는걸 나름 위안으로 삼아야 할 판입니다. 최근 무라카미의 홈런이 나오지 않는게 분명히 영향은 미치고 있는 중. 불펜이 계속 흔들리는것도 그다지 좋은 소식은 되지 못합니다.
♥ 토사랑 이경리 ♥ 9월 21일 NPB 이거면되잖아!…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