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웨스 벤자민(3승 4패 2.86)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1일 SSG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벤자민은 현재 KT의 선발 투수들 중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 강점이 있는 편인데 두산 상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6~7이닝 2실점의 투구는 충분히 해줄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9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5개의 실책을 범한 상대의 덕을 많이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홈 경기의 타격은 신뢰할수 있는 수준. 이제 등판이 곧 실점인 이채호는 좋은 시절은 다 끝난것 같다.
◈두산
최원준(8승 11패 3.72)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NC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최원준은 9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많이 나빠진 편이다. 8월 23일 KT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보여주긴 했지만 원정에서 4.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불안함을 안겨주는 부분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승주와 윤호솔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큰 타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장타를 쳐줄 선수가 없다는게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 그래도 정철원과 홍건희의 승리조는 말 그대로 이 팀 최후의 보루다.
◈NC
신민혁(4승 9패 4.5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SSG와 홈 경기에서 3이닝 1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던 신민혁은 투구 내용의 불안으로 조기 강판된 바 있다. 일단 10일만의 등판은 나름 신민혁에게 도움은 될수 있을텐데 키움 상대로 5월 18일 홈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둔걸 어떻게든 살려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엄상백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NC의 타선은 지난주 내내 홈에서 타격이 힘을 쓰지 못하는 점이 5위 추격을 실패하는 이유가 되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5개의 실책은 이 팀의 현주소일듯. 불펜에서 믿을 투수 역시 2~3명이 한계일 것이다.
◈키움
요키시(10승 8패 2.43)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0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요키시는 후반기 들어서 종종 홈에서 흔들리는 문제가 터지는 중이다. 그러나 원정에선 여전히 좋은 편인데 7월 29일 NC 원정의 6이닝 4실점 패배를 갚아줄수 있는 찬스일지도 모른다. 토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푸이그와 이정후의 투맨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원정 역시 이점이 승부를 가를 듯. 그러나 여전히 등판과 실점이 함께 하는 불펜은 공포특급임을 부인할수 없을 것이다.
★경리의 분석★9월 27일 KBO 프리뷰~♥ 적중내역인… 의 댓글 (3개)
삭제된 사용자입니다.