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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박종훈(3승 3패 5.70)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NC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종훈은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가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10일 한화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에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벤자민 상대로 3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9회초 3개의 연속 실책은 과연 이 팀이 1위팀 맞는지 의심이 들게 할 정도. 이 불펜으론 한국 시리즈에서 절대로 우승하지 못할 것입니다.
◈한화
김민우(6승 10패 4.72)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16일 KIA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김민우는 9월 들어서 에이스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아쉬운 편인데 10일 SSG와 홈 경기에서 보여준 6이닝 무실점을 재현하기엔 힘이 부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묶이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한화의 타선은 1차전 역전패의 후유증이 공수 모두 처절하게 드러나버린게 큰 문제다. 원정 타격 부진은 이번에도 발목을 잡을수 있는 부분. 1차전에 이어 전날 경기에서도 9회에 5점을 실
◈NC
구창모(9승 4패 1.85) 카드로 5위 등극을 노린다. 15일 SS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구창모는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로 에이스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7월 28일 KIA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워낙 KIA 상대로 강한 투수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호재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준과 이승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다시금 타격의 집중력을 되찾았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입니다. 특히 이 팀의 타자들은 홈에서 더 힘을 내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KIA보다 절대적 우위를 점유중입니다.
◈KIA
양현종(11승 7패 3.92)이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양현종은 8월 이후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8월 18일 NC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거는건 무리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윤식에게 막혀 있습니다가 8회말 터진 소크라테스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KIA의 타선은 그야말로 부진의 극을 계속 이어가는 중입니다. 게다가 원정에서 부진한 문제도 발목을 잡을수 있는 부분. 깔끔하게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마도 리그 최악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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