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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카미챠타니 타이가(3승 6패 4.7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한신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카미챠타니는 1군 복귀 후 확실하게 5이닝을 막는 투수가 되어가는 중이다. 금년 주니치 상대 등판은 처음이지만 홈임을 고려한다면 5~6이닝을 잘 막아줄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DeNA의 타선은 결정적 상황에서 중심 타선이 부진했다는게 무득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홈 경기의 타격은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 3경기 연속 1이닝도 제대로 막지 못한 애드윈 에스코바는 이제 보직을 변경해야 할 것 같다.
◈주니치
카츠노 아키요시(4패 4.2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한신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카츠노는 이번 시즌 자신의 한계점을 여지 없이 드러내는 중이다. 8월 31일 DeNA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 역시 한계점은 QS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스가노를 무너뜨리면서 7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대량 득점을 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원정 타격이 조금 더 나은 팀이긴 한데 문제는 최근 하마스타에서 벌어진 7경기에서 경기당 최다 득점이 2점이었다는 점이다. 그래도 승리조 불펜은 신뢰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
◈니혼햄
스즈키 켄야(1승 1패 3.48)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14일 DeNA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스즈키는 무려 5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자멸한 바 있다. 금년 투구 내용을 보면 유독 야외 구장에서 투구가 흔들리고 돔 구장에서 안정적인데 이번 경기가 홈 구장 경기라는건 스즈키에게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하야카와 타카히사 상대로 우사미 신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단 4개의 안타에 그친 타력 부족이 여전히 걸린다. 결국 홈런포 의존도가 높을수 밖에 없는 상황. 이토 히로미를 마무리로 올린 초강수는 참 신죠 빅보스답다.
◈치바롯데
사토 쇼마(2승 5패 3.4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사토는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섰을때의 불안함을 벗어나지 못한 바 있다. 금년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5.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돔구장 투구가 조금 더 안정적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히가시하마 나오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6회초 공격에서 역전을 시키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삿포로돔에선 나름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 하지만 토죠 다이키가 계속 결정적 실점을 허용하는건 갈길 바쁜 치바 롯데에게 극도로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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